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터뷰] 10주년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와 만나는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9 14:27:46
조회 88 추천 0 댓글 0

출시 10주년을 맞는 '하스스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넘어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향한다. 내년 1월 '스타크래프트' 3대 진영 저그, 프로토스, 테란을 주제로 한 특별 미니 세트가 출시될 예정인 것.

19일 블리자드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 '하스스톤' 총괄 프로듀서는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전부터 '스타크래프트'의 영웅과 세계관을 '하스스톤'에 도입하는 것을 상상해왔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저그가 '하스스톤'에 구현되면 어떤 컨셉트를 갖고, 유닛 '마린'이 카드가 된다면 어떤 능력을 구사할지 등 다방면으로 개발진이 고민한 끝에 이번 미니 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네이선 프로듀서의 설명에 따르면 '하스스톤'을 개발팀에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개발자가 다수 존재할 뿐 아니라, '스타크래프트'를 개발하다가 '하스스톤' 개발진으로 합류한 인원도 있다.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특별 미니 세트를 만드는 작업에 탄력이 붙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일까. 이전까지 '하스스톤' 미니 세트는 38장 내외로 구성됐지만 이번 '스타크래프트' 미니 세트는 총 49종으로 기존 대비 카드 수가 늘어났다. 이를 두고 개발진은 미니 세트로 전달하고자 하는 재미를 온전히 선보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타일러 비엘만 게임 디렉터는 "'스타크래프트' 미니 세트는 기존 규모를 유지하면 종족별 컨셉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할 것 같다는 판단에 카드 규모를 확장하게 됐다"며, "컬래버레이션이 다소 실험적이기에 확장팩으로 공개하는데는 위험부담이 있다고 판단했고, 이용자들에게 한층 가볍게 선보이려는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진은 이번 특별 세트에서 무늬만 '스타크래프트'처럼 보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많은 공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타일러 비엘만 디렉터는 "'하스스톤'의 개발 철학 중 하나는 이용자들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저그는 하수인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나가고, 프로토스는 많은 자원이 요구되나 강력한 유닛을 가지는 등 각 요소가 명확하게 전달되는데 신경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스스톤' 내 11개 직업과 '스타크래프트' 내 3가지 종족을 분배하는 부분도 고민이 많았다"며, "각 카드를 만드는 과정도 어려웠지만 재밌었다. 저글링이 얼마나 저글링답고, SCV가 얼마나 SCV다운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 프로듀서는 "'하스스톤'이 10년 간 서비스됐지만 이후 10년을 바라보는 게임이 되고자 한다"며, "게임의 핵심 재미를 강화하는 캐릭터, 하수인, 카드들을 선보이는 한편, 새로운 콘텐츠를 이용자들의 의견으로 보완하면서 지속 발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 '데프트' 김혁규, "전역 후 선수 복귀하고파…새로운 목표 이룰 것"▶ T1 떠난 '레클레스', 인기 스트리머와 유럽 2부서 새로운 도전▶ '구마유시' 이민형, T1과 재계약...'제우스'만 남았다▶ 이도경 보좌관, "中 주도 e스포츠 표준화, 많이 위급한 상태"▶ T1, '케리아' 이어 '오너'도 잡았다...2년 재계약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675 '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 26 0
3674 '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9 1040 2
3673 T1 떠난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이적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7 2473 8
3672 브리온 합류한 '클로저' 이주현, "베테랑 미드 됐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8 0
3671 미해결사건부, 강혁 생일 시리즈 '흩날리는 눈송이' 업데이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3 0
3670 라이온하트, 'AGF 2024'에 '프로젝트 C' 출품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205 1
3669 '제오페구케' 깨졌다...'제우스' 최우제, T1과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1 0
3668 [프리뷰] 조선협객전2M, 3년 만에 돌아온 짜릿한 '조선 판타지'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24 0
3667 [단독] T1 롤드컵 우승 주역 '톰' 임재현 코치, 해외 진출하나…LPL서 러브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2 0
3666 [PC방순위] 메이플스토리 월드, '바람의 나라 클래식' 앞세워 8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8 0
[인터뷰] 10주년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와 만나는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8 0
3664 [인터뷰] 엠게임 강영순 본부장 "원작 끝나도 '열혈강호 온라인'은 계속된다"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753 1
3663 [PMGC] 3주 간 그룹 스테이지 마무리…韓 3팀 순항 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6 0
3662 '빠른별' 정민성, 광동 감독으로 부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1 0
3661 kt 떠난 '표식' 홍창현, 광동으로 이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3 0
3660 광동, '두두'와 재계약-'커즈'는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35 2
