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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36주차 낙태 고백 영상 조작설에 대한 반박

ㅇㅇ(175.205) 2024.07.14 12:20:01
조회 43569 추천 190 댓글 385

- 관련게시물 : 훌쩍훌쩍 낙태 브이로그 진짜인 증거 떴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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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설 지지자들은 현재 관련 신문 기사와 유튜브 뉴스마다 중요 근거라는 명목으로 상기와 같은 항목을 확산 및 주장하고 있음.

이 글은 해당 내용들이 정말로 타당한지와 반박의 여부가 존재하는지 등을 알아보는 차원에서 적었음(현재 원본 영상은 삭제).



1. 산부인과 의사가 임신도 몰라봄

- 우선 해당 영상 보면 낙태 시술을 받아준 모 병원의 의사가 심장 박동 등을 언급하면서 극구 만류하고 반대하는 육성이 나타남.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논란인데 초음파든 혈액이든 직접 검사를 했다면 임신인지 바로 식별 가능함. 근데 A씨는 전혀 몰랐다?
가능성은 2개인데
A씨가 이러한 상담만 받고서 실제 검사는 진행X 이거나, 사실 태아의 존재가 확인 되었고 주변에는 거짓말겠음. 그러면 평소에 살쪘을 뿐이라고 변명하던 부분과 함께 아래의 대장 내시경 관련한 약 처방도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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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업 급여는 충청도에서 타고 수술은 경상도에서 함- 36주 낙태를 받아주는 병원이 근처에는 없으니까 여러 곳을 전전하던 끝에 찾은 곳이 타 지역이었고 거주지와 달랐을 뿐임. 실제로 A씨가 짧은 기간 동안에 산부인과 3곳을 돌아다녔지만, 출산이 임박했다는 이유로 거절 받았다면서 증언을 하고 있음. 반대로 한국은 사는 지역에 위치한 병/의원에서만 의료 상담과 의료 행위 받는 구조의 나라인가? 조작설 지지자에게 되묻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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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산부가 스키니진을 입고 다님 - 해당 영상 보면 사는 곳(방안 거실?)에서 촬영할 때 스키니진을 입고 있음. 1인칭 걷는 장면에서 청바지를 입은 모습이 확인되고 그 부분이 병원 가는 길이라 했을 때 위에 어떤 착장인지는 모름. 수술대 누워있는 화면 등도 무슨 의상으로 왔는지가 잘 안 보임. 근데 코르셋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임산부가 청바지 입으면 안 되나??? 영상은 오버룩 와이셔츠 상의를 자주 입은 것처럼 일상에선
위에 가리는 옷들 입었음이 합리적이지 않나??? 실제로 판매 중인 임부복 중에서 청바지 계통 또한 있으며, 소재도 린네 등 다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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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타일이 데코타일( 데코타일은 사무실 같은 곳에 해줌) - 이게 왜 조작 근거인지 모르겠는 것 중 첫번째. 병의원 내의 특정 공간인지 의심스럽다는 인테리어 지적인가? 그런데 데코타일이 시공된 전국의 산부인과는 구글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나옴 ㄷㄷ 관련 근거가 아닌데 주장을 위한 주장으로서 넣은 부분 같음. 데코타일 시공된 바닥이 산부인과일 리 없다는 주장은 오히려 조작설 지지자가 성립 과정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빈약하다고 사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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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서웠지만 모든게 자기 잘못이라고함(남자 잘못은 말 안함) - 이게 왜 조작 근거인지 모르겠는 것 중 두번째. 남자(남편?)을 언급 안 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정원이 저출산 국면을 타개하려고 일부로 영상을 조작해서 유포다고 함 ㄷㄷ 반드시 아이 아빠 언급이 있어야만 진실성 확보된다는 주장은 오히려 조작론 지지자가
낙태에 대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스스로 부정하는 논리 아닌가 싶음... 애초에 해당 영상의 초점은 A씨의 경험을 진술하는 데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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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임산부한테 콜프랩산(쿨프렙산 오기) 처방함 - 1번과 연결됨. 정황상 내과 의사는 임신 초기 단계의 임산부인 줄 모르고(혹시 청진기로 알았을까?) 일단 쿨프렙산이라는 약을 처방했다고 함. X선 검사/내시경 검사 등에 쓰이는 이 약이 산모와 태아에게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았지만, 그러나 처방 못하는 것은 아님. 가능하다고 명시함. 사실 이거도 포인트임. A씨는 단순히 살이 쪘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임신 사실을 변명하는 사람인데, 내과는 그러한 진술에만 의존하는 상황에서 환자를 산모라고 확증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니까 ㅇㅇ 해당 약을 처방하고 실제 내시경 검사 진행하는 과정에서 임신 확인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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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ealth.kr/searchDrug/result_drug.asp?drug_cd=2011080800002


