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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바다된 티몬 사옥…"대표 연락두절"모바일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7 15:25:02
조회 30860 추천 190 댓글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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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알빠노 박고 튀어버림


힘내!


사흘째 아수라장인데…고개 숙인 티몬 "추가 환불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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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티몬 분노의 환불 행렬…"피해 1조 이상" 메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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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티몬 사옥 앞엔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이 2천명 넘게 몰려들었고, 일부는 한때 사무실 내부를 점거하기까지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티몬 직원이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는데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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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동 티몬 신사옥을 긴 줄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위메프 환불 절차를 지켜본 티몬 피해자들이 어제(25일) 저녁부터 이곳에 모여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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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한때 분노한 피해자들이 건물을 점거하며 조사를 나온 공정위 관계자와 티몬 직원들이 건물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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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장 환불 절차가 시작됐고, 소식을 들은 피해자가 몰리면서 대기자는 2천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환불 절차에 피해자들 불만은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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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딘 환불 절차에 돈을 돌려받은 사람은 200명도 채 되지 않는 걸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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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점거 과정에서 직원이 쓴 걸로 추정되는 메모도 발견됐습니다.

피해 규모가 1조원 이상이라고 적혔는데, 실제 피해가 금융당국이 추정한 1700억원보다 커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금융당국은 정확한 미정산 규모에 대해선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 중이란 입장입니다.

소비자원은 다음 달부터 9일간 여행, 숙박, 항공 상품을 우선으로 집단분쟁 조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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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 신사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거리에서 환불을 기다리는 분들만 300명이 넘고, 사옥 지하에서도 500명 가량이 대기 중입니다.

경찰이 안전사고 우려로 지하층 진입을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티몬은 오늘(26일)부터 현장 환불 신청을 받았는데요.

오후 4시가 넘자, 대기번호는 2500번대까지 늘었습니다.

이때 티몬 관계자가 자금 부족으로 1000명까지만 환불해 주겠다고 하면서, 한때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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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쯤 되면 모기업인 큐텐 구영배 대표가 직접 나타나서 책임을 져야 하는 거 아니냔 지적이 많은데, 아직까지 나서질 않고 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위메프 대표는 모회사인 큐텐 창업자, 구영배 대표가 싱가포르에서 귀국했다고 밝혔는데요.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피해자들은 구 대표를 찾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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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일 급한 건 자금 수혈인데, 이 사태의 장본인인 구 대표가 전면에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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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메프는 어제부터 환불을 진행했잖아요? 위메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현장 환불을 진행했던 위메프 사옥에도 오전부터 피해자들이 다시 몰려들었습니다.

위메프가 공지한 온라인 환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단 겁니다.

30도를 훌쩍 넘는 기온에 소나기까지 수차례 퍼부으면서 사람이 몰린 곳에 안전사고 우려도 컸는데요.

낮 시간대 땡볕에 기다리던 5명이 어지러움을 호소해 소방당국이 마련한 임시의료소에서 처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인력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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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로부터 받아야 할 돈을 제때 못 받은 중소업체들 가운데는 당장 문을 닫을 위기에 몰린 곳도 있습니다. 정부는 줄도산 사태를 우려해 긴급 자금 대출도 검토 중인데, 문제는 모회사 큐텐의 자금난이 워낙 심각한 수준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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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 입점한 A 여행사는 지난달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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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이 남은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을 취소하더라도 피해는 막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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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한 업체는 6만여 개로, 대부분 영세한 규모라 줄도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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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소상공인에게 필요 자금을 대출해 주는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검토 중입니다.

카드사들도 카드 결제 취소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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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티몬과 위메프는 물론 모회사 큐텐까지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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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설립된 모회사 큐텐은 2021년 기준 누적 손실이 4300억원대로 3년 새 4배 불어났습니다.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라, 외부 수혈이 가능할지도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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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까지 접수된 카드 결제 취소 민원은 7만 건을 훌쩍 넘었는데, 사태 장기화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3469


속보] 티몬 본사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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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언제 주나, 이러다 다 죽어" 티메프 6만 영세업체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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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몇명이 골로 가는거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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