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 앞서 출장차 파리를 방문했을 때도 양궁 연습장과 경기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며 세심하게 지원했다고 한다. 지난해 6월 국제엑스포기구(BIE) 총회 참석차 파리를 찾은 정 회장은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동을 앞둔 당일 앵발리드 경기장과 양궁 국가대표팀 전용 훈련장에 먼저 들렀다. 대한양궁협회는 국가대표팀의 휴식·훈련을 위해 경기장에서 약 10㎞ 떨어진 곳에 스포츠 클럽을 통째로 빌려 전용 훈련장을 만들었고, 경기장과 약 300m 거리엔 선수단 휴게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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