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민주당 탈원전의 역사.txt앱에서 작성

임계원자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5 07:40:01
조회 21990 추천 509 댓글 524

a65614aa1f06b367923425495b83746f038c823937509c88fbfc504e29358cfa9b0b924b18d9b0bf9ee711a91dd1b8162db3

민주당은 김대중의 새천년민주당,
노무현의 열린민주당 등이 있던 시절에는

탈원전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당 공식 게재물은 딱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 계열이나 민주당 계열 정당 모두
지역구에 따라 원자력 관련 이슈 다루는 의원이
조금씩 있는 정도가 전부.






04988076b58b60f539ec8e8a25e500732fec04bef2f45ae5e1f356166bd9


그리고 2008년 7월~2011년 12월까지 있었던
손학규 당대표 체제의 민주당(통합민주당).


민주당(통합민주당) 정강정책 12조에서 "에너지 사용효율을 제고하고" 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마저도 딱히 탈원전과는 연관되지 않았습니다.






1d84f874b5836bf63dee8fe44784766da35facc3d0808676bdcdec78c0b1f49b22f1bdfb37e6687575

그리고 2011년 후쿠시마 사고가 일본에서 터지고,
국내에서도 원전을 보는 시선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a65614aa1f06b367923425495b83746f038c823937509b88f9fe54492a338cfbbb214b8b9d41f691e20d158a5493626679f8

그리고 민주당에 문재인을 비롯한 인사와
여러 소수 민주당계 정당이 합당하여
민주통합당이 탄생하지요.

2011년 12월~2013년 5월까지 존재했습니다.





7cea8272b18069f63de98fe64e9f3433b923b4f4c5893ce09d0bb8b4

7cea8272b18069f63de680e6439f3433d1dac15783c9748dd4240e44

이때부터 민주통합당의 당 강령과
민주통합당 유력 대선주자에게서
원전폐지, 원전 전면재검토 주장이 나오게 됩니다.







79e98371b28b6cf320ee98bf06d6040301e426f22aca398370a4

그리고 이 구도가 이어져서 2012년 총선까지 갑니다.


반면 박근혜의 새누리당은 원자력연구원 출신의
민병주 박사를 비례 1번으로 공천함으로서
친원전으로 포지션을 확고히 합니다.






7cea8272b1806af238e98fed459f3433ee689a66db480a3768b0a02cc2

그리고 2012년 12월에는
문재인 후보 대선공약집에서
탈원전이라는 용어를 민주통합당이 사용합니다.







7cea8272b1806af13def80e3409f34334fcf4959852f8be4e4cef40daa

저 시기 민주당은 탈원전 인사들의 힘이 커졌죠.


이들이 문재인 캠프에 있었거나,
떠나더라도 비슷한 인사가 자리를 채움으로서


민주당은 친문의 당 장악과 더불어서
완전한 반핵 정당으로 탈바꿈 하게 됩니다.






특히 저기 있던 김익중 교수는 민주당의 추천으로
원안위원으로 들어가게 된 탈원전 학자입니다.


전공자는 아니고 미생물학자인데,
지속적으로 민주당의 원전 정책에 자문을 했습니다.


확률

이 디시콘에 나오는 내용을
진지하게 주장한 사람이시기도 합니다.






19b5e10af2fc32a03dabe38a43c4360a156177a37ce56fd9ba3a54f74c5457d5503d46e3bb5ad79a20d879ce0eb81ea4570c5939d9ef5774594bd2bd006a12e3b4397823277eeeba1c3c9db6bcf41f11986e3e47a70db11b5fc73276f94cbc39240ba71af1ce


그리고 민주통합당이 2013년에 전당대회를 통해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고 색깔도 바꿉니다.


민주당은 정강정책 28조에
"세계 평화와 사람중심의 에너지, 탈원전시대 지향"
...라고 언급함으로서 탈원전을 당론에 못박습니다.


여기서 "원전 제로시대를 지향"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게 됩니다.


또한 사람중심이라는 용어는 대선후보 문재인의
주요 슬로건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대선후보 문재인의 영향이 컷을 것으로 추측되는 것.








0a84f874b5836bf637ef82e54680706d6b4deeedd24dcbc54899911c3e76680d4d081760602aecb0

그리고 2013년에 원전 내부에 들어가는
전선 케이블 관련 납품비리 사건이 터집니다.


원전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안전점검을 위해 가동 임시중단 조치가 생기고
정치권에서는 이후로 탈원전 주장이 거세집니다.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에 조석 사장이 임명되고
원전비리 강경대응을 위해 인증서 전부 리셋조치.
그 덕에 사태가 빠르게 진압.)








7cea867fb58307f43eee83e544817d6db0c2acbd18d8150125ead22ff7f84381f7ed

그리고 나서 민주당이 또 당명이 바뀝니다.


2014년 김한길 안철수 대표 체제
2015년 문재인 대표 체제
이렇게 운영되던 새정치민주연합.








