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쿠시마 - 토라야 코츄안 (虎屋壺中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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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08:10:01

조회 5961 추천 32 댓글 21

타베로그 4.07 브론즈 등급

토쿠시마 지역 1위 카이세키 업장이라 하여 호기심에 방문

그런데…

ㄹㅇ 깊은 산골에 있었다

도로통행료와 기름값으로 스시 먹을 돈이 날아간거 존웃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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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바로 뒤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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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이었던 곳을 카이세키 요리집으로 개조하여 운영중이라 그런지

정원부터 이어지는 길이 풍취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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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한팀에 별실 하나를 내주신다

셰프님이 교토의 명점 킷쵸에서 창업자를 사사한 영향으로

음식은 쿄요리의 슴슴하고 간결한 맛

요리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질 않아서

추정하여 재료를 적은 것은 물음표로 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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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드링크와 못치리토후

(사진에는 없지만 아라레가 들어간 따뜻한 국물이 제일 먼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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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사사마키에 들어있는 도미스시

아스파라거스로 감싼 도미껍질 훈제송어 도다리(?)

청나래 고사리?와 두부 참깨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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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바리가 들어간 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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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 도미 쿠루마에비

여태 쿠루마에비는 꼭 데쳐서 먹었었는데 이걸 먹어보고 후회가 밀려왔다

탱글탱글하고 살에 단맛이 나는게 ㄹㅇ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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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마에비는 오른쪽 치리즈(폰즈소스의 레벨업 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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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건 크게 보자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백옥돔 슈토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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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코유리?(대나무잎?)에 들깨가 올라간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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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메뉴인 죽순과 새우당고, 누에콩 스이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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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솥밥과 츠케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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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나츠미캉 젤리

이번에 귤 가계도의 30퍼센트 정도는 테이스팅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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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쑥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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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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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차

토쿠시마에 관광 갈만한 사람은 왠지 없을것같지만

1인 17,000엔(세금은 미포함 음료 400-600엔대)의

훌륭한 카이세키 요리 업장이라 일단 ㅊㅊ

출처: 오마카세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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