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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아내를 사랑한 남자의 발병품앱에서 작성

ㅇㅇ(211.177) 2024.08.18 21:40:02
조회 42162 추천 405 댓글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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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20년대 미국, 한 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평범한 사무직 직장인이고 아내도 평범한 가정주부인 평범한 부부

그런 남편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가 상당히 덤벙거리는 성격이라 요리하거나 집안일하며 손이 자주 다친다는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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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얼딕슨은 이때마다 거즈와 테이프로 아내의 상처를 치료해주었는데 어느순간 고민이 생겼다

'내가 집에 없을때 아내가 다치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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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을 다쳐서 못쓰는상태서 거즈를 상처크기에 맞게 자르고, 붕대를 감고, 테이프로 고정시키는것은 상당히 불편하고 가뜩이나 덤벙거리는 아내에게 어려웠을거다

그렇기에 손쉽게 혼자서도 치료할수있는게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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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각한게 미리 거즈를 잘라서 테이프에다 붙이고 보관했다가 필요할때 사용하자라는 발상을하였지만

문제는 미리 재단하고 보관하면 테이프가 먼지에의해 접착력이 사라지고 거즈도 오염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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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크리놀린'이라는 것을 알아냈는데

우리가 스티커에서 보는 하얀색 종이가 크리놀린 코팅된것이다

크리놀린은 표면이 매끄럽고 스티커가 부드럽게 떼지며 재질이 빳빳하기에 형태도 유지시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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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내에게 이쁨도 받고 걱정도 없이 살아가고있다가

그의 회사 사장이 이 발명품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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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우드 존슨 사장님은 이를 보자 가능성을 보았고
이를 제품으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은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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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최초의 반창고 Band-Aid 였다

그리고 그가 다니던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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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로 유명한 존슨&존슨 이었다

이 최초의 반창고는 나오자마자 크게 히트하였고 1950년대 타이레놀 개발까지 존슨&존슨이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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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얼딕슨은 후에 부사장까지 승진을 하였고

“나는 성공하기 위해 발명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라는 말을 남기었다고한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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