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문)유짓수 유수영 그래플링 분석 1부.앱에서 작성

ㅇㅇ(165.132) 2024.05.22 11:00:02
조회 9227 추천 85 댓글 57

2eb5d128ebd734b53a80c6a719d72d31217c4d8ab070e6f0ce8a677f1fc970be0d

먼저 mma 그라운드의 대표적 요소들로
1. 태클/테이크다운 진입
2. 테이크다운의 마무리(체인레슬링)
3. 상대를 눌러놓는 주짓수/스크램블/포지셔닝
4. 상대가 케이지를 이용해 방어할경우의 케이지 레슬링
순서대로 설명해보겠음.



1. 태클/테이크다운 진입

보통 자유형 레슬러들은 오른손잡이는 오른발을 앞에 두는 스탠스로 서지만 mma에서 오른손잡이는 왼발을 앞에 두는 스탠스로 선다.

3ea9d128e6d707a97cb6d1fb1cc1231d47a1fb12910f5206f919

강한발이 상대 다리사이로 깊게 들어가 드라이브할수있는 축역할을 하기때문인데

그래서 치마에프같은 자유형레슬러 출신 mma 선수들은 뒷손을 던지면서 동시에 오른발을 앞에 두는 스탠스로 바꾸고, 그다음에 태클을 들어감. (코빙턴, 모프사르, 감롯, 메랍 등등)

0a94f619b7826af23eea84e42980746855af8e9ff6524667623d5c10df15f97f1e9f4394a727b2ba

(이렇게)

이러면 강한 축발을 이용해서 테이크다운을 마무리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은 뒷손을 던지면서 상대 인사이드(머리가 상대 몸안쪽에 있는것)로 들어가기에 카운터(슥빡, 어퍼컷, 니킥)에 취약하고,
태클 타이밍을 읽기가 비교적 쉬워서 막힐가능성이 높다는 것.



0a94f619b7826af23eea84e42980746951ca5dd335115aa1605e1f694beb10dcfbe92145e6e2a002

0a94f619b7826af23eea84e42980746953ca5dd330135ba1605e1f694beb10dcaa858b73c2f2948922

반면 유짓수는 스탠스를 스위치하지않고 왼발을 그대로 앞에 유지하고 그대로 태클을 들어감.

짤만 봐도 알겠지만 타이밍을 읽기가 정말 힘들고 스탠스를 바꿀 필요가 없어서 훨씬 더 테이크다운 속도가 빠르다.
심지어 타격 페인트까지 너무 잘주니 상대입장에선 반응할수가없음

또 장점은 아웃사이드(머리가 상대의 몸 바깥쪽에 위치하는것)로 들어가기 때문에 타격 카운터에서 비교적 자유로운것

유짓수는 자유형레슬러로 시작하지않았기 때문에 본인 mma 스탠스에 더 적합하게 태클을 친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결국 스탠스를 스위치하고 들어가는거 보다 깊이 들어갈수 없다는거임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fa34d83d2d6cab1b5c4c41e4810ab8b245099bb1236fd68cb8cc487c267833a3d25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fa34d83d2d6cab3b6c5c41e4810ab8b3d52c60728decb1cb6d467b07e6af1d663bc

스탠스를 바꾸면서 뒷발로 들어가는건 당연하게도  앞발로만 들어가는거보다 깊이 들어갈수 있다. 이러면 상대 무게중심과 내 무게중심이 가까워지고, 내 머리가 상대 몸에 붙어 중심을 넘어뜨리기도 훨씬 수월해짐(*자유형 레슬링의 기본중에 기본은 내 머리를 상대방 중심에 밀착시키는것임)

예를들어 1짤을 보면 치마에프의 상체가 완전히 상대한테 밀착되어있고, 발도 상대 중심넘어로 깊이 들어가있다. 이러면 테이크다운을 마무리하는게 훨씬 쉬움

