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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붕이 아이슬란드 여행기 -6일차

헛소리공장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2 19:45:02
조회 7165 추천 19 댓글 13



6일차 시작


숙소에서 자고 일어나서 상쾌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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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로드 경치가 마음에 들어서 일부러 터널 지나지 않고 F로드 지나는 경로를 통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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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조식


맨날 아침에 라면이랑 이것 저것 먹다가 좀 제대로 된 한 끼 먹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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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구름 낀 날 멀리에서 햇빛이 드는 걸 보면 그 쪽으로 달려가고 싶은 기분이 들더라


그럴 수 없으니 그냥 바라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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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긴 해도 눈이 안 녹을 정도의 기온은 아닌데 계속 빙하가 있는 게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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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다포스


아이슬란드어로 신의 폭포란 이름인데 


예전에 아이슬란드가 노르웨이에 점령 당했을 때 북유럽 전통 신앙을 유지할지 기독교로 개종할지 고민하다 기독교를 선택 했을 때


그 동안 믿었던 신상을 전부 여기에 버렸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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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꽤 유명한 관광지에 사람 많을 시간에 오니 진짜 사람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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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목적지 뮈바튼


각다귀 호수란 이름을 가진 곳인데 주변에 이런 식으로 제주도 오름 같은 곳들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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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형 보니까 제주도 생각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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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넓긴 한데 이름 처럼 각다귀가 엄청 많진 않았어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가


대신 호수 근처에 바람 안 부는 곳에 가면 각다귀들이 얼굴에 엄청 달려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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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 용암이 지하수 위로 흐르다가 지하수가 분출되며 생긴 화산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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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은 트롤이 사는 곳이라고 이야기 하던데 내가 보기엔 그냥 거인이 싼 똥 처럼 생겼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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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에 구멍이 나 있으면 똥구멍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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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좀 심심한 곳이더라 


더 천천히 둘러 보고 싶었지만 고래 관측 투어가 예약되어 있어서 떠나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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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한 자리 옆에 익숙한 갤로퍼 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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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인데도 이렇게 방한, 방수되는 겉 옷을 나눠줬어


근데 햇빛을 쬐니 너무 더워져서 나중엔 지퍼랑 벨크로 다 풀고 거의 벗다 싶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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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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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이다









출발하자 마자 10분도 되지 않아 가까운 거리에서 고래를 볼 수 있었어


관측 되는 고래들은 다 혹등고래였는데 


고래들이 브리칭을 하진 않고 깊은 곳에서 먹이 활동 하다 숨 쉬러 나오는 것만 볼 수 있었음


고래가 숨 쉬다가 물 속에서 머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물 밖으로 꼬리를 보이면 다시 깊이 잠수하는 거라고 설명 해 줬어












멀리서 물뿜는 고래도 볼 수 있는데 보인다고 쫓아가진 않았음


어차피 어디서 나올지 랜덤이고 가는 와중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낫다고 하더라













가장 잘 찍힌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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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들도 바다 위에서 여유롭게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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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없을 땐 다른 고래관측선도 구경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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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고래를 한 10마리를 본 것 같아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하는 고래 관측 투어도 있는데 북부에서 하는 게 제일 볼 확률이 높다고 하더니 진짜 많이 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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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사빅에 있던 멋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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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더블 크림 오레오를 팔길래 사 먹어봤는데 별 거 없더라



좀 쉬다가



아스비르기를 향해 출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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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근처에 있는 다른 곳을 방문했는데 산책로가 이런 식으로 나 있었어


아무도 없는 곳을 산책하니 꼭 개인 정원을 산책하는 기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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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이 곳 다음에 들른 곳에서 찍은 건데 순서가 잘못 들어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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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꽃들이 보여서 찍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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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엄청 익숙한데 할미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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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 이끼라고 불리는 스칸디아 모스가 여기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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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지구의 배꼽이 있다던데 저것은 지구의 유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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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벤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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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좋아 하는 사람들은 아이슬란드 진짜 좋아할 것 같아 


나는 잘 모르지만 온갖 화성암과 지층 구조 침식 과정이 너무 잘 보여서 잘 알면 진짜 재밌겠다 싶었음


아스비르기 캠핑장에서 하루 묵으며 마무리


여기 부터는 캠핑장 이용 비용+ 하루 자면 세금(4000원 정도) 까지 붙어서 가격이 이상하게 나오더라








출처: 디지털 사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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