7cea8272b1806bf036ed83e4419f3433298f1f3e2f20388f2af2dafc

이때 정강정책에서 원전제로와 원전축소를 강조하며
기존의 탈원전 입장을 고수하고 확실히 명시합니다.








7cea8272b1806cfe38eb86e0409f34330b0545973c5c9fd925341d6c

7cea8272b1806cff3aea8ee14f9f3433672a087f3e46970ca92eb129

뿐만아니라 문재인은 원전대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탈원전을 당론으로 정립하자고 하는 등,


지속적인 탈원전을 주장합니다.









7e8efe22f39f198023a7cea64ee00b16b1cc2f153d1511b9a45f1d1a4f16bda17cf87cd0b006ccade7cb33f02ee3b42efd6c259aa6db7b54aae2aa9e6cbf07111920d0651ce988935af03cd83a99e3ad9c5812e32105eafdb3e69437a93ee2438a333ff75954

7ded8576b48160f351ed86e440817d6ca5b3c15f3c2930c8ac446119298bbf39ed

그리고 2016년 5월에 경주지진이 발생합니다.
유력주자였던 문재인을 비롯,
민주당에서는 다시 한번 탈원전 여론을 띄웁니다.


그리고 1개월 뒤 원안위는
고리 1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영구정지를 접수합니다.










7fed8170b48068fe3ee782e74386736a91c724bb789d40e57e04f3a62f24a156c7ce8342

이후 2016년 12월에 탄핵사태로
반정부 여론이 거세지던 시절
영화 판도라가 개봉되며 흥행몰이를 합니다.


위에 언급했던 김익중 교수의 자문을 토대로
영화가 제작되었었고
유력 정치인들이 시청 후 의견을 냅니다.




소감

이 인터뷰가 나온 시점도 저 때입니다.









7fed8277b58169f23eee86e5468774691044d847e96ca40c7c03bf48470a40142c5686034eb30537

그리고 탈원전을 다시 한번 대선 공약으로 가져온
문재인이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됩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합니다.


75e8807fb48168f220ee98bf06d604034dc309633a6f8b3d9b


특히 건설계획 백지화 측면에서
천지, 삼척원전 백지화를 완료하고

신고리 5, 6호기,
신한울 1, 2, 3, 4호기의 건설을 지연시키며
그 중에서 3, 4호기는 정권교체까지 공사를 막아,

에너지 장기 수급계획이 크게 흔들립니다.




당시 국내 원전이 전체 24기였고,

1기 폐쇄 인수인계, 1기 단독폐쇄,
4기 건설취소, 6기 공사중단 등의 작업이

탈원전 정책으로 이뤄집니다.



또한 2013~2015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 결론으로
박근혜정부때 생긴 고준위방폐물관리 기본계획을

문재인정부가 일방적으로 재검토 조치를 했고
그 뒤에 2차로 똑같은 결론을 도출해내어

사용후핵연료 관리계획상에서 중요한
5년이라는 시간이 낭비됩니다.





