e스포츠 대학리그 관전포인트, 수성의 카이스트 vs 기세의 신구대

데일리e스포츠 갤러리

1/3

서울대 대자보 업데이트 "거짓 선동 언론의 책임을 묻는다" - 관련게시물 : 서울대 에타 계엄령 반응 작성자 : 헬기탄재매이

e스포츠 대학리그 관전포인트, 수성의 카이스트 vs 기세의 신구대

데일리e스포츠

2023.10.27 10:20:58

조회 40 추천 0 댓글 0

지난 9월 시작된 대학리그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3일차를 앞두고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6위 경쟁이 될 전망이다.

대학리그 LOL 부문에서는 현재까지 팀별로 6~7경기가 진행됐고, 오는 28일 세 번째 매치데이를 갖는다. 총 4번의 매치데이를 통해 6개의 팀이 전국 결선에 진출하는 이 대회에서 총 14개 대학의 팀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의 구도를 요약하자면 5강 3중 6약이다. 1패 만을 기록 중인 국제대, 오산대, 시립대, 전남과학대, 수성대가 5강으로 6위까지 주어지는 전국결선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4승 2패를 기록 중인 카이스트와 3승 3패의 신구대, 3승 4패의 동아대가 그 밑을 따르는 중위권을 형성하며 6강을 향한 기회를 노리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전국결선에 진출하는 것은 총 6개 팀이기 때문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6위를 두고 경쟁하는 두 팀 카이스트와 신구대다. 카이스트의 경우 현재 성적 면에서 신구대에 비해 1승 앞서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이다. 다만 전적을 뜯어보면 낙관하기는 이르다. 카이스트는 현재까지 본인보다 순위가 높은 전남과학대와 서울시립대전에서 모두 패했다. 다시 말해 5위권 안쪽의 팀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문제는 카이스트가 이번 3일차에서 만나게 되는 상대가 수성대와 오산대, 국제대로 모두 5위권 안쪽의 팀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3일차 매치에서 강팀을 잡아내지 못하면 그대로 미끄러질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신구대의 경우 기세를 탔다. 1일차 매치에서 전패를 기록하면서 그대로 하위권에 머물 것처럼 보였던 신구대는 2일차 매치에서 조선이공대와 동아대, 경희대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반전을 쓰는 것에 성공했다. 특히 신구대의 경우 마지막 날인 4일차 매치의 일정이 하위권 위주로 잡혀있기 때문에 3일차에서 선방한다면 4일차에서 역전을 노리는 것이 가능하다. 신구대는 3일차에서 총 4개 팀과 대결하며, 특히 강팀을 상대로 하는 국제대전이나 서울시립대전에서 승리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복병도 존재한다. 3승 4패를 기록 중인 동아대 역시 3일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6위권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갈 수 있다. 다만 문제는 동아대의 3일차 매치업 역시 전남과학대와 수성대, 오산대로 모두 TOP 5 팀들에 해당된다는 점이다. 최소한 한 경기에서 두 경기를 자력으로 승리한 뒤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6위권을 향한 세 팀의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위권 역시 1승과 1패로 인해 순위가 갈릴 수 있는 상황이라 경기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과연 어떤 팀이 상위권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뒤 6위로 전국 결선에 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31026224446015037d8bc5f1a811215293144.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론 선동에 잘 휘둘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16	-	-
1502	[포토] 젠지 꺾고 기뻐하는 BLG 선수들	데일리e스포츠	23.11.03	71	0
1501	"오늘 패배, 감독인 저의 책임" [1]	데일리e스포츠	23.11.03	125	0
1500	LCK 챔피언 잡아낸 BLG의 선봉장 '빈', "'패패승승승'은 당하기 싫었다"	데일리e스포츠	23.11.03	69	0
1499	부산을 덮친 MSI의 악몽...'LCK 1시드' 젠지 충격패	데일리e스포츠	23.11.03	94	2
1498	[eK리그] '엘리트 내전' 승리한 김유민, "마냥 좋지만은 않아"	데일리e스포츠	23.11.03	61	0
1497	[eK리그] 김유민, '엘리트 내전'서 승리하며 8강 합류	데일리e스포츠	23.11.03	68	0
