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엑스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간 디플러스 기아 '킹겐' 황성훈이 167번째 신규 챔피언인 스몰더와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탑 활용에 대해 무적의 픽은 아니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CK 스프링 5주 차 경기서 피어엑스를 2대0으로 꺾고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4승(5패)째를 거뒀다. 반면 피어엑스는 4연패 늪에 빠지며 6패(3승)째를 당했다.
이날 2세트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꺼내든 황성훈은 경기 후 인터뷰서 14.3 패치 이후 등장하기 시작한 스몰더와 트위스티드 페이트에 대해 "후반으로 가면 좋은 챔피언이지만 선수에 따라 불안전성이 있다"며 "챔피언의 차이는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좀 더 팀에 좋은 영향력을 낄 수 있다는 거다"고 평가했다.
이어 "둘 다 원거리 챔피언인데 난이도가 있다. 그러기에 탑 라이너 입장서는 어느 정도 연습이 필요하다"며 "그래도 (챔피언을) 잘 다뤘을 때 리턴 값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파훼법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무적의 픽 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다"고 덧붙였다.
황성훈은 "1라운드서 연패할 때 항상 다음 경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런 걸 못 지킨 거 같아서 죄송하다. 2라운드서는 좀 더 잘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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