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 김수환이 왕자로 변신했다. 김수환은 디플러스 기아와의 LCK 스프링 2라운드 경기서 POG를 받았는데 인터뷰서 왕자 복장으로 등장했다.
젠지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스프링 8주 차서 디플러스 기아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9연승을 질주한 젠지는 가장 먼저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부터 시작하게 됐다.
더불어 젠지는 지난 2022년 스프링 1라운드부터 이어진 디플러스 기아와의 매치 연승을 '12'로 늘렸다. 이날 패한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7패(9승)째를 당했다.
김수환이 왕자가 된 사연은 LCK에서 공개한 프로그램 'LCK 단합대회 : 원딜 편'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날 'LCK 원딜러(원거리 딜러) 중 가장 왕자님 같은 선수는?'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했는데 '페이즈'가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페이즈'에게 왕자 임명식이 진행됐다. 페이즈는 왕관과 왕자 지휘봉을 받았는데 김수환은 "저는 이제 '리헨즈' 공주님을 만나러 가겠다"라고 말했다. POG 인터뷰 때 착장으로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선 "알겠다"고 했는데 디플러스 기아 전서 POG를 받으면서 인터뷰가 성사됐다.
김수환은 "오랜만에 3세트까지 가서 재미있었지만 힘들었다"라며 "(디플러스 기아 상대로 매치 12연승을 기록한 것에 대해선) 상성에 대해선 잘 모르겠고 계속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9주 차를 앞둔 그는 "남은 경기 방심하지 않고 이기겠다. 또 플레이오프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수환은 "팬들이 없어서 경기하는 맛이 없었는데 현장에 빨리 와서 즐겼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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