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에이밍' 김하람, "젠지, 이번에는 꼭 이겨주고 싶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6 09:45:03
조회 2538 추천 5 댓글 17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 디플러스 기아의 '에이밍' 김하람이 젠지e스포츠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디플러스 기아가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BNK 피어엑스를 3 대 1로 제압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정규 리그 후반부터 끌어올린 폼으로 돌풍을 일으킨 BNK를 맞아 낙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향하게 됐다.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김하람의 표정은 밝았다. 플레이오프의 첫 시작을 깔끔한 승리로 챙긴 데 대해 만족감이 커 보였다. 김하람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로 첫 시작이었는데, 첫 시작을 기분 좋게 이겨서 너무 좋다"는 말로 밝게 웃으며 승리 소감을 먼저 전했다.

준비 과정에 대해 질문하자, 김하람은 "BNK는 공격적으로 돌진하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후반 밸류 높은 챔피언을 기용하면서 후반 한타 조합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 미드 나서스를 비롯해, 바텀 스몰더 등을 플레이하며 후반을 신경 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스몰더의 원거리 딜러 활용이 눈에 띄었다. 최근 바텀 라인전에서의 어려움을 이유로 스몰더는 바텀보다는 미드에서 주로 기용돼 왔기 때문. 김하람은 "스몰더가 라인전이 약하긴 하다"며 "그런데 개인적으로 제가 라인전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용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3세트 패배 후 스몰더 대신 미스 포츈을 김하람에 쥐여줬다. 김하람은 "3세트서 패하면서 라인전 강한 챔피언으로 바꿨다"며 "상대가 직스로 라인 클리어를 챙기려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뒷심이 좋더라. 그래서 라인전부터 빠르게 이길 수 있는 챔피언을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김하람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자연스레 김하람의 올 프로 퍼스트 팀 진입 역시 기대를 모았다. 김하람은 서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세컨드 팀, 혹은 퍼스트 팀 진입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 물었다. 그러자 그는 "아쉬움은 있을지라도 프로를 오래 하다 보니까 POG나 올 프로 같은 것보다는 팀에 승리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저보다 팀원들이, 특히 '루시드' 최용혁 같은 동생들이 잘하는 걸 보면 웃음이 난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정규 리그 막바지 서포터에 변화를 줬다. 챌린저스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모함' 정재훈을 콜업한 것. 김하람은 정재훈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정재훈이 적극적으로 열심히 콜도 하고 플레이도 의욕 넘친다. 볼 때 흐뭇하다"며 "호흡은 맞춰 나가는 중이고 잘하는 친구라서 나중에 더 잘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라운드에서 젠지e스포츠의 지목을 받았다. 상대가 정해기 전에 진행된 본 인터뷰에서 김하람은 젠지와의 만남을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젠지와 다전제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꼭 이겨주고 싶다"는 말로 필승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게임스컴 2024] 혹시 여긴 '지스타'?…블리자드, '게임스컴'에 부산을 만들다▶ [게임스컴 2024] 카카오게임즈가 '게임스컴'에 나선 이유는…"성장 밑거름 만들기 위해"▶ [게임스컴 2024]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인조이'로 '배그' 흥행 잇는다▶ 젠지 합류한 조성호, 9월 결혼...유부남 대열 합류▶ 축구스타 네이마르, EWC 현장서 게임 실력 과시…"e스포츠와 영원히 함께할 것"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0

1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3708 '킹겐' 황성훈, "스타일 맞춰 가는 시기…경기력 향상 자신 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5 0
3707 [강윤식의 e런 사람] kt 김관형의 2024년, "eK리그 3연패 만족하지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2082 0
3706 '지니' 유백진, "kt서 1군 데뷔하고 싶어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37 0
3705 [PC방순위] FC온라인, 2위 등극…QWER 컬래버 효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1780 0
3704 SOOP, 발로란트 국제대회 SVL 2024 10일 개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38 0
3703 '린' 김다빈 코치, 젠지 합류...4년 만의 복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85 0
3702 [서든어택 챔피언십] 미스 김동민 "연습 잘 되면 무조건 준자냥냥 잡는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99 0
3701 [서든어택 챔피언십] 울산 잡고 복수 기회 잡은 미스 "기다려라 준자냥냥!"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97 0
3700 [서든어택 챔피언십] 결승 직행 핀프 김경섭 "누가 올라오든 무실세트 우승할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91 0
3699 [서든어택 챔피언십] 무실세트 핀프, 챔피언 준자냥냥 울리고 "가자 잠실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98 0
3698 [서든어택 챔피언십] 온상민 해설이 본 시즌2 "강자의 품격과 도전자의 패기 충돌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88 0
