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야하, 부산은 눈두 안 온다, 잉."앱에서 작성

크로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6 23:25:02
조회 28234 추천 106 댓글 161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d32570713fa1e9c881f26da3dbb055b9067adae96f0f8c4e16bdbcc0b878035c3f6614aad1536a1

이호철의 작품 《탈향》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탈향은 1.4 후퇴로 부산에 피란내려온 이들의 삶을 묘사한 작품으로
실제 이호철 작가 또한 원산 출신의 실향민이기도 합니다

원산은 한반도의 주요 다설지인 반면, 부산은 눈이 적은 지역이죠
원산 출신 등장인물의 부산이라는 낯선 도시에서의 피란살이를
하나로 표현한 구절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원래 영남 지역이 눈이 적은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부산은 독보적입니다

2be58874e4d76da43dbdd0ec47d572396e94806667558543df697da56a34646e465afc4d6211a87a8444ce26a2cc4b12dcb8a634bda2c3ded907f3b68aed385eb381ffbf2521cd

이런 사진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2010년 1월 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폭설이 내렸던 날로
이 날 서울에서는 무려 ​25.8cm​의 폭설이 쏟아져
당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 해안 지역은
사진과 같이 한반도 전역이 하얗게 물드는 와중에도
굳건하게 녹색의 땅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눈 보기 참 어려운 곳이라는 타이틀을 다시금 상기시켜줍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14e83d3d5cfb6b3c2c4096633baac42cbd061114410ac777ccf9eef98c6c9

기상청 관측 통계에서도 부산 지역의 강설 기록은 매우 저조한데
평년값(1991~2020) 기준인 지난 30년 통계를 보더라도
연중 강설 일수는 불과 4.1일에 불과합니다

더욱 중요한건 최근 10년과 최근 5년 통계로 한정하면
강설 일수 2일대를 기록하며, 그마저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14e83d3d5ceb0b3c7c4096633baac9ef16a3299ded9a436630436e70c125c64

부산은 최한월인 1월 평균기온이 3.6도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도서 지역을 제외하면
한반도에서 부산보다 최한월 평균기온이 높은 곳은 없다는 것이죠

즉, ​한반도 본토에서는 겨울이 가장 온난한 지역​
바로 부산이기 때문에 눈이 가장 드문 지역이 된 것입니다
또한, 정작 제주도는 겨울철 해기차로 부산보다 눈이 잦은 편이고
한라산 일대는 아예 손꼽히는 다설지라는 점은 아이러니하네요

또한 지형적인 영향도 한몫했습니다
'푄 현상'이라는 단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바다에서 비롯된 차고 습한 공기가 산간 지역에 강수를 일으키고
산간을 넘어서는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로 변화하는 현상입니다

26b2c274da836feb3ff1dca511f11a39aae22bab4ed1c79f7ec9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봄철 태백산맥을 사이에 두고
강원 영서와 영동에서 일어나는 것이 대표적이지만
겨울철 영남 지방에서도 흔하게 벌어지는 일입니다

겨울철 대륙고기압에서 발생하는 차고 건조한 북서풍은
황해를 통과하면서 해기차로 인해 습기를 머금게 됩니다

이것이 영남으로 넘어가는 도중 소백산맥에 부딪혀
호남과 충청 등 소백산맥 서쪽 지역에 눈을 뿌린 후에
영남에는 비교적 따뜻하고 건조한 성질로 변화하여 도달하는 것인데

특히, 영남 지역에서도 남동쪽 끝에 있는 부산에서는
그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7ee98375b5ed69f239eb8f8a4585776e889f9187ec2e1c5faddf4106709e204eb0cf2802d0fcd12b4b7ee739

그래서 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 해안 지역에는
겨울철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경우가 잦은 편입니다

3fb8c332e8d007a762b3dfb10edc25367424d6c888ec79566781bde2282c3c3747

또한 이처럼 서쪽 지역은 대설특보가 내려진 반면
영남 지역엔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론 부산에 눈이 아예 온 적이 없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부산 지역에 강설이 발생하는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7aed807eb3ed6df53bec818a4482766f75b7c391c798bafc61a24d651b8acc

