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가 대학리그 전국결선 배틀그라운드 부문 1일차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호남대는 총 4번의 매치 중 1번의 치킨과 1번의 2위를 차지했고, 도합 36킬을 쓸어담았다. 총 14개 대학, 15개 팀으로 치뤄지는 이번 대학리그 전국결선은 1일차 4개, 2일차 4개로 총 8개 매치를 진행해 우승 팀을 가린다. 배틀그라운드가 대학리그의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2020년 이후 올해가 2번째다.
'에란겔'에서 펼쳐진 1매치, 페이즈 6부터 본격적인 전투가 펼쳐진 가운데 탑 4가 남은 상황에서 대전대가 4명이 남아있던 국제대를 잡아내면서 구도가 흔들렸다. 그 상황에서 조선이공대가 대전대와 전남과학대를 모두 잡아내면서 첫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미라마'를 무대로 한 2매치에선 신구대학교가 치킨을 가져갔다. 호남대학교 역시 10킬이 넘는 킬을 쓸어담고 2위를 차지하며 점수를 많이 가져갔다. 호남대는 과감한 진입과 교전을 통해 킬수를 쓸어담았고, 신구대는 자기장 중심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보전했다.
'태이고'에서 펼쳐진 3매치에선 초반부터 치열한 교전이 펼쳐진 끝에 전남과학대와 오산대, 순천향대가 마지막까지 치킨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전남과학대는 페이즈 7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한 뒤 상대 위치를 모두 파악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교전에서도 빈 틈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10킬로 치킨을 가져갔다.
이 날의 마지막 매치였던 4매치는 다시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호남대와 국제대, 전남과학대가 TOP4에 들어간 가운데, 전력을 잘 보전해온 호남대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2명이 생존했던 전남과학대 역시 국제대 팀을 잡아내면서 맞섰으나, 인원수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호남대가 17킬을 쓸어담고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4매치까지 마친 결과, 52점을 쌓은 호남대학교가 1위로 2일차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남과학대 팀이 51점으로 그 뒤를 바싹 쫓았고, 40점의 신구대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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