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반경100미터 안에서 즐기는 100년전의 아사쿠사

김파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6 12:45:02
조회 13956 추천 46 댓글 46


졸려2

도모- 쇼와레트로 조와하는 쇼와의 망령입니다


 

8월 나고야 - 도쿄 여행때 저길 다녀왔음


원래 예정에 없었던 터라 사진도 몇장 없고 해서 리뷰는 포기했는데 마침 다른 일붕이가 힙스터 스팟으로 소개를 해준데다 다들 반응이 좋아 보이길래 오늘은 아사쿠사 레트로 여행지를 주제로 정함



아사쿠사, 도쿄의 수많은 번화가 가운데서도 시타마치의 분위기가 가장 짙은 곳이자 에도시대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정겨운 동네


보닌쟝은 레트로를 조와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아사쿠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게.. 아사쿠사는 관광객 상대로 장사한다는 느낌이 너무 강한걸.. 신주쿠도 시부야도 관광객으로 인산인해인건 마찬가지지만 유독 아사쿠사만 짭교토 도떼기시장통 센소지 + 자칫 깔려죽을것같은 외국인관광객 무리 + 관광객 대상 오미야게로 가득한 나카미세도리 환장의 조합으로 여기가 도쿄인지 경주 보문관광단지인지 헷갈리는 그 느낌이 별로라 아사쿠사는 첫 도쿄여행때 한번 가고 안갔음, 물론 야마노테선 기준으로 아사쿠사 - 스카이트리 라인만 툭 튀어나온 지리적 요인도 한몫함

28


말은 이렇게 해도 첫 일본여행객에게는 아사쿠사만큼 일본적이면서도 교통, 음식, 기념품 모두 편리한 입문난이도의 관광지가 또 없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애초에 1주일의 나고야 여행이었지만 귀국비행기를 놓치는 이슈로 인해 도쿄에서의 이틀이 추가되었음


마침 얼마 전 도쿄로 이사온 일본인 친구에게 소식을 전했더니 아사쿠사에서 만나자고 해서 9년만에 아사쿠사를 찾았음



0490f719b5806ffe20a8d3b706f11a395ae3bb576176d69336

아사쿠사에 가기 위해 우에노역에서 긴자선으로 갈아타는 길에 눈에 띈 익숙한 그림의 스테인드글라스


7cfd9877b09b76b16bbdc69528d52703beb28e3ebf6515

🔼동양 유일의 지하철도  우에노 아사쿠사간 개통 - 도쿄지하철도주식회사



바로 1927년 개통한 동양 최초의 지하철 긴자선 개통포스터를 역사 내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든 것


긴자선 개통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7년을 목표로 10여년 전부터 새로운 차량의 도입, 역사 리모델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이 스테인드글라스도 그 일환인 듯함, 참고로 바로 옆에는 개통 당시에 쓰였던 목제 개찰구도 보존돼있음


0490f719b58060f520a8d3b706f11a3920cd3b9bb08802473c


0490f719b58060f420a8d3b706f11a39455652713990446ebf

다른 일붕이가 이미 소개했던 아사쿠사 지하상점가


https://asakusachikagai.com/


정식 명칭은 '아사쿠사 지하거리(浅草地下街)'이고 1955년 개업한 현존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상가이기도 함(일본 최초의 지하상가는 1930년 개업했고 우에노역에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짐)


긴자선 아사쿠사역이랑 연결돼있어 위 사진 속 입구를 찾고 싶으면 도부 아사쿠사역 빌딩 바로 앞에 있는 지하철 긴자선 8번출구를 찾으면 됨


7cead270b4d16da23dbe83e54287206e77054780a7e9757561679896fe78c91a18ddb2e3d9583747b3ecca9f3590297610


7cfd9877bd9b76b16bbdc69528d52703ff54a02698d01f

여러모로 빵빵야 미가 느껴지는 레트로한 지하상가임

62


7cfd9877ac9c2fa36caff68b12d21a1d895c4dfc4169

8번 출구에 ◀센소지라고 적혀있지만 센소지까지 이어져있는건 아니고 옆의 신나카미세 상점가까지만 이어져있음


이쪽 출구는 지하철 긴자선 6번출구를 찾으면 됨


7cfd9877b39b76b16bbdc69528d52703493b1a31e9a32c

우하단에 두더지모양 간판이 8번출구


아사쿠사를 여행하는 일붕이라면 눈에 익을 도부 아사쿠사역


1931년 지어진 유서깊은 건물이다, 무려 미군 폭격도 맞은 적 있는 건물임


7cfd9875ac9c2fa36caff68b12d21a1dbf9d1f7763

🔼1960년대의 사진


멀리 오사카의 난카이 난바역이 생각난 눈썰미 좋은 당신!