(2019년 1월 31일의 사례, 부산 적설량 0.2cm)
첫째는 남해안 저기압형 강설입니다
남해를 지나는 저기압에 의해 발생하는 강설이 발생하는 경우인데

대개 추위를 몰고오는 대륙고기압이 약간 물러난 경우에 주로 나타나며
기온에 따라 적설이 기록되지 않거나 아예 비로 내리기도 합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c66fc7a52b21cf43d6164310c3a307861ea12611becb4534ddb59328583d58846

(2023년 11월 18일의 사례, 부산 적설량 0.3cm)
두 번째는 대륙고기압에 의한 강설입니다
앞서 푄 현상과 함께 겨울 부산 지역의 건조 현상을 언급했는데
황해에서 발생한 눈구름대가 서쪽 지역을 넘어서
간혹 부산 지역까지도 도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눈구름대의 지속시간이 짧아 일시적인 강설에 그치는 편이나
한파를 동반하기 때문에 내린 눈이 쉽게 얼어붙어
눈에 취약한 부산의 특성상 결빙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3eb7f12bb2c03ef454b6d5be24dc07293aa81af837a0a049f87561eb77d3c633a0c66588be7f831f4fa36a0ab00d8116b6a6a7ae6dfdd9f89018d8a743ee51cd8d7e66df01a19c0d

(2011년 2월 14일의 사례, 부산 적설량 7.0cm)
마지막은 북동 기류에 의한 강설로
이는 부산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서는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주로 2~3월 전후 한반도 일대에 북고남저형 기압 배치가 조성될 경우
대륙고기압이 개마고원을 돌아 북동 기류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때 해기차로 인해 동해의 습기를 잔뜩 머금으며
동해안 일대에 거대한 눈구름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황해보다 수심이 깊고 수온이 높은 동해의 특성으로 인해
해기차가 극명하게 발생하여 습설(濕雪)의 형태를 띄게 되며
강설이 오래 지속되고 적설량 또한 많아지게 됩니다

0084f874b5806cf63fee8fe54788726d978f26a5f22ecace884142ef9b368a3d4f6e4d7c931828

일반적으로 북동 기류에 의한 강설은 강원 영동 지방에 집중되지만
드물게 북동 기류가 강하게 발달하는 경우에는
영남 동해안과 대구 등 영남 내륙까지 눈을 뿌리기도 합니다

20b2de29f7d331aa23ed86e742817c6df401d2301de1ac1c15da8e5e1d12b92433e61a16cfa285502861b669

20b2de29f7d331aa23ed86e742817c6df401d2301de1ab1515da8e5f1d12b9242c7f732138bc7b5069b5646a

위 사진은 부산교통공사에서 촬영한 지하철 차량기지의 사진으로
한 눈으로 봐도 상당히 많은 눈이 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제 이렇게 많은 눈이 내렸을까요?

눈이 드문 부산에도 대폭설이 쏟아진 사례가 있습니다
통칭 ​101년만의 폭설​이라고 하는 2005년 3월의 폭설입니다

동해안에는 2~3월 전후로 으레 폭설이 쏟아지는 편이지만
2005년은 1월 중순부터 영남 지역에까지 눈이 내리면서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6cfb2b6c7c4096633baac307ae62e2e0d0ff69445544848e883dc16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6c8bbb2c1c4096633baac5cbac01da824982c24a8126bca579e18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6cfb3b7c3c4096633baacc8ad8b23dafa3d9381a9c943169fa2406e

1월 16일에는 부산 3.6cm, 울산 10.1cm의 적설을 기록하며
3월의 대폭설을 예고하는 전조전이 펼쳐졌습니다

대망의 3월 5일은 절기상으로 '경칩'에 해당합니다
이는 ​동면하던 개구리가 깨어나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을 의미합니다


전날인 3월 4일부터 강원 영동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5일 오전까지 대관령 59.4cm, 강릉 44.2cm 등의 적설을 기록했고
역시 대설경보가 내려진 경북 울진에도 29cm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5일 오후 3~4시 경부터 남하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부산 지역에도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면서
기상청은 오후 4시 부산에 대설예비특보를 발령하였는데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6cfb7b2c3c4096633baac49b93b07fb8270aeda96667de293b23357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6cfb7b4c7c4096633baac7920fb54a6b43404bb54e22599b597ef1b

