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LoL e스포츠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특히, 기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더해 새로운 국제대회가 추가된다. 새로운 국제대회는 지역별로 1장의 티켓을 줘 총 5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12일(한국 시각) '더 밝은 미래를 향한 변화'를 위해 2025년부터 바뀌게 될 LoL e스포츠 개편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에는 이번 서머 LPL, LCK CL 등에 시도하고 있는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본격적인 도입, 스플릿 경기 수 확대, 아메리카 리그-아시아태평양 리그 통합 등의 소식과 함께 새로운 국제대회 출범 역시 포함됐다.
새로운 국제대회는 총 세 번의 스플릿 중 연초에 열릴 첫 번째 스플릿 종료 후 개최된다. 지역 리그를 유지한 LCK, LPL, LEC 챔피언에 각각 1장의 진출권이 주어지고, LCS와 CBLOL, LLA 등이 통합된 아메리카스 리그에 1장, PCS와 VCS, LJL, LCO 등이 통합된 아시아태평양 리그에도 1장이 부여된다.
아울러 지역 개편과 함께 기존 국제대회인 MSI와 월즈의 티켓 배분도 변경된다. 지난 MSI의 경우 메이저 지역인 LCK, LPL, LEC, LCS에 2장의 진출권이 주어졌고, PCS, VCS, CBLOL, LLA에 1장씩의 진출권이 돌아갔다. 하지만 5개 지역으로 개편되는 2025년부터 각 지역은 2장씩의 MSI 티켓을 가져간다.
월즈의 경우에는 각 지역별에게 3장의 티켓을 획득한다. 이에 더해 이전처럼 MSI에서 우수한 성적은 거둔 상위 두 지역에는 1장씩의 추가 티켓이 추가돼 총 17팀이 참가한다. 라이엇은 17팀이 나설 2025년 월즈의 경우 Bo5로 진행될 한 번의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거친 후 16팀이 스위스 스테이지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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