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취과 전문의 부족 심각… "소아 건강 최우선 가치 자부심 가지고 일할 환경 만들어야"

• 소아마취과는 마취과 내에서도 특히 기피하는 분야로, 응급도 많고 소아와 보호자를 함께 돌봐야 하는데 보상은 적고 소송 위험만 커지기 때문이다.

• 임병건 소아마취과학회장은 "소아마취과 전문의와 아닌 경우 수술에서 신생아·영아의 사망률은 차이가 난다. 귀한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소아마취의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소아마취과 전문의 부족은 대학병원에서도 심각한데, 지난해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조차 마취과가 대거 이탈하기도 했다.

• 임병건 교수는 "소아마취 전문의는 설문 결과 80%가 성인 마취까지 업무를 떠맡았다. 사실상 소아 분야를 더 배운 것이 보상은커녕 '업무 과중'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소아마취 전문의는 소아마취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임 교수는 "아이는 우리의 미래"라는 믿음이 있어 소아마취과를 택하고 대학병원에 남아 있다며 "소아마취를 하는 사람들이 희망과 자부심을 잃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67023

 

이분도 곧 돈에 미친 의룡인 소리 들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