2짤에서 유짓수는 스탠스를 안바꾸고 전진스탭으로만 들어가다보니 상대 무게중심과 본인 무게중심이 살짝 멀음. 머리위치도 상대중심에 덜 붙어있다.
(치마에프의 왼발위치랑 유짓수 왼발위치를 비교해보면 확 와닿을거임)



요약하자면 유짓수의 태클은 스탠스를 안바꾸고 타격 페인트 후 진입하는데
덕분에 상대 입장에서 테이크다운 타이밍을 읽기 힘들고,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있다. 그래서 타격가들은 아예 여기에 반응하지도 못하고 당할수밖에 없음.

반면 상대한테 비교적 깊이 들어가지 못하므로 엘리트 레슬러들이나 그래플링 고수들은 막기가 더 쉽다고 생각함. (이번 자우파스의 경우 다른 타격가들처럼 한번에 넘어가지 않을수도)




2. 테이크다운 마무리/체인레슬링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유짓수의 테이크다운 마무리와 체인레슬링은 다른 레슬러들에 비해서는 아쉬운 편임.
이건 위에 설명한거의 연장선인데,

-> 쉽게 말하면 유짓수는 웬만하면 첫시도에 한번에 넘기지만, 한번에 못넘겼을경우의 체인레슬링이 '비교적' 부족하다. (당연히 웬만한 국내선수들보단 좋음)


0a94f619b7826af23eea84e42980756ee1c4e636c2befb875a4cec3d2967d09cb0ec024bc5160de3af

움짤은 다 못땄는데 모아이전, 빅마우스전 보면 실제로 한번에 못넘기면 그닥 애쓰지않고 그냥 놔버리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실제로 한번 유심히 보길)

근데 이건 능력 부족이라기 보다는 안하는거에 더 가깝다고 보는데, 유짓수 본인이 체력을 안배하려고 굳이 막힌 테이크다운을 잡아내려고 억지로 힘 안빼는거같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fa34d83d2d6cfb0b5c1c41e4810ab8b521a090c8e1f4551f1065d1f53e4100c60b3

이분야 대표 이창호랑 비교해보면 확 와닿을텐데,
이창호는 테이크다운이 막히든 말든 상대 다리 한개라도 잡았으면 절대 안놓고 상대 넘어질때까지 매달려있음.

즉, 태클 스킬: 유짓수>이창호 지만
체인레슬링면에서 유짓수는 태클 실패시 상대를 빨리 놔주지만, 이창호는 그대로 케이지로 밀고가서 테이크다운을 얻어낸다는것

0a94f619b7826af23eea84e429807568876dde26faa3738a9daba9ac01636f2c290b107e1add1426b4

(ufc엔 이창호보다 더 미친 거머리새끼들이 있다. 넘어간 놈은 심지어 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무튼 유짓수의 이런 경향은 장점이면서도 단점이다.

장점은 체력을 안배하면서 테이크다운을 할수있다는것, 상대를 힘 안들이고만 넘긴다는것.
하지만 단점은 레슬링이 좋은 선수를 넘기기 힘들다는것임.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fa34d83d2d6cfbab4c3c41e4810ab8b28040e4aeb08503f0cba220baa1ebfeb22f2

현대 mma 레슬링이 과거랑 차별화되는건 지속적인 클린치 공방과 체인레슬링인데, 유짓수는 이렇게 경기를 푸는걸 선호하지 않는듯해보임.

*모아이 경기에서도 케이지에서 상위 클린치를 잡았을때 그걸 테이크다운으로 연결하기보다는 그냥 놔주고 타격전으로 되돌아갔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fa34d83d2d5c8bab3c6c41e4810ab8ba366f9fa7d1a702fb4e8019ce0514349c81c

비교 대상으로 하빕의 경우, 유짓수와 정반대로 태클로 한번에 넘기진 않지만 체인레슬링으로 상대를 넘긴다.