8. 무엇보다 임신한 배가 너무 깨끗함(임신선, 튼살 등 없음) + 수술하자마자 저렇게 납작배 불가능
- 이것도 산모 개개인마다 다르다는 사실이 참고됨. 임신선=흑선인데, 관련 논문에선 임상 관찰 결과 드물지만 아예 없는 사람을 언급하고
처음엔 있다가 사라지는 사람도 존재한다고 함. 한편 수술하자마자 빠르게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조작에 대한 증거로 여기고 있음.
이거도 젊은 나이에 임신을 경험한 산모라는 점 등이 작용한 결과를 배제할 수 없음. 관련 임상 관찰은 학술 논문으로 설명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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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9083281


9. 수술후 배도 너무 깨끗함
- 애초에 해당 영상에서 수술 이후 하복부를 보여준 장면이 내가 봤던 화면으로는 크게 등장하지 않았음. 그리고 9개월차 만삭 수준에서
낙태 과정은 일반적인 절개 수술이 아님. 의료 사고는 태아가 뱃속 바깥으로 완전히 꺼내지는 순간을 출산으로 보고 기록해서 낙태X 구속함.
관련 뉴스는 아래와 같음. 그렇다면 방법은? 2kg 넘는 아기가 '완전히 태어나지 않은' 뱃속 상황에서 칼질과 난도질을 하는 것임. 신체의 일부
(목부터 자궁 바깥으로 나오니까) 상태에서 완전히 태어나지 않았기에 인간(출산)으로 볼 수 없으니, 낙태라는 이름으로서 수술 진행됨.


10. 구독자 천명도 안되는데 이렇게 바이럴
- 구독자 없는 무명에 가까운 채널이 화제성 얻은 이유? 그만큼 출산 임박해서 낙태를 했다는 사실이 일반적인 시민과 대중들의 인식 속에서
커다란 충격으로 작용했기 때문이겠지... 개인적으로 임신에 대한 산모의 자기 결정권과 소위 말하는 '낳음' 당하지 않는? 불행한 출산 예방을
동의해 왔음. 그런데 임신 초기도 아니고 출산이 코앞인 개월수의 태아를 사실상 살인한 산모와 수술하는 병원이 공공연하다는 에서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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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717282&plink=SHARE&cooper=COPY
11+12. 타임라인 안맞음 초음파 사진 6/24, 영상 업로드 6/27. 영상엔 낙태수술 7일후라 써있음.
- 타임라인이 중요 논란임. 먼저 출산 예정일 밝힌 날짜는 올해 7월 20일이니까 6월 마지막주 즈음이 임신 36주차라는 표현은 맞아 들어가고 있음.
근데 '영상에 수술 이후 7일이라고 적혀 있다'라는 부분은 해석의 문제임. 아래 짤처럼 Day-7이라고 표현했는데, 여기서 D-day가 6월 24일인가?
맞다고 단정하기에는 이전 며칠 동안 수술 받아주는 병원 찾는 과정을 거쳤음. 그리고 논란 이후 수정된 영상 제목은 '지옥 같은 120시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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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시간=5일이라는 시간까지 D-7에 합산했다고 판단함. 다시 말해 D-7의 D는 6월 24일(당일 5시 절개)이 아니라 최소 5일 전인 6월 19일
무렵이었음. 병원 찾는 날짜부터 계산했으니, 따라서 약 6월 26일~27일 무렵 퇴원날에 D-7을 적는 게 가능하며, 27일 영상 업로드도 설명될 수 있음.
요컨대 '낙태 이후 7일'이라는 A씨의 표현은 '6월 24일 이후 7일'이 아니라, '처음 수소문하고 병원을 찾은 전체 과정 이후 7일'이라고 보임.


+ 추가로 브래지어에 실리콘 접착면이 보였다?는 사실이 증거라고 하면서 임산부 슈트를 착용했다는 얘기도 나오더라...
혹시 가슴 슈트라고 들어 봤을지 모르겠는데, 대충 아래 사진과 같음. 가슴 큰 여자는 모두 슈트를 입었는가? 처럼 뜬구름 같다고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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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조작설 지지자들은 현재 관련 신문 기사와 유튜브 뉴스마다 중요 근거라는 명목으로 상기와 같은 항목을 확산 및 주장하고 있음.

그러나 다수 근거는 반론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 무엇보다 국정원 등이 해당 영상을 유포/조작했다는 음모론 정치를 지양해야 함.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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