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린이의 첫 장거리 여행. 클삼반과 강원도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바린이의 첫 장거리 여행. 클삼반과 강원도 앱에서 작성

찬나

2024.09.18 18:35:01

조회 11260 추천 38 댓글 33

0c9c8004b0846dff23ef87e0469c706f1b32f5bc581bcf4030bdf20e00c2033738419c17697ab3ae0d8e7c264cae9b05eef7e7e37d

『반갑노』

뉴비의 첫 강원도 동해 바리에요

루트는 경기도 팡주 - 속초 - 양양 - 강릉 - 씹관령 - 복귀

총 2박3일 다녀왔어요

7ce4f307b5861df223e9f7e4409c7019866c247f335abd885b2fdd6bbcc7d23b8caaaa4232dcda4eb061b8e20765d27426da0ed41d

출발하고 중간 쯤 화양강 휴게소.

이때 까지만 해도 구라청이 구라청 했다고 신나있었어요

75eef47ec38b6af52399f3e44e9c701ea6bb5e48c5eb4c7cafabeb50f44fd54e484b3a984a9a090b08c9867b26fa76fdff76574c

0beaf203bdf46dff23e9f2ed339c701fb6194f625e56cc85b181e35432065ce913057e7da9402610c1173f19a085f2aec526cf5034

7f9e8770c0f36cf623ec82ed409c706cfea3c6d26f3310d70486f63ca180a4483132d2225a1bb12ab369137349fa31f3b88e3a6aef

맥모닝을 안먹어서 그런지 중간에 비가 보슬보슬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09edf674c7816eff23edf794409c70189e4da3926463542cbabfbce9357584917a1e53d30e7705c95f4d1b8992ba0cc5fd8ecc8749

75988102c0f76ff323e7f3e0479c701f2bb55981d4ce1c67f2f7876821f4847670021483029988ec8bee5f651c220958ebb817ec96

중간에 비 좀 피하려 들린 카페.

따듯한 커피로 몸 좀 녹이고 다시 출발 해볼게요

0ce48471b4f01df423e685e24f9c701b785fe84549add04791b72a518a29665b8316fcf3a06f17650e769986de356c0505bbe28694

풍경 사진이고 나발이고 미시령 터널 나오자마자

폭유가 몰아쳐서 오돌오돌 떨었어요

울산바위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7e9ff576b58361f223ee87e6439c706885761082dca4e5093e4b8c11a113d29401d4d3e63e17c4a3db680de373e0fdf9355becfe387d

홀딱 젖어 음낭이 습하고 괴롭히지만 배가 고파서

어기적 거리며 찾은 속초 중앙시장 함바집….

시장 맛집이고 명물이고 너무 불편해서 그냥 줄 없이 먹을 수 있는

갓함바갓으로 정했어요

여기서 배를 채우고 빤스 말리러 숙소 고고혓

74e8807eb3861dff2399f3e0349c70688c0cc9305de3b1a102a0d01a66b5398dfcce4ffc4eb682d509f3e9d511945d9d9e81456acd

5만원짜리 숙소에요

바붕이들 대갈통 처럼 찐빠맞은 인테리어는

우리를 위해 준비해둔 방 일까요?

일행 옷이 밝은 청남방인데 거무죽죽하게 젖어있네요

드라이기로 말리다 안돼 코인세탁소 가서 말렸어요 :(

09ea8576c68a19f1239d80e0309c70193e497d0d0ba95dff98c48fa4270fd8a83c68454a77dedaf613bc5c1697ec5ed13ec418ac09

사타구니까지 뽀송하게 말리고 찾은

회국수집

08ec8803c0866aff23998e90429c7019bdf2b703a706306655016f52d4524d9e4eaf8ee9bfb5ab40a168e7ef2363088f5703e696e8

사진으론 체감이 안되지만 놀랍게도 저 회무침을 젓가락으로

풀어 해치면 양이 늘어나요…

회는 가자미 세꼬시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7ce58475b4f01c8723ea8e93409c7064c50038fc3e02b6e1102376298f5b864dd803e2bab215d129c58c831e5b2e1b60e268792ab8

갠적으로 돈아깝던 오징어순대

0bef8807c4866efe239cf093419c701e30f11fc51714f5b1259ce9b370e604eeed0489ec01b029b41dd25aa56e5e6b0ae85913a93a

1일차는 비 와 막걸리에 범벅이 된 체 시마이.

