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LCK 임대 도입 ③] 서머 시즌 임대 영입 1순위 CL 유망주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8 15:09:13
조회 166 추천 1 댓글 4

LCK 임대 제도가 서머 시즌부터 시작된다. 이번 임대 제도로 인해 가장 큰 혜택을 받는 선수들은 아무래도 CL에서 활동 중인 유망주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직전 시즌 소속 팀에서 LCK CL 경기 수 50%를 초과해 출전할 경우에는 LCK 경기에만 출전이 가능하며 LCK CL 출전은 불가"라는 규정으로 인해 CL에서 경쟁력을 보인 선수들이 임대를 통해 1군에서 출전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런 가운데, LCK CL를 누비고 있는 수많은 유망주 중 LCK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 만한 후보들을 살펴봤다.

▶극한의 후반 캐리력 앞세운 '바이탈' 하인성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의 '바이탈' 하인성은 이번 시즌 CL 최고의 원거리 딜러다. 극한의 후반 캐리력을 앞세워 농심의 상위권 경쟁을 이끌었다. 특히나 메타 챔피언으로 떠오른 스몰더를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규 리그 기준으로 봤을 때 6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6일 열린 피어엑스 유스와의 1세트에서도 스몰더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스몰더로 이번 시즌에만 세 번의 펜타 킬을 기록했다. LCK CL에서 한 시즌 세 번의 펜타 킬을 기록한 선수는 하인성이 처음이다. 스몰더 뿐 아니라, 다른 챔피언에도 능하다. 카이사 또한 하인성이 잘 다루는 챔피언 중 하나다. 카이사의 궁극기를 활용해 과감하게 파고들어 딜각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1군 경험 역시 가지고 있다는 점이 하인성의 장점이다. 2023년 시즌을 1군에서 시작했던 하인성은 스프링 시즌에 LCK를 경험한 바 있다. 이후 서머 CL로 센드다운됐지만,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뵈고 있다. 원거리 딜러가 가져야 할 캐리력에 더해 1군 경험까지 가지고 있는 만큼, 원거리 딜러 보강을 원하는 팀 입장에서는 임대를 고려해 볼 만한 카드다.

▶1군서도 존재감 보였던 '그리즐리' 조승훈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의 정글러 '그리즐리' 조승훈 역시 눈여겨볼 유망주다. 지난해 서머 갑작스럽게 공백이 생긴 1군 정글러 자리를 메꾸기 위해 LCK 무대를 누비기도 했기에, 이미 많은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키기도 했다. 올해 다시 CL 무대에서 뛰고 있는 조승훈은 1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일 맹활약하며 팀의 스프링 정규 리그 2위를 이끌었다.

조승훈의 가장 큰 무기는 안정적인 동선 설계다. 실제로 지난해 LCK 서머에서 뛸 당시에도 안정적인 초반 정글링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한타에서의 메이킹도 훌륭하다. 마오카이 같은 탱커를 잘 다루는 동시에, 리 신 같은 공격적인 챔피언도 잘 다룬다. 올 시즌 CL에서 리 신은 11번으로 가장 많이 플레이했고(승률 54.5%), 마오카이는 8번 플레이해 87.5%의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조승훈 역시 앞서 언급한 하인성과 마찬가지로 1군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더욱 임대 카드로 적극 활용할 만한 자원이다. 무엇보다도 1군에서 뛸 당시 분명히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포인트다.