난카이 난바역이랑 같은 건축가가 지어서 그런지 둘이 비교해 보면 어딘가 비슷비슷함


0490f719b58061ff20a8d3b706f11a394257fc74add71c5424

야~ 스카이트리 딱높다~


아사쿠사특 어딜가나 스카이트리 보임

17


0490f719b5816af520a8d3b706f11a392cd697d6b36503637f

카미나리몬 맞은편에 있는 아사쿠사문화관광센터


8층인가 야외 전망대가 있는데 무료다, 은근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 많음


https://maps.app.goo.gl/NnR9WKgV3hmBxn537

아사쿠사문화관광센터 · 2 Chome-18-9 Kaminarimon, Taito City, Tokyo 111-0034 일본

★★★★☆ · 관광 안내소

https://lh5.googleusercontent.com/p/AF1QipPz8j2hS0DXMVZH2WYLDL8EvbFZckigp6Iiw2DX=w900-h900-k-no-p


0490f719b58168ff20a8d3b706f11a397a66126d9840a03870cb


0490f719b58169f420a8d3b706f11a39f59626d4c100c28949

아사쿠사문화관광센터 전망대 뷰


0490f719b5816af720a8d3b706f11a398e4acd6987b5318bba

카미나리몬 앞은 9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산인해인건 마찬가지


센소지도 그렇고 카미나리몬도 그렇고 도쿄대공습 + 전후복구탓에 옛 분위기가 전멸인 도쿄에서 에도시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동네 아닐까 싶음


근데 사실 센소지 본당은 1958년에, 카미나리몬은 1960년에 철근콘크리트로 복원한거임ㅋㅋㅋㅋㅋ

33


0caed12df0c139eb45bed8bb19df1b0f61eb02b815f6a6b72f92b3e66de71bc5e092be69bd5d5c3bf447fa14ea253d8b646bb601

🔼신 천엔권 뒷면 도안인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로 유명한 가쓰시카 호쿠사이가 그린 카미나리몬


본당이야 1649년 재건된 걸 1945년 도쿄대공습으로 날려먹고 전후 복원했다지만.. 카미나리몬은 1866년 화재로 날려먹고 100년 가까이 재건 안하다가 본당 재건하는김에 겸사겸사 같이 복원한거다


7dec9e31e0d0288650bbd58b3689706814b3c9

그래서 좌상단 메이지 시대 지도나 우상단 1936년 항공사진을 보면 카미나리몬 자리가 텅 비어있음


좌하단 1940년대 항공사진에는 본당마저 없는걸 알 수 있다


0490f719b58061f720a8d3b706f11a397a6583bbebbd0a412b

아사쿠사는 말이야.. 다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


7cfd9877b29b76b16bbdc69528d5270316b86f3886a55b

🔼메이지 시대의 나카미세도리


나카미세도리는 17세기 말에 형성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상점가라고 한다, 여러모로 오래된 것이 많은 동네 오세요 아사쿠사


메이지 시대의 나카미세도리는 지금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인데, 1885년 메이지 신정부가 번잡하게 늘어선 기존의 구식 가게를 모두 헐어버리고 벽돌을 쌓아 근대적 상검가를 만들었기 때문


