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연패 주역인 '톰' 임재현 코치가 해외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데일리e스포츠의 취재를 종합하면 임 코치는 현재 몇몇 해외 팀으로부터 이적을 제안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T1과의 협상이 결렬된 것은 아니지만, 아직 재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금의 상황을 전했다. 또한, "LPL 팀과도 이야기를 시작한 단계로 안다"고 귀띔했다.
지난 2015년 SK텔레콤 T1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데뷔한 임재현 코치는 이후 중국 무대에서 활동한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젠지e스포츠와 PSG 탈론에서 코치로 지냈던 그는 지난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벵기' 배성웅 감독의 부름으로 7년 만에 T1에 복귀했다. 그리고 서머 들어 감독 대행 역할을 맡으며 팀의 롤드컵 우승을 지도했다.
이듬해 다시 코치 역할로 돌아간 임재현 코치는 올해 김정균 감독, '로치' 김강희 코치 등과 호흡을 맞추며 팀의 롤드컵 2연패를 도왔다. 임 코치는 팀을 떠난 김강희 전 코치와 함께 T1 밴픽의 핵심으로 평가받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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