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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태효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한미일 내일 공동성명 발표

연방통신위원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8 19:40:02
조회 16841 추천 93 댓글 672

- 관련게시물 : 대통령실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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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반쪽' 광복절 행사와 '일본'이 사라져 버린 대통령 경축사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김태효 국가안보실 차장이 "일본에게 억지로 사과를 받아내는 게 진정한가"라며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고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국민을 어디까지 절망시키려 하는 거냐"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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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문제와 한일 관계 등 '일본'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정부가 일본에 할 말을 못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통령실 핵심 참모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KBS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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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사태와 사도광산 논란에도 정부가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오히려 한일 관계에 대한 '자신감'이며 '윈-윈'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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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장은 곧이어 일본에 억지로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말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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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이 또 고개를 돌리고 필요한 말을 하지 않는다면 엄중하게 따져야겠지만,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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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2013년 이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일본 총리들은 8·15 패전일 추도식에서 사죄나 반성을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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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김태효 차장의 발언을 정조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가해자가 사과를 거부하면 죄를 묻지 않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정의관이냐"며 "국민의 목소리엔 귀를 틀어막고 일본의 마음을 헤아려 대변해 주고 있으니 황당무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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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도 "'중꺾마'는 들어봤어도 '중일마'는 처음"이라며 "이제 '용산 밀정'이 누구인지 분명해지는 것 같다, 김태효 차장은 대한민국 안보사령탑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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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한미일은 세 나라의 협력 강화를 선언했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내일 새로운 공동성명을 발표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꾸준히 일본과 밀착하는 행보를 보여온 만큼, 이번 공동성명에 담길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8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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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내일 새로운 공동성명이 나옵니다. 미국과 일본의 정상 교체와 무관하게 세 나라가 흔들림 없는 협력 관계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8.15 독트린'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지지가 담길지도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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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 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경제 문제를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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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3국은 '캠프데이비드 정신'과 '원칙', '3자 협의에 대한 공약' 등 3건의 문건을 채택했는데, 한미일 정상은 내일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협력 문제의식을 담은 새로운 공동성명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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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는 등 미일 양국의 리더십 교체기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란 의지를 성명에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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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일 정상은 윤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 담은 '8.15 독트린'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밝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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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데이비드에서 합의된 연례 한미일 정상회의가 오는 10월 국제다자회의를 계기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구체적 논의는 아직"이라며 여지를 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72336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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