물론 관동대지진으로 싸그리 무너지고 철근 콘크리트로 다시 지어올린게 지금까지 이어져온거임

14


0490f719b58060f120a8d3b706f11a3943b073685226599eb4


7cfd9871ac9c2fa36caff68b12d21a1d35779babfe1e


7cfd9877b79b76b16bbdc69528d5270383d197d6191a72

이전 글에서도 잠깐 소개했던 지하철 긴자선 아사쿠사역 4번출구


등록유형문화재이기도 한 4번출구는 센소지를 본딴 디자인으로 그 색깔 때문에 '아카몬'이라고도 불림


7cfd9874ac9c2fa36caff68b12d21a1d54cbb8f6b3ac

🔼메이지 말기의 아사쿠사


지금이야 신주쿠, 시부야, 이케부쿠로가 훨씬 더 크고 번화하지만 100년 전만 해도 아사쿠사는 도쿄에서 알아주는 번화가였음


에도시대 화재로 사라진 가부키 극장이 여럿 아사쿠사로 이전해 오면서 번화가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함, 가부키는 당시 사람들의 몇 안되는 유희거리 중 하나였고 북쪽으로는 요시와라 유곽이 있었던 덕에 아사쿠사는 금세 사람들로 넘치는 활기찬 동네가 되었음


사진의 갈색 탑은 메이지의 스카이트리라고도 불리는 능운각(료운카쿠, 凌雲閣), 구름을 능가할 정도로 높다는 뜻의 능운각은 1890년 52미터의 높이로 세워진 당시 일본게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음(관동대지진으로 반파, 해체)


안에는 일본 최초의 엘리베이터도 있었다고 하며, 여러모로 동시기 오사카의 신세카이와 더불어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신기한 볼거리들을 볼 수 있는 번화가였음


7cfd9877b69b76b16bbdc69528d527038b85af6acbe51f

🔼다이쇼 시대의 아사쿠사


7cfd9870ac9c2fa36caff68b12d21a1d4caf3dd4a0c4

🔼쇼와 초기의 아사쿠사


시대가 바뀌면서 가부키 극장은 활동사진관(영화관)으로 점점 바뀌어서 다이쇼 시대(1910년대)에는 이미 아사쿠사는 일본 최대의 극장가로 거듭나있었음


동시기 신주쿠와 시부야가 아직 시 외곽의 논밭이었음을 생각하면 지금은 오히려 그 위상이 역전된게 아쉬울 따름



이대로만 승승장구했다면 좋았겠지만, 메이지 말기부터 점점 쇠락하기 시작해 20세기에 들어서는 질 나쁜 사창가로 전락한 요시와라 유곽이 인근에 있었다는 점, 관동대지진의 여파로 지진에 비교적 피해가 적었던 도쿄 서부로 사람들이 이동했다는 점, 결정적으로 도쿄 대공습으로 동네 자체가 완파된 탓에 아사쿠사는 번화가로서의 생명이 끝나고 말았음


7cfd987fac9c2fa36caff68b12d21a1ddb0eedbc1264

🔼1945년 도쿄대공습으로 완파된 아사쿠사, 일부 철근콘크리트 건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다 (왼쪽부터 카미야 빌딩, 도부 아사쿠사역, 지하철 긴자선 아사쿠사역 4번출구)


다른 동네들과 마찬가지로 아사쿠사 역시 전후 빠르게 복구됐지만 극장가였던 과거의 모습은 사라졌고 센소지를 중심으로 한 지금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관광지 아사쿠사로 새로 태어났음


7cfd9877b59b76b16bbdc69528d52703ad060caa2381b5

또다른 레트로 힙스터 스팟 카미야 바


7cfd9877b49b76b16bbdc69528d52703e0080b99136f0a

길을 걷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등록유형문화재 명판!


아사쿠사 1쵸메 1번 1호라는 근-본 넘치는 주소를 가지고 있는 이 건물은 1880년 개업한 일본 최초의 서양식 바인 카미야 바


http://www.kamiya-bar.com/denkibran.html

http://www.kamiya-bar.com/denkibran.html

神谷バー

創業明治13年、ずっと浅草で。神谷バーのホームページです。

http://www.kamiya-bar.com/images/facebook_icon.jpg



144년의 역사답게 설국의 가와바타 야스나리, 인간실격의 다자이 오사무를 비롯한 여러 문호들에게 사랑받았던 모양


덴키브란(デンキブラン)이 주력 메뉴인 듯 한데.. 술알못이라 찾아보니 브랜디 베이스의 칵테일이라고 한다, 이름에 왜 전기(덴키)가 들어가냐 하면 전기가 귀했던 메이지 시대에는 서양에서 들어온 물건에 전기ㅇㅇ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브란은 아마도 브랜디에서 따온거겠지