10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09

고정닉 113

1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268101
썸네일
[싱갤] 어질어질 먹지도 않은 식당에 식중독 걸렸다고 협박하는 사기꾼들
[85]
호텔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1690 127
268099
썸네일
[중갤] 스압) 하이마트 떡밥 요약.jpg
[176]
애아이이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50868 150
268097
썸네일
[새갤] 성일종 "5060 군 경계병 법안, 강제 징집 아니다"
[503]
위대한게헨나의마코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9983 121
268093
썸네일
[야갤] 물 빼려 내놓은 냉풍기 전선 '싹둑'…"멀쩡한 물건 버려야 해"
[268]
야갤러(211.234) 09.27 25235 47
26809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심상치 않은 <조커 2> 후기
[3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8530 108
268090
썸네일
[자갤] 베터리 교체비 7천만원 이라는 벤츠 전기차
[323]
차갤러(154.47) 09.27 25226 170
268089
썸네일
[야갤] 롯데리아 햄버거 시켜먹었는데 "이상해"…알고 보니
[350]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9638 108
268087
썸네일
[기갤] "김가루 아니고 용변 맞다...CCTV 있어" 유치원 사건 뒤집혀
[169]
긷갤러(154.47) 09.27 28334 82
268086
썸네일
[싱갤] 일본 New 총리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당선
[663]
humidity2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2290 201
268084
썸네일
[야갤] '자율주행 택시' 앞에 끼어든 차...돌발상황 대처하나 봤더니
[12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7478 53
268083
썸네일
[스갤] 아이폰 새로운 혁신기능 발견!!!!!.jpg
[472]
맛갤러(223.38) 09.27 38710 236
268081
썸네일
[더갤] 경찰, 이재명 무료변론 사건 불송치
[2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6054 68
268078
썸네일
[싱갤] '차 빼달라' 요구 女 무차별 폭행 前보디빌더, 2심도 징역 2년
[644]
humidity2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3933 129
268077
썸네일
[국갤] 일본 국결 3년차의 현실적인 일본 국제연애 팁.jpg
[328]
유금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9970 235
268075
썸네일
[반갤] SKT 3억 위로금 퇴직 SK온 사상 첫 희망퇴직
[182]
ㅇㅇ(122.32) 09.27 23244 56
268074
썸네일
[중갤] "나다 씹새끼들아 , 굿 뉴스 가져왔다."
[4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42139 551
26807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항우와 조조의 공통점과 차이점
[327]
카이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5172 167
268071
썸네일
[야갤] ㅓㅜㅑ 월클흥 현지 인터뷰..개망신..눈물...jpg
[338]
티롱씨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8163 484
268069
썸네일
[의갤] 의대생들 양심 수준 - 수업 거부해도 "국가장학금은 주세요"
[328]
의갤러(1.248) 09.27 20939 351
26806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만약 루피가 해적이 되지 않았다면?
[344]
ㅇㅇ(211.59) 09.27 35456 273
268065
썸네일
[야갤] 아빠 누군지 모르는 아이 출산…사망하자 4년간 캐리어에 숨긴 엄마
[296]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40102 318
268063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86
[46]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8781 64
268062
썸네일
[야갤] “사람까지 죽었다”…‘음주운전 헌터’ 유튜버, 뒤늦게 알려진 충격 사실
[48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45403 412
268060
썸네일
[리갤] [유쾌] 트페미들한테도 비웃음 당하는 슼갈들
[1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9321 120
26805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리니지 종식에 1100억원이나 필요함.news
[383]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7980 100
268057
썸네일
[주갤] 이미 딥페 피의자 인터넷 회선 감청 법안 발의 중.jpg
[638]
주갤러(185.54) 09.27 25031 523
268056
썸네일
[메갤] 日, 여고생들에게 남성 손님 접대하게 한 스시녀 체포!
[213]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4942 253
268054
썸네일
[야갤] 대학원생이 학부생의 30배…배달원도 급증 '중국 기현상
[162]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4980 105
26805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전설적인 산업 디자이너가 평가하는 다른 디자이너의 가구들.jpg
[204]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1114 235
268050
썸네일
[주갤] 오늘도 한녀때문에 고통받는 국제커플 ㅜㅜ
[630]
ㅇㄹㄴ(58.231) 09.27 37562 583
268048
썸네일
[이갤] "안심하라더니" 청년보증금 떼먹은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252]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9508 116
268047
썸네일
[싱갤] 싱가포르 임대주택 현실
[226]
KimMinjunT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3581 109
268045
썸네일
[야갤] 韓에 떨어진 경고 ...'트럼프 2기' 목표물 되나
[3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5874 64
268044
썸네일
[나갤]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무산
[945]
Nikonomim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1680 622
268042
썸네일
[카연] 숏스택거유암컷 고블린 나오는 현대 판타지만화 좋아함?
[303]
코잣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9167 128
2680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만두에서 나오는 육즙의 정체
[234]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4161 86
268039
썸네일
[기갤] 육즙수지...과즙세연...여초 반응.jpg
[341]
긷갤러(161.129) 09.27 41208 143
268038
썸네일
[야갤] 텔레그램의 선전포고...'익명의 성지'에서 공포에 떠는 범죄자들
[304]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3325 72
268036
썸네일
[자갤] EV3 흉기차 또 구라치다 걸렸다....(니로 택갈이)
[182]
ㅇㅇ(118.235) 09.27 17023 239
2680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 무료 도시락 퀄리티 수준
[4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9397 355
268032
썸네일
[일갤] 미야기현 여행 ➃카도노와키초등학교(門脇小学校)
[22]
집에가기싫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6034 21
268031
썸네일
[미갤] 9월 27일 시황
[50]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8614 26
268030
썸네일
[야갤] 두 살배기 아들 방치해 사망…그날도 아버지가 향한 곳은
[323]
야갤러(211.234) 09.27 18101 106
2680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내분비내과 의사가 뇌와 식욕을 연구하게 된 이유
[186]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9843 138
268027
썸네일
[나갤] 대기업 연구원이 출생률 올리는 방법이라는데...
[911]
나갤러(77.111) 09.27 66316 262
268026
썸네일
[부갤] 창원 상남동 '큰손' 돌연 부도...세입자들 '발 동동
[133]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6575 90
268024
썸네일
[중갤] 일본인이 본 어크 섀도우즈 버그와 고증 문제.jpg
[3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1874 238
268023
썸네일
[흑갤] 정지선: 흑수저랑 백수저 지금도 안친함 끼리끼리 만남
[254]
ㅇㅇ(117.20) 09.27 56128 512
2680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울 시가전이 헬인 이유
[1168]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48288 296
268019
썸네일
[전갤] 실제로 구현된 '아이언맨 안경'... 스마트폰 기능 다 담겼다.jpg
[158]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0592 7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