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eK리그] '차기 황제' 박찬화, 최초로 개인전 2회 우승 달성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3 16:47:59
조회 209 추천 1 댓글 4

◆2024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개인전 결승
▶kt 롤스터 박찬화 3 대 2 광동 프릭스 박기홍
1세트 박찬화 2 대 1 박기홍
2세트 박찬화 1 대 2 박기홍
3세트 박찬화 2 대 1 박기홍
4세트 박찬화 2 대 3 박기홍
5세트 박찬화 1 대 0 박기홍

김정민, 곽준혁에 이은 '차기 황제'로 불리는 kt 롤스터 박찬화가 eK리그 챔피언십 최초로 개인전 2회 우승에 성공했다.

박찬화가 23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라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박기홍을 3 대 2로 꺾었다.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고, 매 세트 한 골 차이 승부가 펼쳐질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 결국 박찬화는 이런 접전 끝에 박기홍의 추격을 뿌리치고 대회 최초 개인전 2회 우승을 달성했다.

1세트 초반부터 박찬화는 경기 주도권을 쥔 채로 박기홍의 수비를 두들겼다. 연이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든 끝에 첫 골까지 만들어냈다. 1 대 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치고 후반 들어서는 동점을 내주기는 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하게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고, 경기 막판 박스 근처에서의 절묘한 패스 플레이로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되며 박찬화가 첫 세트 주인공이 됐다.

