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그네' 감독, "피어리스 드래프트…연습서 별의별 챔피언 다 나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3 13:01:10
조회 35 추천 0 댓글 4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의 '나그네' 김상문 감독이 LCK CL에 새롭게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화생명이 10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 내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개막전에서 피어엑스 유스를 2 대 1로 제압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적용 첫날이었던 개막전 첫 경기부터 3세트를 가는 경기가 펼쳐지면서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선 세트에서 사용한 챔피언이 다음 세트에서 모두 금지되는 방식을 의미한다. 한화생명과 피어엑스 경기 3세트에서는 도합 30개 챔피언이 밴을 당하는 장면이 나오며 재미를 줬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상문 감독은 피어리스 드래프트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준비 과정이 쉽지 않은 수준을 넘어서 혼란 그 자체였다"며 "스크림에서도 CL 팀을 상대할 때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적용해서 한다. 만약 연습 때 3세트를 가면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챔피언이 나온다. 준비할 때 거의 모든 챔피언을 열어놓고 연습을 자주 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정글에서 샤코, 렝가 등 별의별 챔피언이 다 나온다. 기존 정글 챔피언이 대부분 잘리는 경우에는 라인을 서는 챔피언이 정글을 보기도 한다"며 "서포터에는 케이틀린, 바루스 등 원거리 딜러 챔피언도 자주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감독은 "확실히 경기를 보는 입장에서 재밌을 것 같다. 경기하는 저희도 쫄깃한 맛이 있다"며 "저희조차도 3세트에 가면 저희가 뭘 할지를 확실히 몰랐다. 그래서 오늘도 밴픽적으로 실수한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확실히 다양한 팀이 다양한 챔피언을 많이 써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재밌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스프링 당시 한화생명은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뒷심 부족을 보이며 결국 우승에 실패했다. 김 감독은 "서머 들어오기 전에 스프링 초반 잘했던 오브젝트 관리, 싸움 등을 선수들에게 상기시켰다. 그런 쪽으로 피드백했다"며 "오늘 그런 오브젝트 컨트롤이 잘 된 것 같다 피드백이 잘 이뤄진 것 같았다"고 돌아봤다.

개막전 승리를 따낸 김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로 당연히 우승을 잡고 있었다. 그는 "항상 우승 아니면 뒤가 없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여전히 우리가 강팀이란 생각으로 임한다"며 "그렇지만 절대 다른 팀 얕보지 않는다. 그러면서 저희 할 거를 최대한 하면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오늘 개막전 이른 시간에 경기했는데 팬이 많이 와주셨더라"며 "항상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이번엔 좋은 성적 내서 팬들이 좋은 추억거리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포토] LCK 서머 개막전 보는 많은 팬▶ LoL e스포츠 변화시킬 '피어리스 드래프트'▶ LCK, 11년 만에 스플릿 변경...내년부터 적용▶ '5개 지역 개편' LoL e스포츠, 신규 국제대회엔 5팀 출전▶ [강윤식의 e런 사람] 광동 '리퍼' 최기명, "'데프트' 보며 다시 프로 꿈 키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2856 젠지에 무기력 패배 '구마유시' 이민형, "팬들에게 죄송" [4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3639 5
2855 [PC방순위] 뉴진스 컬래버 효과! '배그' 점유율 9% 육박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207 0
2854 [LCK 다시보기] 광동 新무기 '리퍼', 데뷔 두 경기만에 만든 펜타 킬 [1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5507 5
2853 '디펜딩 챔프' KT vs '전통 강호' 광동…2024 LCK CL 서머 2주 차 문 연다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2429 0
2852 한화생명, 시즌 첫 승...디알엑스전 9연승 질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80 0
2851 [포토] 디알엑스 김목경 감독, '승리로 가보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72 0
2850 '제우스' 최우제, "'페이커 신전' 생각보다 규모 커 놀랐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261 1
2849 [eK리그] kt 박찬화, "현 메타서 내 플레이스타일 극대화 가능"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61 0
2848 [eK리그] 'kt 최후의 희망' 박찬화, 강준호 따돌리고 4강 진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59 0
2847 [포토] 울산 박상익, ek리그 개인전 8강 출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54 0
2846 "'이긴다' 생각으로 왔는데"...농심 박승진 감독의 아쉬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70 0
2845 젠지 김정수 감독, "패하더라도 선수들에게 흔들리지 말자고 헀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62 0
2844 BNK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허무하게 패해 아쉽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50 0
2843 '페이즈 펜타 킬' 젠지, BNK 피어엑스 꺾고 첫 승 신고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61 0