3659 [인터뷰] 엠게임 조광철 본부장 "'귀혼M', 원작 뛰어 넘을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7 0
3658 [20th 지스타]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게임 향한 부산의 사랑, 계속 이어질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85 0
3657 20주년 맞은 '지스타' 성황리 폐막… 나흘 간 21만 명 방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85 0
3656 '데프트' 김혁규, "전역 후 선수 복귀하고파…새로운 목표 이룰 것"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625 15
3655 T1 떠난 '레클레스', 인기 스트리머와 유럽 2부서 새로운 도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7 0
3654 '구마유시' 이민형, T1과 재계약...'제우스'만 남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14 0
3653 [서든어택 챔피언십] 대어 익수 낚은 핀프 "아쉬움 남은 경기...마지막은 예상 대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8 0
3652 [서든어택 챔피언십] "우리가 진다고?" 승부 예측 뒤집은 핀프, 익수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4 0
3651 [서든어택 챔피언십] 라이플 활약 준자냥냥 "라이플 활약 이끈 전략 '나이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3 0
3650 [서든어택 챔피언십] 준자냥냥은 멈추지 않아…우승후보 미스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4 0
3649 [20th 지스타] 드래곤소드, 화려한 액션의 오픈월드 RPG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2 0
3648 [20th 지스타] 넥슨 30년 역사 담긴 공연에 관람객 '감동'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4 0
3647 [20th 지스타] 시작미디어 호핏 셸리 CEO의 넘치는 한국 사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6 0
3646 [20th 지스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 "익스트랙션 장르 진일보시킬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8 0
3645 [20th 지스타] 넥슨게임즈 김용하 본부장 "AI 활용 게임 개발, 기술 발전 더 필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7 0
3644 '모건' 박루한, 브리온과 재계약..."책임감 더 생긴 거 같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1 0
3643 [20th 지스타] 넷마블, '지스타'서 '킹 오브 파이터 AFK' 코스튬플레이 무대 행사 진행 [1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033 1
3642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1만 시간 해도 질리지 않게 만들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7 0
3641 이도경 보좌관, "中 주도 e스포츠 표준화, 많이 위급한 상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57 0
3640 T1, '케리아' 이어 '오너'도 잡았다...2년 재계약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58 0
3639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신작 4종, 공통점과 차이점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9 0
3638 [20th 지스타]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창립자 "게임은 실제 경험으로 만들어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4 0
3637 [20th 지스타] "'프로스트펑크2'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0 0
3636 [20th 지스타] 프로젝트 오버킬, 3D 액션과 원작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9 0
3635 롤드컵 2연패 주역 '로치' 김강희 코치, T1과 계약 종료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083 5
3634 [20th 지스타]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고품격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0 0
3633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고품질 그래픽의 '뱀서'류 게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1 0
3632 [20th 지스타]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다큐 제작은 韓 게임산업 위한 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9 0
3631 [20th 지스타] 넥슨 30주년 다큐 '온 더 라인', 韓 온라인게임 역사 담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6 0
3630 [20th 지스타]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 "하이브IM과 함께라면 성공 확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3 0
3629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속도감 넘치는 전투와 협력, 그리고 생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6 0
3628 [20th 지스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숨길 수 없는 대작 본능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797 1
3627 [강윤식의 e런 사람] '커즈' 문우찬, "주장으로 많은 걸 느껴…동생들에게 미안"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95 1
3626 [지스타 포토] GCON에 참가한 많은 사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0 0
뉴스 윤세아, ‘홈캠’ 설치하다가 마주친 기이한 일…현실 공포 예고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