3세트에서 박찬화는 경기 초반 측면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단단한 수비를 앞세운 박기홍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공격을 주도함에도 골을 만들지 못한 박찬화는 오히려 박기홍의 굴리트에게 첫 골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전반 막판 제라드를 활용한 절묘한 ZD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 대 1로 후반을 시작한 박찬화는 특유의 박스 근처 패스 플레이를 통해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위협적인 위치에서 허용한 프리킥 위기 역시 잘 넘기며 리드를 잡은 채 경기 후반부로 향했다. 박기홍의 결정적인 헤더 슛이 골문을 외면하며 승기를 잡은 박찬화는 2 대 1로 세 번째 세트를 따내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네 번째 세트를 맞은 박찬화는 세 골을 먼저 실점했음에도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경기를 끝내 마무리 짓지 못했다. 마지막 세트에 돌입해서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마지막 세트에 걸맞은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초반 약간의 실수가 나오며 내준 프리킥 위기를 잘 넘긴 박찬화는 측면을 이용하며 득점을 노렸다. 결국 측면에서 박기홍의 수비를 무너트리며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모먼트 토레스의 헤더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박찬화는 리드와 함께 전방 압박을 펼치며 마음이 급한 상대의 심리를 이용했다. 결국 박기홍의 마지막 공세를 버텨내며 개인전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저도 '페이커'님 좋아해서 '대상혁'이라고 외치고 왔어요"▶ DRX 이적 후 첫 POG '테디' 박진성, "내 점수는 평균 8점"▶ LoL 168번째 신규 챔피언 '오로라' 공개▶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경북 예천에 만든다▶ [LCS 돋보기] '버서커' 김민철, "다전제 싸움, 저희 팀에겐 좋게 작용할 것"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675 '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 31 0
3674 '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9 1803 4
3673 T1 떠난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이적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7 2497 8
3672 브리온 합류한 '클로저' 이주현, "베테랑 미드 됐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2 0
3671 미해결사건부, 강혁 생일 시리즈 '흩날리는 눈송이' 업데이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9 0
3670 라이온하트, 'AGF 2024'에 '프로젝트 C' 출품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213 1
3669 '제오페구케' 깨졌다...'제우스' 최우제, T1과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6 0
3668 [프리뷰] 조선협객전2M, 3년 만에 돌아온 짜릿한 '조선 판타지'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29 0
3667 [단독] T1 롤드컵 우승 주역 '톰' 임재현 코치, 해외 진출하나…LPL서 러브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6 0
3666 [PC방순위] 메이플스토리 월드, '바람의 나라 클래식' 앞세워 8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1 0
3665 [인터뷰] 10주년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와 만나는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5 0
3664 [인터뷰] 엠게임 강영순 본부장 "원작 끝나도 '열혈강호 온라인'은 계속된다"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761 1
3663 [PMGC] 3주 간 그룹 스테이지 마무리…韓 3팀 순항 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9 0
3662 '빠른별' 정민성, 광동 감독으로 부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5 0
3661 kt 떠난 '표식' 홍창현, 광동으로 이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5 0
3660 광동, '두두'와 재계약-'커즈'는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42 2
3659 [인터뷰] 엠게임 조광철 본부장 "'귀혼M', 원작 뛰어 넘을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9 0
3658 [20th 지스타]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게임 향한 부산의 사랑, 계속 이어질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87 0
3657 20주년 맞은 '지스타' 성황리 폐막… 나흘 간 21만 명 방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87 0
3656 '데프트' 김혁규, "전역 후 선수 복귀하고파…새로운 목표 이룰 것"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634 15
3655 T1 떠난 '레클레스', 인기 스트리머와 유럽 2부서 새로운 도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9 0
3654 '구마유시' 이민형, T1과 재계약...'제우스'만 남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16 0
3653 [서든어택 챔피언십] 대어 익수 낚은 핀프 "아쉬움 남은 경기...마지막은 예상 대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00 0
3652 [서든어택 챔피언십] "우리가 진다고?" 승부 예측 뒤집은 핀프, 익수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6 0
3651 [서든어택 챔피언십] 라이플 활약 준자냥냥 "라이플 활약 이끈 전략 '나이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5 0
3650 [서든어택 챔피언십] 준자냥냥은 멈추지 않아…우승후보 미스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6 0
3649 [20th 지스타] 드래곤소드, 화려한 액션의 오픈월드 RPG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4 0
3648 [20th 지스타] 넥슨 30년 역사 담긴 공연에 관람객 '감동'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6 0
3647 [20th 지스타] 시작미디어 호핏 셸리 CEO의 넘치는 한국 사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8 0
3646 [20th 지스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 "익스트랙션 장르 진일보시킬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0 0
3645 [20th 지스타] 넥슨게임즈 김용하 본부장 "AI 활용 게임 개발, 기술 발전 더 필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9 0
3644 '모건' 박루한, 브리온과 재계약..."책임감 더 생긴 거 같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3 0
3643 [20th 지스타] 넷마블, '지스타'서 '킹 오브 파이터 AFK' 코스튬플레이 무대 행사 진행 [1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040 1
3642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1만 시간 해도 질리지 않게 만들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9 0
3641 이도경 보좌관, "中 주도 e스포츠 표준화, 많이 위급한 상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1 0
3640 T1, '케리아' 이어 '오너'도 잡았다...2년 재계약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1 0
3639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신작 4종, 공통점과 차이점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1 0
3638 [20th 지스타]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창립자 "게임은 실제 경험으로 만들어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6 0
3637 [20th 지스타] "'프로스트펑크2'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2 0
3636 [20th 지스타] 프로젝트 오버킬, 3D 액션과 원작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1 0
3635 롤드컵 2연패 주역 '로치' 김강희 코치, T1과 계약 종료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087 5
3634 [20th 지스타]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고품격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2 0
3633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고품질 그래픽의 '뱀서'류 게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3 0
3632 [20th 지스타]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다큐 제작은 韓 게임산업 위한 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1 0
3631 [20th 지스타] 넥슨 30주년 다큐 '온 더 라인', 韓 온라인게임 역사 담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8 0
3630 [20th 지스타]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 "하이브IM과 함께라면 성공 확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5 0
3629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속도감 넘치는 전투와 협력, 그리고 생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7 0
3628 [20th 지스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숨길 수 없는 대작 본능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03 1
3627 [강윤식의 e런 사람] '커즈' 문우찬, "주장으로 많은 걸 느껴…동생들에게 미안"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00 1
3626 [지스타 포토] GCON에 참가한 많은 사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1 0
뉴스 김장훈, 12월 AI 콘서트 '토닥토닥' 개최....신비한 영상체험 '커밍순'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