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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웅정 모닝와이드 다른 부모님 추가증언 ㅋㅋㅋㅋㅋ

해갤러(39.120) 2024.06.28 10:50:02
조회 27399 추천 492 댓글 441

- 관련게시물 : 폭행 코치는 손흥민 친형

- 관련게시물 : 어이상실 손웅정 / 손카데미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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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9&no=792096&page=11

 


ㄹㅇ 파파괴노 ㅋㅋ

고소한 학생 인터뷰도 보고가라 ㅋㅋㅋ


피해자 인터뷰 또 떴다 ㅋㅋ


https://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0460

 


“축구를 그만두고 싶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버지로 유명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과 코치진들이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다. 손 감독과 손흥민의 형 손흥윤 코치, A 코치 등 3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19일 아동 B군 측이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손 코치가 B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고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고소인 측이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바에 따르면 B군 팀 선수들은 당시 경기에서 패배했다는 이유로 손 코치는 정해진 시간 내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군을 비롯한 4명의 선수가 제시간에 들어오지 못했고, 손 코치가 이들의 엉덩이를 코너킥 봉으로 때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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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본지가 입수한 인천 동부해바라기센터 속기록에는 손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의 체벌, 욕설 등이 가감 없이 나와 있고, 알려진 사실 이외에도 다양한 진술이 담겨 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B군이 손 코치에게 체벌을 당한 것은 오키나와가 아닌 가와사키였다.

B군은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 입단 테스트를 거쳐 아카데미에 합격했다. B군은 당시를 돌아보며 “처음 입단했을 때 너무 좋았다. 처음 몇 개월은 잘 보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손 감독의 폭언과 손 코치의 체벌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3월 7일을 마지막으로 아카데미를 떠났다. B군은 당시를 떠올리며 “다른 사람이었으면 실수했어도 ‘괜찮아, 한 번 더 해봐’라고 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곳은 달랐다. 매일, 하루하루가 똑같았다. 실수할 때마다 손 감독이 욕을 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언어 폭력은 손 감독이 행했다. B군은 “손 감독이 평소에 ‘씨X, 개XX. 죽여 버린다, 진짜 꺼지라고’ 등의 욕을 했다. 더 있는데 모르겠다”며 “누군가 ‘감독님 욕해’라고 물으면 아카데미 형들이 ‘욕 안 하세요’라고 답한다. 그거 다 거짓말이다”라고 분노했다. B군은 “축구를 때려 치고 싶었다. 진짜 안 하고 싶었다. 하지만 부모님께 죄송해 억지로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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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언어 폭력은 손 감독이 행했지만, 신체적 폭력은 손 코치가 저질렀다. 속기록에서 B군은 “경기에서 졌다. 그래서 손 코치가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고 지시했다”며 “하지만 들어오지 못해 저뿐만 아니라 4명이 코너킥 봉으로 맞았다. 맞고 나서 잘 걷지 못했다. 피멍이 엄청나게 들었다”며 “그래서 엄마한테 화상통화로 보여드렸다. 많이 놀라셨다”고 털어놨다.

손 코치의 사과는 없었다. B군은 “때리고 나서 손 코치가 ‘넌 잘못 때렸다’며 웃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때문에 (팀원이) 뛰지 못하게 될까 미안했다. 그래서 아파도 참으며 뛰었다. 하지만 너무 아파 걷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손 코치의 ‘체벌’은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았다. 타지역에서 건너와 아카데미가 있는 춘천의 기숙사에서 생활했던 B군은 “손 코치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음에도 갑자기 때렸다”며 “엉덩이를 여섯 대, 구레나룻을 당겼다”며 “그때 ‘왜 맞는 거지? 맞을 이유가 없는데’ 하면서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손 코치는 100% 진심으로 때렸다. 0에서 10까지 강도를 설정한다면 10이었다”며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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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군은 고소한 세 명 중 손 코치에게 강력한 처벌을 원했다. B군과 상담한 조사자가 세 명의 처벌을 묻자 B군은 “손 코치님은 주고 싶다”고 답했다.

B군의 부모는 "다른 선수의 아버님과도 욕설, 폭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하지만 불만을 표시하진 않았다. 아무래도 그 팀에 남아 있어야 하는 입장이었으니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며 "부모의 입장으로 참담하며 더 이상 다른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 강력한 처벌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정호 기자 ryutility@sporbiz.co.kr



출처: 해외축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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