유짓수: 첫시도에 태클​ 막히면 대부분 놔줌. 주로 첫시도에 테이크다운 성공
하빕: 일단 태클 쏘고 막혀도 케이지까지 밀고감. 이후 거머리처럼 붙어서 체력 빼고 넘어뜨림. 주로 첫시도에 테이크다운 실패


0a94f619b7826af23eea84e429807669f6c47a14b085a53d8c6236bd9cf98083a1c97189d38a7d5160

물론 짤처럼 유짓수도 태클이 막혔을때, 상대를 케이지까지 드라이브하고 연계동작으로 넘기는 능력이 있음.

0a94f619b7826af23eea84e429807669f3c37c14b981a43d8c6236bd9cf980832c8ae5fd58ae5f97b8

하지만 그래플링 방어가 좋은 상대를 한번에 못넘기니까, 오히려 본인이 빼는 그림이 나온다.


타격가들 상대로는 유짓수 스타일이 최고지만, 그래플링 강자만 올라온 RTU 4강에서는 이런 부분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듬

특히 자우파스가 저번에 이창호한테 진게 이런 체인레슬링 상황에서 체력이 딸려서 졌기때문에 유짓수가 체인레슬링과 클린치에서의 끈질김을 개선하는게 특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시간되면 곧 2부 마저씀

