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명물... 알고보니 불법?! 기나긴 법정 다툼 끝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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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사카 명물... 알고보니 불법?! 기나긴 법정 다툼 끝에 결국...앱에서 작성

난징대파티

2024.08.24 18:40:02

조회 37131 추천 385 댓글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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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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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명물로 유명한 킨류라멘 도톤보리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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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것만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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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도 더럽고, 위생도 좋지 못한 곳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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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사람들이 이렇게 몰리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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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인 간판 덕분...

그런데 이 간판, 알고보니 엄청난 문제가 있엏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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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부터 쭉이어진 몸통을 따라가면 벽 밖으로 툭 튀어나와 있는 꼬리가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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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꼬리가 문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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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나와있는 골목부분은 사실 라멘가게의 땅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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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접한 토지의 소유자가 용의 꼬리가 토지 경계를 넘었다며 철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

(사실 정확하게는 꼬리뿐만 아니라 가게의 차양막도 경계를 넘은 상태였는데 그갓도 철거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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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운영하는 킨류 제면 측은 간판을 철거하면 브랜드 이미지가 저하될 것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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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에 인접 토지소유자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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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년 10월, 1심 오사카지법은 꼬리 등을 철거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토지소유자의 손을 들어줬고

5월, 2심인 오사카고법에서도 1심 판결을 유지하며 라멘가게가 완패함

남은 건 3심인 최고재판소의 결정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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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킨류제면 측은 이번 달 14일 상고를 포기함

최고재판소(대법원)에의 상고도 검토했지만 재판이 부담이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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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법정다툼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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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를 포기하며 패소 확정,

그 결과 용의 꼬리를 절단하고 차양막 일부를 제거해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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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잘려나간 용의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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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제작자는 아쉬움을 토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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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잘라놓으니까 흉물스럽기는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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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측은 꼬리 절단 이후 용머리에 눈물을 추가해놨다고 함

눈물은 그동안 노심초사했을 토지소유주가 흘려야지 왜 지들이 흘리는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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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꼬리가 절단되어 조금 섭섭하다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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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나뒀으면 좋았을 거라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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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불법으로 장사해먹을만큼 해놓고 뻔뻔히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이걸 또 홍보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딱 전형적인 JAP의 행태 아닌지 ㅋㅋㅋ

쓸데없는 용꼬리 걱정 그만하고 가게 위생이나 걱정하는 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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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터뷰 내용과 달리 댓글들 반응은 부정적임

당장 오늘만 해도 도쿄 미나토구 미나미 아오야마의 이후(威風)라멘에서는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까지 나왔는데

진짜 저런 사고라도 일어나면 죄 없는 토지 소유주만 귀찮아지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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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부끄러운 줄 알고 반성해라 JAP

출처: 대만 갤러리 [원본 보기]

385

고정닉 41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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