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세계의 특이하게 번식하는 새...jpg앱에서 작성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2 22:05:01
조회 31822 추천 180 댓글 187

23b0d93efded37a068b6d5bc17dd1b6cac264b7812284c30aacfa2564d5a8a0b4c8c82052b14ecaf9f

a65614aa1f06b367923425499b3dc8b1fb3abee229d5329f983aeff9b621bf3ddf

대부분의 조류들은 알을 직접 품어 부화시키고

부화한 새끼를 길러내는 데 많은 노력을 들인다.

이 글에서는 전형적인 방식이 아닌, 다소 생소한 방식으로 번식하는 조류들을 몇 종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79ead47ebc846da43fbed5b04482716d76e4253096ad01695c8ea8e42b27a3bc4bce442a79ea790ef4be39eaf4f791d8

아프리카자서나(African jacana),연각​

이 새는 아프리카의 습지에 사는데

긴 발가락으로 체중을 분산시켜 연잎 위에서도 가볍게 걸어다닐 수 있다.

78ecd274b58a6aa36aee81e613d427696922e6266a00359e3bf26bdf5da49724762157c43083807bcb1a31ceabe1cf

특이한 것은 일처다부제라는 것인데, 한 마리의 암컷이 주변에 있는 3~5마리의 수컷과 짝짓기하며

암컷은 수컷이 만든 둥지에 알만 낳고 부화와 육아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


7bbed474b1866ef668bc80e61589713c281cb3ea59e07d4df860e2c9c2a1af21f7909d7208480ec3906033c081882006

부화한 새끼는 어미처럼 긴 발가락을 가지고 있어 연잎 위에서 걸어다닐 수 있지만

아직 작고 미숙하기 때문에 하늘과 물속의 포식자들에게 쉽게 노출된다.


2cbb8374b28a3cff3fe886e3158775396f3fa0c74cccfcd82d8afc0753ff2a1a5c03a5c64f10360a6eca693f813450

2cb8827ee78b39a46ce7d7e717d77268cd021ea91562e8aa14ecd2e5100b871efac6ae36d41bbc36b86ee0d2c3c8e9

여기서 이 새의 독특한 양육방식이 드러나는데

수컷이 품 안에 새끼들을 넣어서 들고 나르는 것이다.

다양한 적에 대한 대처법을 잘 알고 있으며 움직임이 민첩한 수컷은 새끼들을 들고 다니며 훌륭히 지켜낸다.

7ded8622b58460f26def87e243d77c6cbd367204ae6d134f83a8860afa557236adc1e8909a2f8504c6ad80d324e33f10

새끼가 커져서 품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냥 데리고 다닌다. 이만큼 성장하면 새끼도 충분히 적을 피할 수 있다.






7eee8475bc816ba03bbd83ec4189776ea98f3f3a5a6b3712118042cf12590b2eb1e2f8b67b1ece487b077ca2d42dfffa

큰코뿔새(great hornbill)​

아시아 열대림의 아름다운 대형 조류 큰코뿔새

오른쪽의 눈이 붉은 새가 수컷이다.

28b8d374e78761f73fedd0b11788706985634a7bc0829ed70ae12d9cf782f5b40fc62fda7ab2a8524fb518eb8dc95a

이 새는 큰 나무구멍에 둥지를 트는데

둥지는 원숭이(주갤러아님)나 큰 뱀의 공격을 받을 위험이 있다.

7aeed475bc863cf239be83e642d0256f6bacd704bb86b99ef3a9c02ace81f7ebf6324c07189781cfb5b17b42fa00ba

그래서 이들은 특이한 방어전략을 가지고 있다.

암컷이 둥지에서 알을 품기 시작하면

수컷이 진흙을 물어와 암컷과 함께 부리가 들어갈 약간의 틈만 남기고 둥지 입구를 봉해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적이 침입하려고 할 때 단단한 부리만 내밀어서 쉽게 방어할 수 있다.


75ef8524b4d360a76cec85b442872538c9293d40bae24bc91c38cd75fec91df74df17cb3ecb5998f83094609bb2cdf

이후 암컷은 안에 틀어박혀 알 품기에 전념하고

수컷은 입구의 틈으로 암컷에게 먹이를 전해준다.


75bcd577b6d03ca26cbc83ed4f882268f30ee558fc567eca88ad7b01bfb0b419440d7053429648b9ac3a4cfbb93961b6

둥지 내부의 모습.