1496	[eK리그] 8강 진출 차현우, "얻은 것이 많다"	데일리e스포츠	23.11.03	64	0
1495	[포토] 1세트서 렐을 선택한 '피넛' 한왕호	데일리e스포츠	23.11.03	61	0
1494	[포토] '도란' 최현준, '헤드셋을 고쳐 세우고'	데일리e스포츠	23.11.03	61	0
1493	[포토] BLG, '젠지 꺾고 롤드컵 4강 갑니다'	데일리e스포츠	23.11.03	64	0
1492	[포토] 젠지를 상대하는 빌리빌리 게이밍(BLG)	데일리e스포츠	23.11.03	54	0
1491	[포토] '빈' 천쩌빈, '강렬한 인상과 함께'	데일리e스포츠	23.11.03	62	0
1490	[포토] BLG와 대결하는 젠지e스포츠	데일리e스포츠	23.11.03	52	0
1489	[포토] 젠지e스포츠, '오늘 3대0으로 이깁니다'	데일리e스포츠	23.11.03	53	0
1488	[포토] 롤드컵 팬들에게 인사하는 젠지e스포츠	데일리e스포츠	23.11.03	41	0
1487	[포토] 전용준 캐스터, '젠지가 오늘 이겨야 하는데'	데일리e스포츠	23.11.03	35	0
1486	[포토] 전용준 캐스터, '오늘은 젠지 응원합니다'	데일리e스포츠	23.11.03	38	0
1485	[롤드컵 분석] 웨이보 양대인 감독이 보여준 묘수, 밀리오 [4]	데일리e스포츠	23.11.03	928	3
1484	롤드컵에 참가한 LPL 호스트 리우항, "한국에 처음 와서 기대감 크다"	데일리e스포츠	23.11.03	43	0
1483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이스포츠 C급 지도자 자격연수 교육생 모집	데일리e스포츠	23.11.03	46	0
1482	"무대, 응원해 준 팬들 모든 걸 기억에 남기고 싶었다"	데일리e스포츠	23.11.03	43	0
1481	"상대방이 밀리오를 꺼낼 거라고 예상했는데..."	데일리e스포츠	23.11.03	51	0
1480	'도란', 중국 국대 탑 막고 만개한 기량 증명할까	데일리e스포츠	23.11.03	44	0
1479	양대인 감독의 불꽃 피드백…'샤오후', "혼나겠다고 생각했다" [10]	데일리e스포츠	23.11.03	2160	3
1478	'원딜'서 서포터로, 다시 '원딜'로...'즈벤' 포지션 바꾼다	데일리e스포츠	23.11.02	76	0
1477	[포토] 웨이보 게이밍에 0대3으로 패한 NRG	데일리e스포츠	23.11.02	61	0
1476	[포토] 롤드컵 4강에 진출한 웨이보 게이밍	데일리e스포츠	23.11.02	56	0
1475	[포토] NRG, '응원해줘서 감사해요'	데일리e스포츠	23.11.02	54	0
1474	[포토] NRG와 롤드컵 8강서 대결하는 웨이보 게이밍	데일리e스포츠	23.11.02	47	0
1473	[포토] '더샤이' 강승록, 'NRG는 우리 손으로'	데일리e스포츠	23.11.02	59	0
1472	[포토] 롤드컵 스테이지로 입장한 NRG	데일리e스포츠	23.11.02	46	0
1471	[포토] 웨이보 게이밍을 응원하는 많은 팬	데일리e스포츠	23.11.02	51	0
1470	[포토] 롤드컵 8강전이 열리는 부산 사직체육관	데일리e스포츠	23.11.02	49	0
1469	북미의 미래 짊어진 NRG, 5년 만의 4강 가능할까 [8]	데일리e스포츠	23.11.02	960	1
1468	2023 GSL 시즌3 4강 및 결승전 2일 진행...2023년 마지막 우승 가린다	데일리e스포츠	23.11.02	46	0
1467	KeSPA 대학생 리더스 15기, 8개월 간의 활동 수료 [4]	데일리e스포츠	23.11.02	1147	1
1466	[김용우가 만난 사람] LEC 해설자 '캐드럴'이 말하는 웨이보 게이밍과 '더샤이'	데일리e스포츠	23.11.02	54	0
1465	23%>45%...두 배 뛴 레드 진영 승률, T1-kt 웃을까	데일리e스포츠	23.11.01	70	0
1464	T1, 운영은 보완하고 강점은 살렸다 [8]	데일리e스포츠	23.11.01	1034	5
1463	LCK, 부산에서 만리장벽 넘고 4강 진출 노린다 [6]	데일리e스포츠	23.11.01	1619	3
1462	롤드컵 8강 진출팀, '인터넷 때문에 연습 안 돼요'	데일리e스포츠	23.11.01	114	0
1461	'솔랭' 점수 2,000점 돌파한 '쵸비'가 전하는 팁	데일리e스포츠	23.11.01	81	0
1460	LEC, 9년 만에 롤드컵 8강 진출 실패하며 '최악 부진'	데일리e스포츠	23.10.31	75	1
1459	[김용우가 만난 사람] NRG '소아즈' 코치, "우리 팀의 장점은 멘탈...좋은 성적? 가능성 있는 이야기"	데일리e스포츠	23.10.31	70	0
1458	난적 만난 T1-kt, 4강서 월즈 첫 통신사 내전 가능할까? [6]	데일리e스포츠	23.10.31	941	1
1457	우승후보에서 최초 4시드 탈락 팀으로...아쉬움 남긴 디플 기아의 1년 [6]	데일리e스포츠	23.10.31	680	4
1456	[eK리그] 메타 완벽 적응!…명불허전 '황제' 곽준혁	데일리e스포츠	23.10.31	57	0
1455	NRG의 롤드컵 8강…9년 만에 끝난 LCS 1시드 잔혹사	데일리e스포츠	23.10.30	73	0
1454	6년 만의 결승까지 탄탄대로 깔린 젠지? 방심은 금물	데일리e스포츠	23.10.30	66	0
1453	실력도 인성도 최고, '룰러' 박재혁 대한사회복지회에 1천만 원 기부 [11]	데일리e스포츠	23.10.30	1048	10
뉴스	‘대학전쟁’ 시즌3 빠르게 확정... 역대급 난이도 예고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