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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할만한 유스 선수들을 알아보자 (스압)앱에서 작성

아르네의전술공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1 14:40:02
조회 15402 추천 63 댓글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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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시절 유스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며 성과를 냈던 아르네 슬롯이 부임했고, 유스 응디만 믿는다며 영입을 안하는 보드진 덕분에 콥들은 자연스레 유스에게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클락, 도크, 쿠마스 등 04~06년생 유스 선수들이 모조리 떠난 가운데, 커크비에서 어떤 유스 선수들을 주목해보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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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레이 뇨니 (Tray Nyoni)

생년월일: 2007년 6월 30일 (17세)
신체: 키 180cm, 체중 75kg, 오른발잡이
포지션: 미드필더, 윙어


올해 센세이셔널한 프리시즌을 보내며 콥들에게 이름을 알린 트레이 뇨니입니다.


레스터 시티 유스 시절부터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었지만, 작년 가을 리버풀의 끈질긴 설득 끝에 리버풀로 합류했습니다.


리버풀 아카데미에 합류하자마자 유스 레벨을 폭격하고 다녔고, 초고속 월반하며 지난 2월 FA컵에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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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프리시즌 첫경기 베티스전에서 중앙미드필더로 출전해 유스답지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콥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마지막 세비야 상대 경기에서 윙어로 출전하여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성인무대 첫 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슬롯 또한 그를 칭찬하는 것으로 보아 올해 컵대회 등 성인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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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오 은구모하 (Rio Ngumoha)

생년월일: 2008년 7월 21일 (16세)
신체: 키 170 초반 추정, 체중 미상, 오른발잡이
포지션: 좌/우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기본적인 프로필, 짤들은 아래 링크 참고


올해 16세 시즌을 보낼 08년생 은구모하에게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은구모하는 프리시즌동안 커크비에서 개별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본 리버풀 코치들은 '어메이징하다' 며 찬사를 보낼 정도라고 합니다.


대형 유망주는 맞지만 아직 어리기 때문에 u18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씩 단계를 밟고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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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앨빈 아이만 (Alvin Ayman)

국적: 잉글랜드 - 이집트
생년월일: 2008년 ?월 ?일
포지션: 왼쪽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생일이랑 신체는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네요..)


이번에 울브스에서 보상금 £1.5M, 5년 계약으로 데려온 데려온 알빈 아이만입니다. 


16세의 나이로 울버햄튼 U-21 팀에서 뛰는가 하면, 지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군 동행도 하는 등 울브스에서 거는 기대가 큰 유망주였습니다.


왼발잡이이기 때문에 왼쪽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구단이 끈질긴 설득을 한 덕분에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뿌리치고 리버풀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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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영상 몇가지를 찾아봤는데 일단 신체능력이 유스 레벨에선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달리기도 매우 빠르고, 탄력이 좋아 몸싸움에도 잘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볼 키핑을 포함한 드리블 능력이 좋아 패스보단 직접 드리블해 전진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롱패스도 나쁘지 않은 구질을 보여줍니다.


우선 리버풀 U18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고, U21에 빠르게 월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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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마라 날로 (Amara Nallo)

생년월일: 2006년 11월 18일 (17세)
신체: 키 186cm, 몸무게 72kg, 왼발잡이
포지션: 센터백, 레프트백


지난 가을 뇨니랑 같이 영입된 왼발 센터백 자원입니다, 웨스트햄 유스에서 잔류 제안이 왔지만 까버리고 리버풀과 5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날로는 지난시즌 월반을 거듭하며 1군 FA컵에서 벤치에 앉기도 했고 프리시즌에서도 기회를 얻는 등 구단의 기대를 받고 있는 왼룡인 센터백입니다.


날로가 떠날 당시 웨스트햄 U16팀의 코치 칼튼 콜의 말을 빌려보면, 마치 '롤스로이스'같은 센터백이라고 합니다.


"훌륭한 왼발을 가지고 있으며 우아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양발 모두 잘 사용하고 헤더 능력도 연습하는 중이다. 아주 높은 실링을 가진 선수다."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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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달리기도 빠르고 경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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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을 활용한 패스능력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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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실패했지만) 오른발을 사용한 롱패스도 거리낌없이 시도합니다.


올해 프리시즌에서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여준만큼, 1군 센터백 뎁스에 문제가 생긴다면 1군에서 간간히 볼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일 없이 U21에서 계속 뛰다가 가끔 컵대회에서 자질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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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키어런 모리슨 (Kieran Morrison)

국적: 북아일랜드
생년월일: 2006년 11월 9일 (17세)
신체: 키 178cm, 몸무게 62kg, 왼발잡이
포지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하비 블레어에 이은 두번째 맹첩 키어런 모리슨입니다. 모리슨은 U14 시절까지 고향팀 맨유의 유스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본인의 발전을 위해 커크비에 합류했습니다.


모리슨은 U18 주장으로써 작년에 27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했고, 올해 국제대회 기간동안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성인팀, 슬롯과 함께 훈련받았습니다.


그는 발이 느리지만 똑똑한 지능과 강력한 왼발, 좋은 발재간을 가지고 있는 윙어입니다. (마치 유스시절 커티스 존스, 해리 윌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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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왼발 능력에서 아주 좋기 때문에 커존, 윌슨, 엘리엇처럼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작년 단스, 쿠마스, 도허티와 함께 리버풀 유스의 공격을 이끌었던 완성형 선수이기 때문에 이 친구도 올해 1군에서 얼굴을 비출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여기서 언급하진 못했지만 트렌트 콘-도허티, 카터 패닝턴, 루카스 피트, 케이롤 피게로아 등 주목해볼만한 유스 자원들이 많습니다. 

여기저기서 많이 사와서 긁어볼 유스 자원들이 많은건 좋은데, 얘들은 컵대회에서만 보고싶습니다...

선수 좀 사주세요 헨리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리버풀 FC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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