7cfd987eac9c2fa36caff68b12d21a1dff1fb4daab88


7cfd9877b19b76b16bbdc69528d52703035b61e4dd03

1921년 신축한 지금의 건물


내가 갔을때는 시간이 늦어 이미 문을 닫아서 아쉽게도 이용은 못했지만 바 뿐만아니라 '레스토랑 카미야'라고 경양식도 함께 취급하니 꼭 들러보길 추천함


7cfd9872ac9c2fa36caff68b12d21a1d16050ede4f


7cfd9873ac9c2fa36caff68b12d21a1defcf816295b4

여긴 특별한 건 없고, 지하철 아사쿠사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스미다강의 다리(아즈마바시)임


걍 오래돼서 같이 소개함(1931년 건설)


7def9e31e0d0288650bbd58b368074658f21007b

지하철 긴자선이 아키하바라 근처에서 끊어져 있는 걸로 봐서 1930년의 지도로 추정됨


아사쿠사 북쪽, 신요시와라라고 적힌 구획 이상한 곳이 에도시대의 그 유명한 요시와라 유곽임


센소지에서 60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정도로 가까웠고, 이거 아는 사람 거의 없던데 요시와라 유곽은 1957년 매춘방지법의 시행으로 사라졌음, 물론 지금은 평범한 주택가


다음 글에서는 요시와라 유곽 이야기와 근처 힙스터 스팟을 소개해볼까 함(성매매얘기아니고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서만 쓸거임ㅜ)