암컷은 이곳에 스스로 갇혀 두 달이 넘는 고행을 치른다.

부화한 새끼가 크게 자라 많은 먹이를 요구하게 되면 암컷은 스스로 진흙을 부수고 밖으로 나가 수컷과 함께 새끼에게 먹이를 공급한다.





75ea8676e08b3cf33ceb82e54f85206432d63402d941c670c4d98c12d9e26a6f12e505e7337f3876ab3fb90e6acdcf71

풀숲무덤새(mallee fowl)​

호주에 사는 새로 겉보기에는 별로 특이한 점이 없다.

그러나 번식법만큼은 어떤 새보다도 특이하다.


74e58477e4813bf43aeed3b041d421659a741ab8398bfd04cf43aa2e33d2e88fca6a0fff2a67974a5fae2a82bc2ba2

우선 암수가 함께 땅을 판 뒤에 나뭇잎과 나뭇가지를 물어다 쌓는다.

큰비가 오면 이것들이 흠뻑 젖게 되는데 그러면 위에 흙을 덮어 습기를 보존한다.

7ebe897eb5d36ca738bbd7ed4fd7736983fc0a8ef9e5c6670080bb9f299c0c340bd786475a5e5183eef71c3d8d134d

마지막으로 위에 흙과 모래를 잔뜩 덮으면 거대한 무덤 형태의 둥지가 생기게 된다.

이후 안쪽의 나뭇잎들이 썩으며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는데 적정 온도인 33도에 도달하는 데는 4개월이 걸린다.

암컷은 꾸준히 부리로 온도를 측정하다 적당한 온도가 되면 안에 알을 낳고 흙으로 덮는다.



7cbe8824e6d73cf03fe987b646d0756918cf772de4e239b39e9cf35b4e0563d476159c04533b15f6b41dcab3db86ef0a

알을 낳았다고 모든 일이 끝난 것은 아니다.

수컷은 계속 둥지 주변에 머물며 수시로 둥지의 온도를 측정한다.

태양빛이 너무 뜨거우면 흙을 두껍게 덮어 내부의 온도 상승을 막고

추운 날씨가 지속되어 둥지 재료의 부패가 느려지면 흙을 파내어 태양열이 내부에 잘 전달되게 한다.

또한 알을 노리는 적들로부터 둥지를 맹렬히 방어한다.

이 작업은 거의 일년 내내 계속되며 암컷도 지속적으로 산란한다


7ce48972bd826df53febd2e7138571386ae0de699392816bd12846030b81d64a3c4b2fddd677d7c3b199e2acc2d660

알을 낳고 약 7주가 지나면 새끼가 부화한다.

둥지 밖으로 나온 새끼는 곧바로 적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자신의 아비이다

무덤새는 새끼를 알아보지 못하며 둥지에 접근하는 생물은 전부 침입자로 인식한다.

아비의 강력한 발차기에 맞으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재빨리 숲 속으로 달아나야만 한다.

새끼는 갓 태어났지만 이미 보온용 깃털이 나 있고 스스로 먹이도 찾을 수 있어 부모 없이도 생존할 수 있다.



2eeed225b2d33ef56fe683e1478172385e1d7fcea7aeb18f7c39fd1ac5d93daa85feea782c15ee74adff7bcc05fdac6e

흰목벌잡이새(White fronted Bee eater)

이름대로 벌을 주식으로 하는 새다.

벌을 잡은 뒤에는 벌의 꼬리를 나뭇가지에 문질러 독침을 제거한 뒤 먹는다.


79b9d572bd876cf16fbdd4e7408273688485cf0f0869d728568572415046bc241b5aa7aa262ebbb0f30db3d6f68ffcf0

29eed420bdd439f73eb981e213827c3f17bf362024e04d945b927b3bb65ba25b0739d180a7dc6da6f2a0449ec4c657

흙벼랑에 구멍을 파서 둥지를 만든다.


7bb8d423e6833afe37bc87b31584743ff1e2b8f4b511461538d52dd945cf5cdb795af1ce3e7e4b7dffac1b0e6a4d30

대부분의 새는 오직 새끼의 부모만이 양육에 힘쓰지만

이들은 특이하게도 먼저 태어나 크게 성장한 젊은 새끼들이 부모와 함께 동생들을 키운다.

이렇게 하면 새끼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먹이를 공급할 수 있으며

어린 새들도 경험을 쌓아 나중에 자신의 새끼를 가졌을 때 노련하게 길러낼 수 있다.