3시간을 갓 넘긴 시점에서 무려 17cm의 적설을 기록하면서
자정 즈음으로 예고했던 대설주의보를 오후 7시에 조기발령하였고
7시 반에는 부산에 관측 사상 처음으로 대설경보를 발령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당시 기준으로 부산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던 사례가
1945년 2월 22일의 ​22.5cm​였다고 하는데
이 날은 3월 적설량으로는 이미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기상청은 1945년 이후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기에
이 당시 폭설이 심상치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6cfbab5c1c4096633baac9fd7eb149913afa26d4113eafff2be20fc

이후에도 눈은 빠르게 쌓여 결국 20cm를 돌파했고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6cfbbb7c9c4096633baac9e66b60a518040b022341c3befad5d350a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6cfbbb5c2c4096633baace61ab3139bdfe65ce440b98a1a4cff7c71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6cfbbb3c1c4096633baacb613277906ae1a96c206261b5ac158bee5

항공기 결항과 도로 통제가 속출하고 있었음에도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제로 예보 수준만큼 더 내리기도 했구요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46da04179d9f27d7e74ed14563074b0f982999752b682df08e8cc25dfb09d7dd06ce55d

결국 적설량 24cm를 돌파하며 1945년 2월의 기록을 경신했는데
이는 ​1904년​ 부산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였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6ceb0b6c9c4096633baac693fe6eafaf34430557dd16e1e9f1a320b

이런 상황에서도 박대기 기자님 못지 않은
김인철 기자님의 직업 정신도 사뭇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6ceb6b6c1c4096633baaca5503573eeecdb3c0dd4cb10f9de0f869c

그럼에도 눈은 계속되어 6일 새벽 시점에 이르러서는
부산의 누적 적설량이 무려 30cm를 돌파하게 됩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6ceb7b3c1c4096633baac37bf681f35f9b3f29295e091228f817710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6ceb5b6c4c4096633baaca1746426020c3a73ab793724478a7c1d9f

이미 부산 시내의 교통이 완전히 마비된 상황에서
부산으로 가는 교통로 또한 오도가도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밤 11시를 기해
경부고속도로 대구 이남 구간의 통행을 전면 차단하였는데
당시 중부지방에서 부산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유일했고
호남에서 이어지는 남해고속도로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였기에
사실상 부산으로 진입하는 모든 교통로가 차단된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다음날 뉴스 보도에서도
​"ktx를 제외한 모든 교통이 막혔다"​고 표현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5cbb3b2c8c4096633baacad570deb14e852b052469b99cc786dbc11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5cbb6b6c6c4096633baac7bfa40f138eac908c610c6d9f546c3a24e

새벽 내내 쏟아지던 눈은 6일 오전 7시 쯤에 이르러 잦아들었는데
5일 오후부터의 누적 적설량은 무려 ​37.2cm​
1904년 기상 관측 이래 ​101년​ 만에 최대 폭설로 기록되었습니다

여기서 37.2cm는 누적 적설량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24시간마다 갱신 측정되는 일일 신적설로는
3월 5일이 ​29.5cm​, 3월 6일이 ​11.9cm​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적설과 신적설의 차이는
적설은 관측 시점에 관측노장에 눈이 쌓인 높이​를 측정한 것이고
신적설은 정해진 시간동안(24시간) 쌓인 눈의 높이​를 측정한 것입니다

24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동안 쏟아진 폭설은
눈 보기 힘든 부산에 여러 피해를 남겼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14f83d3d5cab6b6c2c4096633baac3057c420a373c4a935f8e5d39f564ca827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14f83d3d5cab6b6c8c4096633baac889914644f36ab86f13f6ed17274843b6d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14f83d3d5cab6b7c9c4096633baacd322fdddc984e490569b2e22cfd7190a34

거센 눈발로 시계가 차단되면서 부산항의 물류가 완전히 마비되었고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14f83d3d5cab3b7c5c4096633baac06c41ae4ad7b9f21496cd68678efacf92a