2842 [리뷰] 슈퍼셀 신작 '스쿼드 버스터즈', 간편하게 즐기는 '한타'의 묘미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51 0
2841 [김용우가 만난 사람] 선수 복귀 선언 '쿠로' 이서행, "40대 LoL 프로게이머 왜 없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58 0
2840 데뷔전 승리 '리퍼' 최기명, "이제 시작…방심, 오만하지 않을 것"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5913 4
2839 엔씨 '리니지M', 7주년 업데이트 광고에 배우 이병헌 등장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47 0
2838 디알엑스 김목경 감독, "첫 경기 이겨 기뻐…아쉬운 점도 기억 남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33 0
2837 '씨맥'이 말하는 '리퍼', "LoL 감각, '롤력'이 뛰어나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70 0
2836 [인터뷰]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파이널 테스트의 치욕 시스템은 맛보기에 불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10 0
2835 강동훈 감독, "'퍼펙트', 컨디션 문제 있어…회복이 먼저라 생각"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16 0
2834 [인터뷰] '몬스터헌터 와일즈' 개발진 "전작 대비 2배 넓어진 필드에 생동감 키웠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32 0
2833 배틀그라운드, 인기 걸그룹 뉴진스 만났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26 0
2832 LoL e스포츠의 구조 변화...가장 피해 리그는 브라질 CBLoL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401 2
2831 '제파' 이재민 감독, "'루시드', 앞으로도 발전할 여지 있는 선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23 0
2830 넥슨,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15일 결승 개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7 0
2829 '에이밍' 김하람, "프로라면 어떤 메타든 잘해야 한다…자신 있다" [2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398 15
2828 "서머는 나에게 중요한 시즌…잘하는 모습 보여줄 것"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01 2
2827 [포토] LCK 서머 개막전서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7 0
2826 '댄디' 최인규 감독, "준비 과정에서 상대보다 부족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01 0
2825 [포토] '와치' 조재걸, '변함없는 외모'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12 0
2824 [포토] '루시드' 최용혁, 'LCK 두 번째 시즌입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6 0
2823 [포토] '버블링' 박준형 코치, '사운드 이상없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7 0
2822 [포토] '에이밍' 김하람, '새로운 유니폼 입고'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6 0
2821 [포토] '와치' 조재걸-'프레이' 김종인, 'LCK 현장왔어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6 0
2820 LoL e스포츠 변화시킬 '피어리스 드래프트'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6 0
2819 LCK, 11년 만에 스플릿 변경...내년부터 적용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2 0
2818 '5개 지역 개편' LoL e스포츠, 신규 국제대회엔 5팀 출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6 0
2817 북미 LCS, 2025년부터 '인기 상승' 브라질 CBLOL과 통합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1 0
2816 SOOP 2024 GSL 시즌2, 13일 8강 돌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2 0
2815 T1, e스포츠 월드컵 앞두고 펍지 팀 재창단...BSG 인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5 0
2814 [강윤식의 e런 사람] 광동 '리퍼' 최기명, "'데프트' 보며 다시 프로 꿈 키워"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7 0
2813 카카오게임즈,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 대형 IP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과 컬래버레이션 실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8 0
2812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D-1...블록체인 미래를 '한눈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0 0
2811 [SGF] 장르의 총 집합체, 오픈 월드 생존 게임 '원스휴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5 0
2810 [SGF] 85년 마블 역사가 담긴 슈팅 게임 '마블 라이벌즈'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2 0
2809 [SGF] 개발자와 소통하는 게임쇼, 'SGF 2024' 시연부스에 가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5 0
2808 '쿼드' 송수형, LCS 데뷔 눈앞... 플라이퀘스트 1군 콜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2 0
2807 LCK 개막 D-1…젠지, 사상 초유의 5연패 노린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5 0
뉴스 “너 이재야?” 8년 만 공식석상 허이재…김해숙도 놀란 달라진 비주얼 디시트렌드 12.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