그런데 이 가족에 불청객이 끼어들기도 한다.




7beed474b5866af23bed82e646d5706bebb779b4ec49fa2bcf171536bb493402f7701aa664c830102134bce1ed722918

큰꿀잡이새(Greater Honeyguide​)

아프리카의 사람들에게 벌집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그 대가로 꿀을 얻어먹으며 오랜 시간 인간과 공존한 새다.

28ee8871b4816cf06decd5e143807c38b485ad5b3b2b9c33c8b465c0434f93b4ec5fe9fe1c44262f51afe9bbc8b18746

이 새는 뻐꾸기처럼 탁란을 하는데 그 대상은 주로 벌잡이새가 된다.


7be4867eb18b6bf43fe7d0e34f87753bb2ae3c917a0213052421c405f679849f385b08e7a753859ce5e6a3460b2206

큰꿀잡이새는 벌잡이새보다 빠르게 부화하며 몸집도 더 크다.

또한 부리에 날카로운 갈고리가 달려있다.

이 갈고리의 용도는 단 하나, 벌잡이새의 새끼들을 죽이는 것이다.


79bed622bc8060a36dbcd4ec46872738ab19f9e02dfeb57c4473f27afe4de30a28e8ea0e25a39da18a917bf58f81c308

아직 눈도 뜨지 않은 새끼 큰꿀잡이새는 본능에 이끌려 주변의 벌잡이새 새끼들을 마구 물어뜯는다.

결국 벌잡이새 새끼들은 모두 죽고 큰꿀잡이새 혼자 남아 먹이를 독차지한다.

75edd277b5866aa23dba85b346d0706ab40bbdd9ca21f94f7344dd942ea33d78a653f487b7efa69069a8266b39aaad5f0e

성장하며 부리의 갈고리는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다소 잔혹하게 보일 수 있는 기생 과정은 비난받을 수도 있으나

결국 모두가 자연의 일부로서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 일조하는 것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벌잡이새의 개체수는 이런 방식으로 조절되어왔던 것이다.


