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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전설 Ultima(공략집이라지만 공략은 아닌 무언가) 연재 진행중
다음으로 나오는건 소서리안 포에버의 파워리뷰. (5페이지)
이 파워리뷰란 코너가 좀 애매한게
어떨땐 그냥 리뷰인 경우, 또 어떨땐 공략 비스무리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어
PC Player에서 P.P 맛보기란 비슷한 성격의 코너도 있는걸 보면 리뷰에 넣기도, 공략에 넣기도 애매한 상황에
이걸 따로 빼서 분류할 코너가 필요했던 모양
공략과 유사한 경우엔
아마 공략기사를 쓰다가 시간이 부족해 공략진행도가 떨어졌거나
메인에 걸 정도의 게임은 아니라서라든지 하는 이유로 공략에 실리지 못한게 아닐까 싶은 경우아닐까..
지난번의 9월호에선 임진록 조선군편만 공략되어있는(10월호에 안나옴) 그런 페이지로 파워리뷰에 등장하고 그래
공략 데모버전으로 보면 되려나..
그 외에 기억나는게 스포츠 게임의 경우에는 게임 특성상 공략페이지를 만들기 애매해서인지
보통은 파워리뷰가 한계.
메인에 걸 공략 페이지엔 도달하지 못하는 페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가 종종 도움이 될 때가 있었는데
파워리뷰에만 실렸다 -> 다른 잡지에서도 크게 다루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게임들이 종종 있어서 말이지..
그리고
이전 리뷰 페이지의 조각조각을 보다못한 동생(그림판 키고 어떻게 막 숫자 쳐가면서 크기 조정하더라;)의 협조로 페이지를 비교적 잘 잘라내는데에 성공.
사진을 찍을때 '잘' 찍어야한다는 문제만 해결하면 스샷한두장으로 한페이지어치 내용 넣을 수 있을듯.
즉, 연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건 호재야
아무튼 내용을 보자.
이번 페이지는 거의 게임의 리뷰보다는 게임의 공략쪽에 더 기울어져 있다보니
오히려 적을만한건 별로 없을듯
딱히 중요한건 아니지만
이번 리뷰는 좀 특이하게도 문체가 좀 다르다
그 외에 이모티콘(!)이 등장한다
시대가 변화하고있어...
이렇게 소서리안의 파워리뷰가 종료.
여행기 느낌이 좀 나네 이거
1987년 PC-8801로 발매된 소서리안의 10주년을 기념하며 PC판으로 발매된 소서리안 포에버.
리메이크작이라고 알고있었는데 리메이크는 아니고 확장시나리오 스탠드 얼론 후속작이라네
여타 다른 팔콤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잡지번들로 나오기도 했던 기억이 나서 검색해보니 나오네
이렇게 PC Player의 번들로도 나왔어서 접한 사람이 아주 적지는 않을듯.
이 게임은 조금... 조금 많이 특이하다
이건 글로 설명이 힘드니 영상으로 설명해야할듯.
대충 시작하면 이런 화면에서 케릭터를 생성하고 파티를 구성.
임무를 선택하여 해당 던전에 진입하고...
구동기기만 PC로 바뀌었다 뿐이지 1987년의 소서리안의 원판의 그 느낌대로 만들어져서
그 당시의 게임, 그러니까 참으로 가정용 게임기스러운 게임이야
이전에 원더보이, 요즘게임으로 이야기하면 테비를 생각하면 될거란 이야기를 했던 플랫포머 게임.
농담이 아니라 실제 게임을 하다보면 탄막 슈팅 비스무리하게 진행을 하게되서 진짜 원시 테비라고 하면 딱 맞는다..;
방향키 + 점프(방향키 위 화살표 버튼)
근접공격(스페이스바), 원거리공격(엔터)를 눌러가며
해당 던전을 탐험하며 임무를 완수하고 마을로 돌아와서 재정비 후 새 임무를 들어가는 식.