3697 '크리스프' 류칭쑹, 웨이보 떠나 TES 이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19 0
3696 [단독 인터뷰] 은퇴 선언 '서밋' 박우태, "스트리머로서 성장 궁금해요" [2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7569 3
3695 [김용우가 만난 사람] '베릴' 조건희, "내년이 마지막, 롤드컵 가고파"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835 4
3694 '버닝비버 2024' 개막 "인디게임 맛집 놀러 오세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563 3
3693 '쵸비', '바이퍼' 등 출전…비시즌 달굴 케스파컵이 온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06 0
3692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백민정 센터장 "더 나은 미래 위한 올바른 성장 지원에 매진할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98 0
3691 2024 LoL 케스파컵, 30일 개막...DRX vs 피어엑스 첫 경기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998 0
3690 [리뷰] '로스트아크' 설정집, '로아' 팬 필독서 [1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5213 6
3689 DRX 합류한 '안딜' 문관빈, "이제 건강 이슈 없어요"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2348 2
3688 LoL, 2025시즌 대격변 온다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367 0
3687 '룰러' 박재혁, "솔직히 젠지 복귀 쉽지 않을 거로 생각"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602 6
3686 [PC방순위] 메이플스토리, '귀멸의 칼날' 컬래버 앞세워 8위 등극 [1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5915 1
3685 던파 페스티벌서 새 업데이트 '중천' 주요 콘텐츠 공개 [1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6578 0
3684 [서든어택 챔피언십] 패자 3라운드 진출 미스 강민석 "울산 이기면 결승까지 자신 있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247 0
3683 [서든어택 챔피언십] 미스, 라이크댓 추격 뿌리치고 "울산 나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239 0
3682 [서든어택 챔피언십] 울산 '올킬' 주인공 이지훈 "우승 후보 잡았으니 더 욕심 낼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246 0
3681 [서든어택 챔피언십] 1라운드 내준 울산, 대 역전극 펼치며 생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233 0
3680 조선제일검 '유칼' 손우현, 한국 복귀...DRX와 2년 계약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75 1
3679 [강윤식의 e런 사람] DK '시우' 전시우, "'너구리' 같은 선수 되고파"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5242 8
3678 2024 LCK AS 하반기 PO, 23일 양일 간 개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36 0
3677 '커즈' 문우찬, kt와 3년 계약...1년 만의 복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67 0
3676 '스코어' 고동빈, kt 감독 부임..."롤드컵 전력 만드는 게 목표"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345 0
3675 '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83 1
3674 '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940 8
3673 T1 떠난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이적 [2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025 10
3672 브리온 합류한 '클로저' 이주현, "베테랑 미드 됐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65 0
3671 미해결사건부, 강혁 생일 시리즈 '흩날리는 눈송이' 업데이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59 0
3670 라이온하트, 'AGF 2024'에 '프로젝트 C' 출품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636 1
3669 '제오페구케' 깨졌다...'제우스' 최우제, T1과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72 0
3668 [프리뷰] 조선협객전2M, 3년 만에 돌아온 짜릿한 '조선 판타지'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295 0
3667 [단독] T1 롤드컵 우승 주역 '톰' 임재현 코치, 해외 진출하나…LPL서 러브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81 0
3666 [PC방순위] 메이플스토리 월드, '바람의 나라 클래식' 앞세워 8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64 0
3665 [인터뷰] 10주년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와 만나는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64 0
3664 [인터뷰] 엠게임 강영순 본부장 "원작 끝나도 '열혈강호 온라인'은 계속된다"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117 1
3663 [PMGC] 3주 간 그룹 스테이지 마무리…韓 3팀 순항 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30 0
3662 '빠른별' 정민성, 광동 감독으로 부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50 0
3661 kt 떠난 '표식' 홍창현, 광동으로 이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52 0
3660 광동, '두두'와 재계약-'커즈'는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209 2
3659 [인터뷰] 엠게임 조광철 본부장 "'귀혼M', 원작 뛰어 넘을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59 0
뉴스 솔루션스, 연말부터 연초까지 공연장에서 만나요 디시트렌드 12.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