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빌리 게이밍(BLG)이 LPL 스프링 결승전에 진출했다. BLG는 결승 진출과 함께 5월 중국 청두에서 벌어질 예정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 티켓도 따냈다.
정규시즌을 15승 1패(+25)를 기록하며 1위로 플레이오프 4라운드에 올라간 BLG는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를 3대1로 꺾었고 4강전서는 풀 세트 접전 끝에 TES를 3대2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해 스프링 정규시즌서 2위, 서머는 1위를 차지했던 BLG는 결승전서 징동 게이밍(JDG)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카나비' 서진혁과 '룰러' 박재혁이 합류한 징동 게이밍에 전패를 당했던 BLG는 올해 스프링을 앞두고 징동에서 뛰던 '나이트' 줘딩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시켰다.
이번 스프링서 징동 게이밍을 잡아내며 연패서 벗어난 BLG는 올 프로 퍼스트 팀에는 정글러 '온' 펑리쉰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들어갔다. 플레이오프서도 연거푸 승리하며 창단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LPL은 플레이오프 4라운드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날 패한 TES는 패자 준결승서 징동 게이밍을 상대한다. 여기서 승리하는 팀이 20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BLG와 대결한다.
한편 LPL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MSI 브래킷부터 시작하며 준우승팀은 플레이-인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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