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갤와서 질문 할정도면 마우스 고장을 경험 해보고 질문 하는 초보들일거임
여기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마우스 스위치와 휠에 대해 이야기할건데
결론적으로 고장 없는 마우스는 없다
가. 스위치 고장
1. 옵티컬 스위치
고장 안나는 스위치가 있기는함
일반적으로 마우스 스위치는 위와 같은 형태를 지님
물론 무소음이나 휠 스위치용으로 2핀 형태를 가진것도 있으나
구조와 모양은 틀려도 원리는 같음
(왼쪽 동그라미안의 구조물에 이상이 생기면 덥클)
이 스위치가 고장나는 이유는 모종의 원인으로 저 금속 부분이 오염이나 녹이 발생해서
전기 신호를 제대로 못줘서 덥클이나 클릭이 안되는거임
이걸 해결 하고자 아예 위 스위치 같은 기계식이 아니라
빛으로 작동하는 스위치가 있음
위 사진 처럼 평소에는 막고 있다가 누르면 그 빛을 통과 시켜 클릭으로 인식하는
옵티컬(광학식) 스위치임, 광축이라고도 불림
이 스위치 장점은 이론적으로 덥클 같은 고장이 발생 안하고
일반 스위치에 비해서 수명이 엄청 김
수명 스펙 대로라면 마우스 기판 죽을때 까지 쓸 정도
그럼 이거 채용한 마우스 쓰면 스위치 고장 없겠네? 할수 있는데
아쉽지만 아님
요즘 마우스 경우 좌,우 클릭, 휠 클릭, 사이드 버튼 2개, dpi 버튼 같은게 있는데
이런 광학식 스위치가 채용된 마우스 경우 좌우 스위치 2개만 빼고
(위 사진에서 회색 스위치)
나머지는 일반 기계식 스위치로 되어 있음
옵티컬 스위치가 채용 되어 있더라도 나머지 스위치가 기계식이라
결국 더블클릭 같은 고장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음
결국 저것들도 고장이 생기니 as 보내거나 사설 수리 해야함
참고로 모두 광축 적용된 마우스는 아직 없음
추후에 나올 가능성은 있으니 아직 까지 발표 된게 없음
2. 고장나도 걱정 없도록 - 핫스왑
그럼 무조건 납땜 해야 하네? 라고 할수 있는데
이건 최근에 많이 적용되는 방식인데 납땜으로 스위치 바꾸는게 아니라 레고 조립 하듯이
일반인도 쉽게 불량 스위치를 마음대로 쉽게 교체 가능한 방식이 있음
핫스왑 or 퀵스왑이라 부르는데
만약 사용하다가 기계식 스위치가 고장나면 그걸 빼고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스위치를 꼽으면 됨
덕분에 스위치 종류도 많은 지금 시점에서는 사용자가 납땜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대로 원하는 클릭감을 위해서 튜닝이 쉬운게 장점
문제는 핫스왑 되는 기성품 마우스 경우 위 광축 스위치와 마찬가지로
좌,우 버튼만 핫스왑 됨
다른 버튼도 하고 싶으면 원래는 본인이 직접 기판을 개조 해야 하지만
요즘은 핫스왑용으로 개조된 부품을 팔아서 위 g304 처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본인 마우스 분해후 드라이버만 있으면
납땜 없이 좌우 버튼 말고도 핫스왑 가능하게 할수 있음
마우스에 따라서 다르지만 엑스트리파이 m8경우
모든 스위치를 핫스왑 가능함
(좌, 우, 사이드 2개, 휠 버튼)
본인이 원하는 마우스가 핫스왑 부품 있는지 확인하고 싶으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G304 핫스왑" 같이 검색하면 나오니
핫스왑 생각 있는 사람은 미리 검색해봐
이외에 마우스 스위치를 방청 처리 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거 알 정도면 이글은 필요 없기도하고 일반인은 하기 힘듦
나. 마우스 휠
1. 현재 가장 많이 쓰는 인코더
현재 마우스 휠을 굴릴때 많이 쓰는 방식은 인코더 방식임
이런식으로 휠이 고정된 방식을 말함
이런 부품에 휠이 고정되는데 이 부품을 인코더라 부르고
마우스 휠을 스크롤할때 휠이 안굴러가거나 위로 굴렸는데 아래로 내려 가는
휠튐, 역행의 원흉임
마우스 스위치가 덥클 고장 생기듯이 휠튐 생기는것도 이 부품의 고질적인 문제임
해결 방법은 고장시 납땜으로 교체 해야 하는데
일반인 기준에서 상당히 어렵고 아주 귀찮은 작업임
2. 옵티컬 휠 (광학 휠)
사실 이 인코더 말고 오래전에 나온 방식으로 휠튐이 거의 없는 방식이 존재함
광학 휠이라는 건데
위 사진 처럼 마우스 휠 안에 격자 공간이 있고
휠을 굴리면 이걸 양쪽에서 쏘아주고 받아주는 광학 센서로 휠이 굴러가는거라
이론적으로 휠튐이 안생김
진짜 아주 아주 드물게 발생할수 있는데
입으로 휠을 가볍게 후~ 불어줘도 해결되는거라
인코더 불량에 비해서 없다고 봐도 될정도
원래는 휠 스크롤용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볼마우스의 센서로 쓰이던 방식이라
고장에 대해서는 검증되어 있음
"그럼 인코더 말고 저거 쓰면 되는데 왜 안씀?" 이라고 할수 있는데
위 사진에 보듯이 구조가 복잡하고 구조상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요즘 추세의 경량화+생산성+가성비로 인해서 특정 모델이나
특정 회사에서만 쓰는 방식이 되어 버림
(옵티컬 휠이 적용된 마갤 갤주 G303 슈라우드)
(A4TECH BLOODY 에서 쓰고 있는 인코더 모양의 옵티컬 휠)
참고로 인코더가 채용된 마우스를 광학휠로 개조 하는건 불가능함
3. 인코더 핫스왑
"인코더는 고장날때마다 AS 보내거나 납땜해야하나?" 할수 있는데
요즘은 꼭 그런건 아님
대신 위 핫스왑 스위치 개조 처럼 AS 포기하고 뜯어서 인코더 핫스왑 하면 됨
위 사진 처럼 제조사에는 안해주지만 사제 핫스왑 기판 중에서
인코더도 마우스 스위치처럼 마음대로 뺏다 꼽았다 할수 있는게 있음
인코더 부품 경우 가격이 싸므로 휠 스크롤 고장이 잦은 사람이라면 유용함
하지만 모든 마우스가 인코더 핫스왑 되는 사제 기판을 파는게 아니므로
본인이 구입할 마우스에 그런 기판이 있는지 확인 해야함
결론 - 고장 없는 마우스는 없다
다만 어느정도 대처 가능한 마우스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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