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 전 10연패를 당한 T1 김정균 감독은 상성이 이어졌지만 다음에 만나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젠지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2라운드 T1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젠지는 개막 14연승(+27)과 함께 LCK 2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4연승에 실패한 T1은 시즌 6패(8승)째를 당했다.
더불어 젠지는 지난해 LCK 서머 1라운드부터 T1 전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 T1 김정균 감독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 패해서 아쉽게 생각한다. 다음에 만나면 준비 더 잘해서 이겨야겠다는 생각만 갖고 있다. 선수들의 폼이 더 올라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좋게 나올 거로 생각했지만 유리했던 타이밍 등을 못 살려서 패한 거 같다.
젠지가 가장 강한 팀이기 때문에 저희가 유리해도 반등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 들었다. 저희가 여유를 찾지 못한 게 컸다. 인게임 내에서도 조급했던 부분이 있어서 그런 점이 아쉽고 보완해야 할 거 같다.
젠지 전 10연패이지만 상대 전적은 신경 안 쓴다. 매번 만나면 그냥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아직도 갖고 있다. 다음에 만나면 언제든지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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