▶CL 베테랑 '라헬' 조민성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의 원거리 딜러 '라헬' 조민성은 2021년 서머 처음으로 2군 콜업됐다. 2군으로 콜업되자마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활약을 인정받아 1군으로 올라가기도 했다. 비록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같은해 디플러스 기아(당시 담원 기아)의 월드 챔피언십 로스터에도 포함되며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후에는 CL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조민성과 함께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는 CL 강호로 군림하고 있다. 2022년 LCK CL 스프링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같은 해 서머에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스프링에서 다시 한 번 CL 우승을 맛봤다. 그리고 서머 시즌에는 다시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역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신인들이 대거 포진한 로스터에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줬고, 팀의 정규 리그 3위를 이끌었다. 안정적인 라인전 능력에 더해, 한타에서 포지션을 잘 잡는 것이 조민성의 가장 큰 장점이다. 비록 CL이지만, 많은 다전제 경험과 우승 경험까지 가지고 있는 만큼 준비된 유망주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676 '스코어' 고동빈, kt 감독 부임..."롤드컵 전력 만드는 게 목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4 9 0
3675 '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9 1
3674 '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1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089 6
3673 T1 떠난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이적 [1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523 8
3672 브리온 합류한 '클로저' 이주현, "베테랑 미드 됐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8 0
3671 미해결사건부, 강혁 생일 시리즈 '흩날리는 눈송이' 업데이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4 0
3670 라이온하트, 'AGF 2024'에 '프로젝트 C' 출품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222 1
3669 '제오페구케' 깨졌다...'제우스' 최우제, T1과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90 0
3668 [프리뷰] 조선협객전2M, 3년 만에 돌아온 짜릿한 '조선 판타지'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36 0
3667 [단독] T1 롤드컵 우승 주역 '톰' 임재현 코치, 해외 진출하나…LPL서 러브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0 0
3666 [PC방순위] 메이플스토리 월드, '바람의 나라 클래식' 앞세워 8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3 0
3665 [인터뷰] 10주년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와 만나는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9 0
3664 [인터뷰] 엠게임 강영순 본부장 "원작 끝나도 '열혈강호 온라인'은 계속된다"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768 1
3663 [PMGC] 3주 간 그룹 스테이지 마무리…韓 3팀 순항 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1 0
3662 '빠른별' 정민성, 광동 감독으로 부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8 0
3661 kt 떠난 '표식' 홍창현, 광동으로 이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8 0
3660 광동, '두두'와 재계약-'커즈'는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47 2
3659 [인터뷰] 엠게임 조광철 본부장 "'귀혼M', 원작 뛰어 넘을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01 0
3658 [20th 지스타]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게임 향한 부산의 사랑, 계속 이어질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89 0
3657 20주년 맞은 '지스타' 성황리 폐막… 나흘 간 21만 명 방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89 0
3656 '데프트' 김혁규, "전역 후 선수 복귀하고파…새로운 목표 이룰 것"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641 15
3655 T1 떠난 '레클레스', 인기 스트리머와 유럽 2부서 새로운 도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31 0
3654 '구마유시' 이민형, T1과 재계약...'제우스'만 남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18 0
3653 [서든어택 챔피언십] 대어 익수 낚은 핀프 "아쉬움 남은 경기...마지막은 예상 대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02 0
3652 [서든어택 챔피언십] "우리가 진다고?" 승부 예측 뒤집은 핀프, 익수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8 0
3651 [서든어택 챔피언십] 라이플 활약 준자냥냥 "라이플 활약 이끈 전략 '나이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7 0
3650 [서든어택 챔피언십] 준자냥냥은 멈추지 않아…우승후보 미스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8 0
3649 [20th 지스타] 드래곤소드, 화려한 액션의 오픈월드 RPG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6 0
3648 [20th 지스타] 넥슨 30년 역사 담긴 공연에 관람객 '감동'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8 0
3647 [20th 지스타] 시작미디어 호핏 셸리 CEO의 넘치는 한국 사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40 0
3646 [20th 지스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 "익스트랙션 장르 진일보시킬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2 0
3645 [20th 지스타] 넥슨게임즈 김용하 본부장 "AI 활용 게임 개발, 기술 발전 더 필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1 0
3644 '모건' 박루한, 브리온과 재계약..."책임감 더 생긴 거 같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5 0
3643 [20th 지스타] 넷마블, '지스타'서 '킹 오브 파이터 AFK' 코스튬플레이 무대 행사 진행 [1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047 1
3642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1만 시간 해도 질리지 않게 만들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51 0
3641 이도경 보좌관, "中 주도 e스포츠 표준화, 많이 위급한 상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4 0
3640 T1, '케리아' 이어 '오너'도 잡았다...2년 재계약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3 0
3639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신작 4종, 공통점과 차이점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3 0
3638 [20th 지스타]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창립자 "게임은 실제 경험으로 만들어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8 0
3637 [20th 지스타] "'프로스트펑크2'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4 0
3636 [20th 지스타] 프로젝트 오버킬, 3D 액션과 원작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3 0
3635 롤드컵 2연패 주역 '로치' 김강희 코치, T1과 계약 종료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093 5
3634 [20th 지스타]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고품격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4 0
3633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고품질 그래픽의 '뱀서'류 게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5 0
3632 [20th 지스타]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다큐 제작은 韓 게임산업 위한 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3 0
3631 [20th 지스타] 넥슨 30주년 다큐 '온 더 라인', 韓 온라인게임 역사 담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0 0
3630 [20th 지스타]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 "하이브IM과 함께라면 성공 확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7 0
3629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속도감 넘치는 전투와 협력, 그리고 생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70 0
3628 [20th 지스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숨길 수 없는 대작 본능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08 1
3627 [강윤식의 e런 사람] '커즈' 문우찬, "주장으로 많은 걸 느껴…동생들에게 미안"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05 1
뉴스 ‘조립식 가족’ 하서윤, ‘K-전여친’ 도희주 캐릭터로 존재감 각인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