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인공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되시겠다
남아공은 우리한테는 2010 월드컵으로 널리 알려져있고 남아공은 몰라도 희망봉을 들어본 사람은 있을 것이다.
남아공은 특이하게도 수도가 3개로 쪼개진 유일한국가이다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입법수도 케이프타운
사법수도 블룸폰테인
수도가 행정,입법,사법으로 나뉘어져있는 특이한 구조인데 사실 이건 모두 철저히 계획되어 이상적인 삼권 분립을 위한 방법...........
은 개소리고 또 이새끼다
이걸 알기위해서는 20세기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파: 케이프 식민지
빨: 나탈 식민지
주: 오렌지 자유국
초: 트란스발 공화국
파,빨은 영국의 식민지고
주,초는 영국보다 먼저 온 네덜란드계 보어인이 세운 공화국으로 둘 다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국가였음
그러던 어느날 보어인들이 있는 국가에 금과 다이아몬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되고 혐성국 아니랄까봐 영국은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보어전쟁을 일으킨다
결국 영국이 전쟁을 이기지만 전쟁을 쉽게 이긴 것도 아니었고 다른 열강들 견제하는 것도 바빴기에 빠른 안정화를 원하며 연합을 하자는 제안을 밀어붙인다.
연합제안을 받은 보어인들은 이걸로 영국이 다시 자치권을 뺏어갈려고 한다고 의심했고, 영국의 연합제안을 받아들여도 영국령인 케이프타운에 수도를 세우는 것은 용납할 수 없었기에 나온 합의안이 바로 수도를 나눠가지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4개의 세력들 중 나탈 콜로니의 수도 피터마리츠버그는 수도권에서 탈락하고 대신 금전적인 보상을 받았다
번외로 이러한 협상에 남아공 원주민들은 당연하게도(?) 배제되었으며 이후 영국인과 보어인은 원주민 흑인들을 경계하면서 사이좋게 지냈다는 헬피엔딩이다.
어휴 영국 또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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