- dc official App


출처: 블랙컴뱃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85

고정닉 10

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822/2] 운영자 21.11.18 5721606 435
240342
썸네일
[생갤] 사람으로 인한 재앙이 제일 피하기 힘든 것 같다
[20]
GranzorT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622 8
240340
썸네일
[러갤] 덴마크가 불닭면 금지시킨 이유는 외국인 혐오정서 때문
[65]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1517 23
240339
썸네일
[카연] 나치 기술력을 흡수해 만든 올타임 레전드 로켓의 역사 (재
[28]
비둘기덮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0 3013 39
240337
썸네일
[싱갤] 고양이 급식소 치웠다고 협박하는 캣맘
[66]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5 2811 40
240336
썸네일
[이갤] 우즈벡 택시 기사한테 재산 공개 당한 곽튜브 .jpg
[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3956 14
2403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무한도전으로 유재석 알아본 우즈베키스탄인
[55]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4594 20
240332
썸네일
[해갤] 음바페 빅찬스미스.gif
[86]
ind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5 6919 72
240330
썸네일
[로갤] 백두대간 종주 ep.6 [fin]
[15]
ㄹㄹ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1395 21
240329
썸네일
[부갤] 공인중개사 개업현실.jpg
[265]
부갤러(211.36) 13:15 10399 71
240328
썸네일
[이갤] 최근 일본에서 일어나고있는 심각한 사회문제.jpg
[22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11151 125
24032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택갈이 괴롭히기 2.jpg
[137]
ㅇㅇ(210.183) 13:05 18549 175
240325
썸네일
[야갤] 오늘자) 해외에서 인기를 실감하게 된 이정재.jpg
[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8756 71
240324
썸네일
[해갤] 엄마를 죽인 존속살해범의 인터뷰
[354]
해갤러(185.114) 12:55 7000 118
2403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하렘경쟁에서 패배한 히로인.manhwa
[144]
일리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13894 101
240321
썸네일
[이갤] 베트남 여자들은 남편의 월급으로 얼마를 원할까...jpg
[352]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5 11943 91
240318
썸네일
[야갤] 최근 결정사에서 많이 보인다는 여성 회원 유형.jpg
[5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5 18692 451
240317
썸네일
[밀갤] ‘밀양 가해자’ 폭로에 “주주들 부끄럽다”… 결국 해고
[257]
밀갤러(139.28) 12:30 11864 117
240316
썸네일
[싱갤] 북괴북괴 북괴식 재판.manwha
[119]
노무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6167 104
240314
썸네일
[카연] 용잡이와 용 이야기 4화(1)
[59]
핑크탱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5029 142
240313
썸네일
[기갤] 상간녀가 불륜남 아내에게 쓴 공개편지에 블라인드 발칵
[139]
긷갤러(185.239) 12:15 11531 65
240312
썸네일
[이갤] 러 "푸틴 18-19일 북한 방문"
[108]
시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3993 21
240310
썸네일
[싱갤] 시간정지로 아빠에게 복수하는 만화.jpg
[166]
보추청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5134 112
240309
썸네일
[기음] [금주의 신상] 6월 3주차 신제품 먹거리 모음.jpg
[80]
dd(182.222) 12:00 8426 63
240308
썸네일
[야갤] 오늘자) 성시경 역대급 극찬 '또' 나온 광주 고깃집.jpg
[3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5 15032 72
240306
썸네일
[이갤] 중국 업체에 밀려 사라지고 있다는 한국 가전 브랜드....JPG
[325]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16152 65
24030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618
[80]
모닝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9112 64
240302
썸네일
[무갤] 백종원 측 "'연돈' 점주들에 매출 3천만원 약속 NO, 반박
[368]
무갤러(211.234) 11:35 16020 54
240301
썸네일
[야갤] 여고생 제자 성폭행 후…"미안하다 사랑했다" 끔찍 사과
[453]
야갤러(92.38) 11:30 17665 68
240300
썸네일
[더갤] 野 '이재명 언론 애완견' 발언 감싸기 총력
[2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6747 47
240298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광장시장 논란 6개월 후 현재
[235]
이게뭐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1944 191
240297
썸네일
[이갤] 백종원 때문에 화내며 축제 불참한 빌런들.jpg
[3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7103 302
240296
썸네일
[주갤] 네이트판 : 직장그만둔다는 k녀
[225]
허경영(39.7) 11:10 21423 288
240294
썸네일
[싱갤] 스압) 싱글벙글 일본의 고양이 섬
[114]
정남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7693 101
240293
썸네일
[기갤] "시아버님 칠순인데 뷔페 가자는게 개념 부족한건가요?".jpg
[40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14281 37
240290
썸네일
[디갤] 마포맨 카페스냅 쪄왔어
[19]
Look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2659 11
240289
썸네일
[미갤] 6월 18일 시황
[37]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5769 39
2402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유행하는 대가리 때리는 조각상 정체
[152]
ㅇㅇ(14.7) 10:40 22296 125
240286
썸네일
[걸갤] 걸밴크 보고 뱀 키우는 사람이 그리는 만화 -2
[63]
엗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6840 93
240285
썸네일
[이갤]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안아주는 조끼.jpg
[28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7504 102
240284
썸네일
[야갤] 전면휴진 서울의대 교수...주장 ㄹㅇ...jpg
[647]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25518 599
240282
썸네일
[대갤] 나고야 역 앞이 완전 봉쇄된 이유... 여고생 납치 사건 발생
[17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14537 108
240281
썸네일
[이갤] 약혐) 아이스크림 반쯤 먹었는데 '사람의 이것'이 혀에…'충격'
[1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9333 103
24028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0년간 세계적 기술기업들의 규모 변화..jpg
[144]
도시타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13297 38
240278
썸네일
[이갤] 존 시나가 급하게 네덜란드로 날아간 이유...jpg
[176]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3891 284
240277
썸네일
[야갤] 마스터키 사용, 술취한 투숙객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jpg
[2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16019 115
240274
썸네일
[야갤] 고인 말투 그대로 재현한 AI, '데드봇' 둘러싼 논쟁.jpg
[15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11189 37
240272
썸네일
[싱갤] 싱가폴을 유잼도시로 만들었다는 공원.jpg
[2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4901 123
240270
썸네일
[중갤] 김중순 오클리와 기이한 공포 현상들 4
[48]
쥐는어째서기여운걸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9541 40
240268
썸네일
[헌갤] 300회 헌혈(헌혈의 집-노량진역 센터)
[179]
Trima_Acc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6160 7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