플레이 자체는 많이 해봤던게 아니다보니 어째 할말이 많지는 않은 게임이지만
팔콤의 PC게임으로의 이동중에 신작제작도 활발했지만 구작들도 데리고 와서 되살려내던,
그리고 마침 당시 팔콤이라는 제작사 자체가 국내에서의 반응도 괜찮았던것까지 맞물려서
(아니, 사실상 코에이,팔콤,TGL 이 셋이 당시 국내에서의 일본게임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국내에도 발매가 되었던 게임이라 하면 대충 적당하려나...
다음으로 나오는건 섀도우 오브 엠파이어(3페이지)
이건 플레이해본게 아니라 이름하고 잡지내용밖엔 모르는 게임인데...
게임이 어떻다는 리뷰보다는 공략페이지에 더 가까운 내용이니 대충 보고 지나가면 될듯.
아무튼 내용을 보자.
스타워즈 열풍을 타고 온 닌텐도 64출신 귀순용사!
닌텐도64게임이 PC로도 나왔다는거에서
96년에 북에서 전투기타고 남한으로 넘어온 사건을 떠올리신듯.
원래 개발계획상으로는 닌텐도64와 PC버전 동시발매를 목표로 했지만
PC판 제작에서 원하는 퀄리티가 나오질 않아서 좀 미뤄지다가 이때가 되어서야 출시되었다고..
스타워즈: 섀도우 오브 엠파이어.
섀도우 오브 엠파이어 - 나무위키원작 소설에 관한 위키항목.
96년 출간된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야
잡지에 실린 내용을 보다보면 뭔가 익숙한 부분이 많을듯도 싶은게
원작 소설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5와 6의 내용에 섞여들어가는 부분이 많다보니
영화 흐름과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서 그냥 원작 영화의 시나리오를 게임으로 플레이한다고 봐도 사실 크게 차이가 없어
새로운 등장인물, 새로운 오리지널스토리도 좋지만
원작스토리의 흐름을 따라가며 플레이하는 것도 괜찮았던 모양
스테이지 1부터 위의 AT-AT 이녀석의 등장과 해치우는 방식이라던지,
스테이지 10을 보면 데스스타를 부수는 그 장면을 떠올릴 수 있을거야
스팀에도 올라와있어서 페이지의 리뷰나 위키에 등록된 발매당시 리뷰들을 보았지만
스타워즈 vs 스타트랙의 팬심 구도가 그때나 지금이나 워낙 치열하다보니
호평을 곧이 곧대로 믿을수도, 악평을 믿을수도 없다..
허나,
20세기의 루카스아츠다.
난 이 당시의 루카스아츠를 믿어.
워낙 괜찮았던 제작사였어서 말이지
강력한 IP와 자본력, 소위말하는 'IP빨','자본빨'만에 기대지않고
스스로도 잘 만들어서 실망시키는 법이없던 당시 제작진의 노력.
개인적으론 도무지 흠을 잡을수가 없었던 엄청난 제작사라 생각하다보니 게임이 나빴을거란 의심은 들지를 않아
시간이 흘러 현재.
더욱 강한 자본력의 유비소프트에서 새로운 인디아나 존스가 나온다고 하지만
과연 이 게임은 20세기의 루카스아츠가 불러일으킨 감흥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하며 이 페이지는 넘어가자.
나중에 다룰 그림판당고 이야기할때 또 같은 얘기하겠지...
어...
이건 설명을 아예 안해도 될듯???
나도알고 너도알고 우리모두 다 아는 그런 게임이 나왔어
그렇다보니 KKND 자체의 이야기보다는 다른쪽으로 좀 새는 이야기를 해야할듯해..
일단 이 게임이 파워리뷰에 실렸다.
그럴 이유가 있는게
KKND가 아니라 KKND Special.
상단 문구에도 나와있듯이 미션팩 개념의 확장팩에 관한 내용이야
이미 KKND가 국내에서 흥하고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 나온 게임인데다가
이후의 잡지 내용을 보면
컨퀘스트 어스,
다크레인(이건 별책부록이라 유실되어서 이번 잡지에선 못다루지만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던지라 12월,1월호에도 추가 공략이 나온다!)
