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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피언십] 결승 직행 핀프, 강적 미스 3-1로 꺾고 우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5 20:17:56
조회 248 추천 0 댓글 4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
▶핀프 3 대 1 미스
1세트 핀프 6 <B2 연구소> 5 미스
2세트 핀프 3 <크로스포트> 6 미스
3세트 핀프 6 <프로방스> 2 미스
4세트 핀프 6 <3보급 창고> 5 미스

지난 대회 챔피언 준자냥냥을 잡고 결승전으로 직행한 핀프(FINF)가 무실세트 기록은 깨졌지만 미스(miss)에 한 세트만을 허용하며 우승 상금 2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15일 서울시 송파구의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에서 핀프가 미스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고정 맵 'B2 연구소'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핀프가 빠른 진입을 앞세운 속공을 성공하며 선취점을 기록한 뒤 미스가 B구역 쪽에 힘을 집중한 2라운드도 힘으로 압도하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미스는 3라운드에 김지훈이 상대를 끌어들여 2킬을 기록하고 난전 상황도 권찬의 세이브로 승리하며 한 포인트를 따라잡은 뒤 4라운드는 A구역서 권찬이 다시 한 번 활약하며 동점으로 이끌었다. 이어 전반 마지막 라운드 초반 핀프의 화력에 위기를 맞았으나 분위기를 뒤집는 정현석의 활약 속 3:2로 역전하고 공수를 전환했다.

후반 첫 라운드에 양방향으로 각을 벌린 미스는 한점 돌파를 시도한 핀프를 모두 잡고 다시 한 점을 도망갔으나 7라운드에 김동민과 박진상의 1:1 대결서 박진성이 승리, 핀프가 다시 추격에 나섰다. 8번째 라운드 초반부터 난전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동점을 허용했던 미스는 9라운드에 A구역 공략에 성공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나 B구역에 화력을 집중한 핀프에 포인트를 내주며 승부는 골든 라운드로 이어졌다.


1세트의 승리 팀을 가릴 골든 라운드는 빠른 B구역 진입을 선택한 핀프가 수적 우위를 점한 뒤 C4 설치에 성공했으며, 이후 각 구역으로 병력을 분산한 뒤 미스 권찬의 추격을 A구역서 제압, 6:5로 마무리하며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크로스포트'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세트, 선공의 핀프가 섬광탄과 함께 A구역으로 빠르게 진입해 C4를 설치한 뒤 상대 권찬의 리테이크를 시간을 태우며 막아내 선취점을 가져갔으며 다음 라운드는 B구역에서의 교전을 제압하며 다시 한 번 초반 리드를 잡았다. 3라운드에 권찬이 대활약을 선보인 미스가 한 포인트를 따라잡은 뒤 4라운드 초반 환풍구 싸움서 3데스를 기록하고도 뒤로 돌아들어가 C4 해체에 성공하며 동점까지 올라갔으며, 5라운드에 김동민이 4킬을 쓸어담고 다시 한 번 3:2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A구역 진입에 성공하고 C4를 설치한 미스는 기다리던 핀프에 병력 손해는 봤으나 김동민이 C4 해체 병력을 모두 정리하며 다시 한 걸음을 내딛었으나 7번째 라운드에 핀프의 화력에 매치 포인트 기회를 놓쳤다. A에 진입했다가 빠른 회전으로 상대의 시선을 끌고 교전을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간 미스는 상대의 두 차례 수류탄 공격을 피한 뒤 A구역으로 진입, C4를 설치한 뒤 해체 싸움을 승리, 6:3으로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가며 핀프의 무실세트 행진을 중단시켰다.

추격을 허용한 핀프가 선택한 '프로방스' 맵에서 진행된 3세트, 스나이퍼 권찬을 자르며 B구역으로 진입한 핀프가 선취점을 따냈으며 후속 라운드는 1라운드와 반대로 지공을 선택, 다시 한 번 B구역을 공략하며 추가점을 획득했다. 3번째 라운드서 초반 피해로 앞선 세트와 비슷한 흐름이 되는듯 했으나 포인트 진입 후 C4 설치 대신 상대의 진입을 기다렸다 교전을 이긴 핀프는 한 명이 부족한 상황서 상대를 끌어들였으나 실점을 피하지 못했으며, 찬스를 잡은 미스는 5번째 라운드에 난전 상황을 이기며 1점 차로 추격하고 공격 진영으로 넘어갔다.

후반전 첫 라운드부터 치열한 교전이 펼쳐진 가운데 김동민이 세이브에 성공하며 동점 상황을 만들었으나 핀프도 강한 압박으로 미스 병력을 모두 쓰러뜨리고 리드를 지켰다. 이어 선킬을 기록하고 분위기를 잡은 뒤 김동민의 올킬 세이브를 막으며 매치 포인트에 들어섰으나 9번째 라운드에 교전서 밀리며 세트 종료 찬스를 놓쳤다. 골든 라운드를 허용할 위기에 놓인 핀프는 상대 수류탄 공세는 버텨내며 상대를 저지하려 했으나 후속 교전서 밀리며 결국 5:5 동점이 됐다.

그러나 결승전 두 번째 골든 라운드를 앞두고 미스의 김지훈이 밴된 무기를 두 개 라운드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8라운드 이후 세트는 무효 처리돼 3세트는 6:2로 핀프의 승리로 종료됐다.


위기 상황의 미스가 선택한 '3보급 창고' 맵에서의 4세트, 선킬을 기록한 미스가 상대의 시간 지연 전략에 고생하면서도 타이머 종료 직전에 C4 설치에 성공해 선취점을 챙겼으나 핀프가 선 데스를 기록하고도 B 구역서 김경섭이 2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가져와 바로 추격한 뒤 3라운드에 포지션 변경으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교전에서 패배했지만 C4 폭파에 성공해 미스가 다시 동점 상황을 만들었지만 5번째 라운드에 방어에 성공, 3:2서 전반전이 종료됐다.

공수 전환 후 선 킬을 기록한 뒤 상대의 C4 설치 뒤 리테이크에 성공한 미스가 A구역서 상대 여럿을 끊어내는데 성공했으나 바로 회전한 핀프가 리드를 지키고 8라운드에 다시 한 번 B구역으로 힘을 모아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A구역 옥상을 지킨 미스는 시간에 몰려 진입하던 상대 병력을 잡으며 한 숨을 돌렸으며, 수류탄을 앞세워 A구역으로 진입하던 상대 전원을 김지훈이 올킬로 잡아내고 승부를 기어이 골든 라운드로 넘기는데 성공했다.

골든 라운드에서 미스가 B구역으로 진입했으나 이를 눈치챈 핀프가 강하게 저항하며 C4 설치를 막고 마지막 교전서 승리, 우승을 확정 짓고 환호했다.

한편 결승전 MVP로는 핀프의 김경섭이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추가로 수상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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