0490f719b58168f220a8d3b706f11a393aec54c639a48287dd03

페어레이디로 마무리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6

고정닉 24

1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262689
썸네일
[중갤] 비빔면 20봉지 토할때까지 먹인 선임병에 집행유예 선고
[396]
한브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34787 141
262688
썸네일
[야갤] 금투세.. 여초커뮤 반응 ...jpg
[671]
야갤러(77.111) 09.06 44446 597
262687
썸네일
[싱갤] 바버샵 가면 호구인 이유
[723]
카라데키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76087 1241
262686
썸네일
[카연] 정신과 의사에게 이세상이 가짜라고 말했다 1화 2화
[370]
손경석(182.172) 09.06 24642 62
262685
썸네일
[중갤] 복지장관 "의료계 합리적 案 제시하면 의대정원 논의가능"
[3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3835 80
262683
썸네일
[야갤] 운동센터에서 조리돌림 당한 판녀.pann
[286]
야갤러(211.234) 09.06 38546 150
2626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91세 할매가 털바퀴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
[134]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3566 106
262680
썸네일
[부갤] 3년만에 태어난 아기... 단양 어상천면 '축제 분위기'
[333]
ㅇㅇ(155.94) 09.06 24038 165
262679
썸네일
[일갤] 7박8일 홋카이도 여행 오늘의 여행일기
[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2744 39
262677
썸네일
[카연] 지최대) 다단계녀 오혜란 1화
[42]
털다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2490 30
2626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나락 농담쇼
[162]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30396 227
262673
썸네일
[바갤] 귀산-천왕대 바리글 보고가주세요
[89]
노레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9431 53
262671
썸네일
[이갤] 아주대병원 응급실 축소 운영 시작
[492]
진짜대통령1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8702 196
262670
썸네일
[F갤] [붉은악마] 공식 입장문 발표
[314]
ㅇㅇ(175.212) 09.06 22585 227
26266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푸드 패디즘
[294]
프리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6983 96
262667
썸네일
[이갤] 최재영 "검찰이 조사한 디올백은 가짜"
[232]
진짜대통령1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4614 81
262665
썸네일
[기갤] 디저트 70세트 배달 직전 “입금 안 했으니 취소”…자영업자 ‘눈물’
[307]
긷갤러(37.120) 09.06 28912 114
262664
썸네일
[야갤]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다 속았다" 밝혀진 진실이
[111]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5887 51
262662
썸네일
[미갤] 브라이언 피셜 요즘 각방쓰는 경우가 많다는 신혼부부들
[200/1]
ㅇㅇ(45.84) 09.06 29265 44
26266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국에서 커피 주문하기
[329]
ㅇㅇ(143.244) 09.06 28195 87
262658
썸네일
[주갤] (팩트같이보자) 부자들이 무더기로 대한민국 탈출해도 끄떡 없는 이유
[618]
ㅇㅇ(172.225) 09.06 34942 730
262656
썸네일
[기갤] 허경영 사진 붙으면 '불로유'?, 결국 압수수색 당한 허경영.jpg
[1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2834 67
262655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60년대 성추행 재판
[363]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6966 225
262653
썸네일
[미갤] 친구 농약 먹여서 죽여놓고 촉법 주장하는 중학생.jpg
[283]
ㅇㅇ(185.144) 09.06 29888 214
262652
썸네일
[바갤] 내 바이크로 일본여행기 - 1. 부산에서 페리탑승
[70]
세인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7376 49
262650
썸네일
[카연] 증조할배의 에일리언 로물루스 본 만화
[129]
증조할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8785 213
262649
썸네일
[부갤] '서울이 발전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했던 서울시장
[339]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9045 142
262648
썸네일
[이갤] 내 아들 안아줘서 갈비뼈 다쳤다며 교사 고소한 학부모
[216]
ㅇㅇ(45.12) 09.06 20543 58
262646
썸네일
[메갤] jpop보다 더 유명한 진정한 日류
[328]
ㅇㅇ(106.101) 09.06 28148 291
262644
썸네일
[야갤] 수천명 탄 부산행 일본 선박 '폭발, 79년만에 밝혀진 진실.jpg
[2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9817 146
262642
썸네일
[유갤] 상대방이 남긴 밥 먹는건 플러팅이다 vs 아니다
[434]
ㅇㅇ(37.120) 09.06 26552 63
2626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에 있는 박물관 레전드 of 레전드
[257]
거짓황제에게죽음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41818 561
262640
썸네일
[한갤] 민주당 이재명세 사람들 반응
[1046]
훈붕이(122.32) 09.06 28413 614
262638
썸네일
[게갤] 게임피아 97년 11월호 - 25
[65]
게잡갤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9008 29
262637
썸네일
[기갤] 소화기 13대 써가며, 큰 불 막은 용감한 아빠들.jpg
[25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5115 143
2626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재밌어 보이는 탈것들
[115]
현직보혐설계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9330 82
262634
썸네일
[주갤] 앉아서 소변 보라는 여친... 결혼해도 될까요
[1478]
ㅇㅇ(106.101) 09.06 39522 77
262633
썸네일
[부갤] 일본 VS 중국 일본승리 7:0 골 장면...gif
[466]
부갤러(59.8) 09.06 39858 280
262632
썸네일
[야갤] 이와중 일본한테 개박살나고 시무룩해진 중국녀 ㅋㅋ
[250]
야갤러(211.200) 09.06 26940 125
262629
썸네일
[카연] [지최대] 잊을수 없는 겨울, 그날
[29]
s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7502 12
262628
썸네일
[여갤] 아프리카 여자한테 공사당한 여행유튜버
[420]
여갤러(118.235) 09.06 45132 296
26262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어린이 추천애니메이션 <파닥파닥>
[134]
ㅇㅇ(58.127) 09.06 22039 152
262625
썸네일
[나갤] 영호 이짤로 호감이다뭐다 하는데..
[412]
ㅁㅁ(220.84) 09.06 58188 1580
262624
썸네일
[해갤] 이정효가 말하는 손흥민...jpg
[173]
사쿠라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7123 250
262622
썸네일
[바갤] 베트남 애들이 한국 길거리에서 보고 엄청 놀라는거
[379]
ㅇㅇ(37.120) 09.06 33295 279
262621
썸네일
[해갤] 일본 국대감독의 부임 초기 성적.jpg
[468]
ㅇㅇ(112.171) 09.06 21697 467
262620
썸네일
[이갤] 숨진 교사가 문 틀어막았다... '4명 사망' 14살 학생 총기난사
[345]
ㅇㅇ(146.70) 09.06 29174 125
262618
썸네일
[기갤] 40대 스토커 살해한 20대 여성 ㄷㄷ
[587]
ㅇㅇ(106.101) 09.06 28523 229
262617
썸네일
[싱갤] 경악경악 홍콩 레전드 영화 할리웃 리메이크 근황
[17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8395 188
262615
썸네일
[카연] Re: 꼴찌부터 시작하는 과학고 생활.manhwa
[222]
윤촬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0010 25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