이 둘이 나오는데다가
이후의 잡지에는 다크 콜로니, 토탈 어나이힐레이션등이 나오다보니
게임 자체의 시대가 묘하게 다르다고 해야할지 살짝 구식느낌이 나게 되어서인지
이 게임들에게 공략페이지 경쟁에서 밀려나버렸어...
허나, KKND 본편 당시에 워낙 인기가 많았다보니
이 KKND 스페셜의 내용이 애초에 공략페이지로 상정이 되었던건지
내용이 사실상 공략페이지.
임진록마냥 잡지 한달에 조선편만 다루고 땡.
이런것도 아니고 11월호에 생존자진영, 12월호에 돌연변이 진영의 공략이 파워리뷰에 들어있어
내용을 보자.
서문에서보이듯이 97년 당시의 여름시즌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있던 KKND.
서문 후반부의 내용을 보면
그 외에 이 미션확장팩엔 혼돈메뉴라는 커스텀 맵 제작기도 추가된 모양.
이번호에서는 생존자측 미션만 다룬다
보통은 공략이라하면 유닛,건물 이미지도 같이 넣어주는게 보통인데
공략페이지(이번달 다른 공략페이지가 보통 8페이지)가 아니라 파워리뷰페이지(6페이지)라 그런지 생략되었다...
97.6월호 KKND 본편 공략할때 넣어줬던가 했을테니 없어도 괜찮을거라 생각한걸지도..
좀 아쉽긴 해
파워리뷰 게임이 이거까지 3개,
앞으로 3개 더 있어서 다음화에 3개 넣으면 분량이 딱 맞다보니 이거하고 하나 더 하는것보다는 여기서 끊는게 나을거같아서
이 게임까지만 하려고보니 페이지 사진 넣을 수량이 생각보다 많이 남았는데
스샷 분량도 많이 남겠다, 아무래도 다수의 추억이 담긴 게임이다보니 특별대우좀 해주자.
거기에 지금에서야 눈치챘는데
파워리뷰 페이지에 와서부터는 다른 페이지들보다 훨씬 깔끔한게
공략페이지에 페이지 절반씩 딱딱맞게 스샷이나 글이 배치되어있어서
누덕누덕 기울 필요도 없이 그냥 사진으로 찍어다 올려도 보기에 괜찮아서 기분이 좋아
Counter Attack(치명타)
이렇게 이번 잡지의 KKND 스페셜 생존자측 공략을 마무리.
게임 자체는 워낙 유명했던 게임이라 오히려 할 얘기는 별로 없고
서문에서보이듯이 97년 당시의 여름시즌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있던 KKND.
C&C와 워크래프트2의 그 양대산막의 틈새를 비집고 상당한 인기를 끌었어
저 둘의 출시 시기와 그 이후의 다른 RTS가 나오기까지의 공백이 생각보다 꽤 된 편인지라..
전략게임스러운 평을 하자면 타이밍러쉬한번 기가막히게 잘 해낸 케이스.
다음 테크유닛 나오기 직전의 찌르기가 너무나도 유효했다고 생각해
스페셜 나온 시기가 본편과 얼마차이안나는 시점이라 저렇게 보상판매도 진행했어
그 외에 KKND의 국내 인기에 힘입어 이후부터의 KKND는
세계 어느 국가보다 한국을 우선으로 발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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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절대적 크기 자체는 글로벌기준 소규모라 일종의 수요예측및 피드백용 테스트 베드로 활용해보려던거 아니었을까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비슷한시기 유럽에서 흥한 어스2140.
나중에 각자의 후속작에서 운명이 엇갈린다..
이 얘긴 12월호 돌연변이편 얘기할때 하자.
평행세계의 K-KKND도 그쯤에 나오니 이 셋의 등장과 경과를 얘기하는것도 재미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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