고갯길 도로 통제로 산간마을이 고립되었으며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14f83d3d5cab0b6c7c4096633baac2f7bcce9f8ecf6f42c70a5abfa66a90c43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14f83d3d5cab7b5c9c4096633baac035a394522a19b922fbb08f27d7fc9d547

강서구 화훼단지의 비닐하우스 6천여 평이 파손되고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da04583d3d5cbb0b7c0c4096633baac28f2f04e577f920e4088529518a3c29b42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14f83d3d5cab7b2c7c4096633baac636bcfbe0ce1de836c47933bb662745471

영도구​에서 150가구가 정전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05년 3월의 때아닌 폭설은
부산을 비롯한 동해안 각 지역에 적설량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e8ef919b78268f33eec86e34789776d7c2a8042a80a1f9e0514faa9e1fce95c5a

4일부터 눈이 내린 강원 영동 지역에서는
설악산에 무려 155cm, 동해에 90cm의 눈이 내렸고
영남에서는 경북 영덕이 67.5cm로 가장 많고, 울진도 57.6cm
포항과 울산도 20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단연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곳은 부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005년 3월의 이 적설 기록은 2024년 현재도 경신되지 못했는데

울산과 포항에서 2011년에 각각 21.4cm와 28.7cm로
이 기록을 경신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또한, 부산에서는 2012년 이후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적이 없고
2018년 이후로는 적설량이 1cm를 넘긴 적조차 없어
제대로 된 함박눈을 다시 보기란 다소 요원해보입니다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06