출처: 이론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80

고정닉 46

11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흡연때문에 이미지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15 - -
243233
썸네일
[일갤] 카나자와 여행기
[81]
목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1102 50
243231
썸네일
[페갤] 훌쩍훌쩍 국가가 인정한 노안
[296]
은비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35041 374
243230
썸네일
[대갤] 화성공장화재, 국적 따라 목숨값 다르다... 차별인가?
[495]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0833 288
243228
썸네일
[싱갤] (극혐) 필리핀 마트의 진열대 바퀴벌레
[4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34499 237
243226
썸네일
[야갤] 체감온도 40~50도 일터, 폭염 근로자 사망 막아야.jpg
[3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0907 135
243223
썸네일
[주갤] 고교생 제자와 성관계 후 "성폭행당했다" 무고… 2심서 감형, 왜?
[671]
ㅇㅇ(221.140) 06.29 46806 1023
243221
썸네일
[카연] 평행세계의 내가 나를 찾아왔다.manhwa
[99]
일흔의주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2136 154
243220
썸네일
[기갤] 사망여우 최신 영상에 박제당한 연예인...jpg
[50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51839 514
243218
썸네일
[싱갤] 영양실조 해결해준다는 벌레탕.jpg
[5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35151 234
243217
썸네일
[한갤] 채널A) 찢 '공직선거법 재판' 9월 6일 구형, 10월 1심 선고 예상
[384]
목련피는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2334 214
243215
썸네일
[대갤] 日정부, 오키나와 미군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은폐... 현지는 발칵
[59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4544 300
243213
썸네일
[야갤] [속보]허웅 전 여친, 이선균 공갈사건 같은 업소출신 ㅋㅋㅋㅋㅋ
[483]
야갤러(223.38) 06.29 35326 283
24321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한의대 실습
[528]
ㅇㅇ(221.159) 06.29 60791 288
243210
썸네일
[필갤] 가벼운 시선 [24pic, webp]
[26]
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7069 13
243208
썸네일
[이갤] 꾸준하게 수요 없는 공급을 만드는 개가수.jpg
[176]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9899 54
243206
썸네일
[야갤] 한국 여행 보이콧으로 -21% 줄었다는 태국 관광객, 왜?.jpg
[6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7637 101
243203
썸네일
[일갤] 성지순례를 곁들인 3박 4일 간사이 주부 여행기 5편 : 이누야마성
[54]
청담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9902 18
24320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민초 아이스크림 사다가 변태 취급 당한 사람 만화
[285]
ㅇㅇ(121.176) 06.29 26559 317
243200
썸네일
[야갤] 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마와 식사하고 싶다 말한 아리아나 그란데.jpg
[3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33866 293
243198
썸네일
[이갤] 2차세계대전 최후의 대규모 전투 시무슈 섬 전투...jpg
[193]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5632 172
243196
썸네일
[기갤] 앞 안 보고 걷다가 쏙…맨홀에 빠진 소녀.jpg
[3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9935 38
243195
썸네일
[주갤] 일본여성이 바라본 페미니즘
[773]
ㅇㅇ(211.41) 06.29 49509 1379
243193
썸네일
[야갤] [단독] 김도훈 대표팀 감독 제안 거절, 사령탑 선임 안갯속.jpg
[2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5882 90
243191
썸네일
[싱갤] 재업) 페미가 장악한 뉴질랜드 근황
[910]
맹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55833 1171
243188
썸네일
[디갤] 하지만 폰카도 재밌는걸
[20]
백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8700 22
243186
썸네일
[기갤] [단독] 갑자기 훅 불어난 물, 한강공원 위험천만한 장면.jpg
[13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2968 33
243185
썸네일
[레갤] 레고로 만든 문코리타
[649]
상큼폭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33163 1683
243183
썸네일
[야갤] 스압) 셀트리온 서정진의 하루 2탄 (자수성가 10조 재벌).jpg
[1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7093 68
243181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트라우마
[363]
ㅇㅇ(110.76) 06.29 31913 95
243180
썸네일
[판갤] 어제 동탄화성경찰서 스토킹죄로 출석요구되서 내일모레감
[837]
판갤러(175.223) 06.29 63808 1523
243176
썸네일
[야갤] [단독] 경옥고가 도수치료로? 실손 모험 '빼먹기'.jpg
[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2024 74
243175
썸네일
[싱갤] 미국미국 현실 철권이 일어나는 곳...
[291]
ㅇㅇ(121.66) 06.29 35680 360
243171
썸네일
[유갤] 올해 다녀온 백패킹
[24]
황금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7556 24
243170
썸네일
[카연] 마망 배방구갈기기 성공한.manwha
[303]
비밀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0551 67
243168
썸네일
[기갤] 종이에 '음식 좀 주세요' 구걸…진짜 노린 것은.jpg
[14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8767 183
243166
썸네일
[교갤] 길치 쿄붕이의 교토 성지순례 여행기 - 토요사토(4일차)(1)
[25]
녹차초콜릿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7996 20
2431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버섯 갤러리 모음
[197]
배달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9643 311
243163
썸네일
[야갤] "말싸움 피해라" 7월부터 중국에서.. 국정원의 경고.jpg
[5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34314 430
243161
썸네일
[패갤] 생소한 크킹 문화 알아보기 - 뱌르미아편
[20]
역사툰(112.158) 06.29 11583 61
243160
썸네일
[이갤] 일본 박람회에 전시 되었던 조선인...jpg
[445]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6728 137
2431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히틀러의 베를린 최후모습.jpg
[183]
ㅇㅇ(110.12) 06.29 26045 100
243155
썸네일
[배갤] 독일) 뮌헨 근교 도시들 추천
[70]
진소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0901 39
243151
썸네일
[야갤] [단독]'음란행위' 가전 배송기사, 고객 12명 몰래촬영.jpg
[3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37361 168
24314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상대방의 인생을 바꾼 도발
[190]
싱벙갤완장에게사과드립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48054 141
243147
썸네일
[기갤] 훈련병 사망 사건 여파, 바뀌는 군대 훈련 시스템.jpg
[10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44834 493
243145
썸네일
[주갤] 르노 코리아 유튜브 공식계정 민심 근황
[730]
ㅇㅇ(121.88) 06.29 65966 900
2431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일하게 남은 히틀러 벙커 마지막 사진
[119]
ㅇㅇ(118.223) 06.29 45945 133
243140
썸네일
[이갤] AV 여배우.. 한국 사랑 ..jpg
[462]
3dd(121.183) 06.29 76863 602
243137
썸네일
[기갤] 머리 위에 맥주 9잔…유로 대회에 뜬 균형잡기 달인.jpg
[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4741 77
243135
썸네일
[군갤] 육군 ㅇㅇ사단 사령부 정문, 초병 없고 근무자 수면중
[891]
grimoi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49592 40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