고정닉 40

2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263833
썸네일
[국갤] 환경문제도 잘한다! 원전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 2년 연속 줄었다!
[215]
병신남돌비(39.7) 09.10 17787 204
263831
썸네일
[야갤] '갱단 척결' 엘살바도르 경찰청장, 의문의 헬기 추락사.jpg
[1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1539 111
263829
썸네일
[부갤] 수도권 서부→서울 이동시간 최대 절반 단축…"5·7호선 연장"
[1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2629 55
26382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당직 11명 전원이 잠들었던 경찰서
[4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48579 564
263825
썸네일
[이갤] 역대 미국대통령들의 선전 및 선거 로고송
[5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0069 39
263823
썸네일
[중갤] 놀랍게도 콩코드의 멸망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단거임
[534]
ㅇㅇ(220.82) 09.10 46034 573
263821
썸네일
[카연] 여기사가 오크랑♡
[110]
하료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3332 107
263817
썸네일
[일갤] 몽골침입 방루터(후쿠오카) 방문기
[22]
엉겅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3889 36
263815
썸네일
[부갤] "정부가 대신 돈 갚아줬어요" 혈세 펑펑…50조 폭증한 보증
[4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40643 243
263813
썸네일
[싱갤] 매주 논산 훈련소로 오는 이상한 남자
[537]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49927 864
263811
썸네일
[야갤] 콘크리트 떨어지고 균열까지... 심각한 성수역 상황.jpg
[2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9429 99
263809
썸네일
[유갤] 개그맨 박휘순의 행복한 하루
[373]
ㅇㅇ(146.70) 09.10 36466 309
263807
썸네일
[부갤] 미취학인데…금수저 '영유아 동학개미', 보유 주식이 무려
[2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8697 83
263805
썸네일
[등갤] 등린이의 설악산 대종주 탈출기
[71]
ZEN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3266 35
263802
썸네일
[한갤] 이쯤에서 다시보는 수능 접수 놓친새끼들 앙망문.jpg
[366]
새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49783 476
263799
썸네일
[야갤] 양심 버리고 도로에 쏟아진 곡물 쓸어간 주민들..jpg
[2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8808 207
263796
썸네일
[싱갤] 마지막 스타크래프트 대회의 명경기
[455]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53516 377
263793
썸네일
[야갤] 추석특선영화 .. 야갤폭발예정..jpg
[445]
업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53320 466
263787
썸네일
[프갤] 시력이 곧 시야라는 사이판 프리다이빙 후기
[37]
프갤러(58.65) 09.10 16477 37
263784
썸네일
[헤갤] 케이블마다 소리가 다른 이유
[238]
Lih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36068 158
263781
썸네일
[야갤] "공부는 세계 1위, 행복은 꼴찌"...한국 청년들의 슬픈 자화상
[6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31946 139
263778
썸네일
[의갤] 블라에서 논란인 의주빈들 실력
[6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40616 370
263775
썸네일
[일갤] 군붕이의 홋카이도 도동 뚜벅이-3일차 (오비히로)
[28]
sam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1387 28
263772
썸네일
[카연] 여동생 버튜버 만화 -7-
[46]
조바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8086 98
2637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자연인
[159]
게잡갤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7381 185
263768
썸네일
[야갤] 의대에 2030년까지 5조원 투입…내년에만 1조1641억원.jpg
[4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0819 168
263767
썸네일
[레갤] oled 일체형 레트로 pc 만들었습니다
[97]
스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5762 187
263765
썸네일
[토갤] 진종오 "홍명보 선임 과정에 문제 있었던 것 같다"
[203]
ㅇㅇ(175.212) 09.10 24141 143
263762
썸네일
[야갤] "이런 적 처음" 전 국민이 비명...내년 여름 '더 큰 폭탄' 온다
[4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36354 83
263760
썸네일
[중갤] '탄핵이 필요한 거죠' 풍자했더니 정부 "채널 폐쇄 추진"
[443]
한브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7131 159
263758
썸네일
[디갤] 비오는 도쿄 거리 (18장)
[47]
두마리만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2435 40
2637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도로위 무공 사용자들 모음.gif
[259]
BlackWolfStud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41812 272
263754
썸네일
[주갤] 퇴근하고 안씻는 와이프
[649]
ㅇㅇ(106.101) 09.10 54536 137
263752
썸네일
[기갤] 새어머니 말고 친모를 혼주석에 앉히겠다는 예비 남편.jpg
[154]
긷갤러(193.176) 09.10 21939 54
263750
썸네일
[야갤] [단독]"쌤, 무슨 말이에요" 불통 갇힌 교실, 아이들 문해력.jpg
[5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8805 107
263748
썸네일
[이갤] '명품 들고 여행' 검색대 인증샷... "허세 민폐 다 담았네"
[190]
ㅇㅇ(146.70) 09.10 25282 39
263746
썸네일
[야갤] 유튜버 베트남 폭행사건에대한 한 여행유튜버의 의견
[304]
야갤러(211.234) 09.10 32160 442
263744
썸네일
[걸갤] 슈가 약식기소, 정식재판 없이 벌금형
[287]
ㅇㅇ(223.38) 09.10 21596 105
263740
썸네일
[F갤] 밑글 보고 쓰는 나스카의 추월 방식
[55]
ㅇㅇ(211.235) 09.10 16301 118
263738
썸네일
[야갤] 태풍에 끊어진 다리.. 차 오토바이 강으로 추락.jpg
[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6617 37
263736
썸네일
[대갤] 이제 중국인들은 35살만 되면 무조건 영구 백수행이 됨
[449]
오직가치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43763 322
263734
썸네일
[주갤] 34살 노괴에게 성과급을 질문당한 삼전맨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6]
ㅇㅇ(59.27) 09.10 58599 1451
263732
썸네일
[중갤] 진성준, '외모 품평' 논란 사과...조국은?
[4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4608 104
263730
썸네일
[무갤] 지방소멸, 서거한 근황
[574]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35002 279
263728
썸네일
[싱갤] 서양에서 역대 최고의 꽃미남이라 불리는 모델 JPG
[5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35626 53
263726
썸네일
[우갤] 고화질, 사진다수) 코리아컵 후기
[36]
단쭈플레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0606 35
263724
썸네일
[일갤] 200명성 도전기 ㅡ 7번째 74. 이와쿠니성
[33]
호냐라라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8320 22
263722
썸네일
[야갤] "개인 책임으로 돌릴까봐"...취재 결과 드러난 사실 '충격'
[1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1479 142
263718
썸네일
[이갤] 성관계로 주로 전파 매독 환자 급증 전파
[355]
덕후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32619 133
263716
썸네일
[뉴갤] "운동화라도 좀.."배드민턴 이사회 회의 록에 '충격'
[159]
칠삼칠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6949 10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