749b8107c08669fe23ec8f91419c701cbd3ede26e87b47d198123a20d12bda6d42e70187811c0ef70ba31799b12abb1b1100a7cb95

2일차에 속초에 있는 노스엔드 카페에 왔어요

어제 폭우로 세나가 지옥에 가버렸어요

큰 맘 먹고 『캬루도』 를 구입하려 들렸어요

089ff205b08b6c8323e8f391339c706bb59caa8b32b8f38491d92e43510b88553bf6fa2ad9b573d099107c33ed1d9d4d9726c6ac1c

노스엔드 댕멍이

끈놀이? 물고 발광하는거 같이 즐겨줬어요

0f99f602b58b6b85239a85ec379c706be65577a42b95c143f9ca88749273b6b18139e9346243ea725df089f9acf4661a30bd816a19

날씨가 너무 흐려서 여행 온 기분이 안났어요

0fe58177b28a1d82239e81e24f9c701ee7b519a30349603f401c7eb0f59b367900c3b013d55b3c7812a79fd8e3d683013a2e7a4386

이때만해도 바갤에 박스추 받을 생각에 싱글벙글 (갤러리아님)

했는데. 개같이 묻혀서 슬펐어요

0fe58670b7876cf723e6f097349c701cd811906106d0b997089ce5210d438cd994807cc064b52fed1dbb81adfa739f3a0df962de90

킷타wwwwww

노스엔드 사장님 정말 친절해요

카르도 달아주시고 나갈때 배웅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읍니다

7beb8273c7f369f223ee8096339c701ee48431ba678584670c2d92680b3721f3bd4d0963654242f3b970d9bff6b89aaf2b0f10fa97

고성에 있는 녹원식당이에요

제육맛을 못 잊어 5년만에 다시 왔는데

맛이 변해서 곤란했어요

0e9f8377c7826a8023ed8090449c706e8933f61e098b077a96d00285b5efd1344edc8ba08cd0fd1305c629bf5817b43d521a90c71b

고성과 속초 사이 어딘가에 있던 고향냉면.

회냉면과 짱깨를 같이 팔아 메뉴판만 보면 신뢰가 쉽지 않는데

먹어보면 극락이에요

육향 진한 국물에 설탕과 겨자 식초 참기름

….. 또 먹고싶어요

0be9f67fbdf01ef123eef3e1409c706a988b0c5d0e91c68d49c0df39c9c4f1c09f79134e2a25e73108a03f210f7bc414dceafb3cd3

속초에서 양양으로 고고혓 하는 순간

비구름이 따라와서 또 젖었어요.

구렇개 비 피하다 보니 도착한 곳은 하조대

7f99897eb5831bf123ef82e5419c70683ebe7a53fff12612a32f18d03011eed688837fe058e2c669ebbcb9262c9f72f36ae3c8e3eb

신기하게도 여기부턴 날이 맑았어요

처음부터 강릉쪽으로 찍고 올라왔으면 됐을것을 ;(

0e9e8904b18a1d8323e985e4479c7069bd8f4100ba00163c8b55d69a9883e499500a70e33818b5674daf4d5dbd54550774d482ed37

7899827fb783198223edf596329c706f28c4093087e052d393e45ca3e305d88d9dc5630ec5ff9b33eafdcd5337fccde3ae692149f0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이때부턴 사진안찍고

멍 때리며, 비피하며 7번국도를 달렸어요

“야~기분 좋다 ~!”

주문진에 도착해서 좆소사장님 만나 고기 얻어먹고

취해 골아떨어져 사진이 없네요 :(

099ff405c0f71eff2399f5e7309c706ac5b0cf59cc11e02358531b90f7973aff65b98878be5c81a55032076cb614544fb25a8fe0e5

복귀날이라 늦었지만

무복을 기원하는 맥모닝 할개요.

0bef8271c08a6f8223e88690469c7064a9f80d626285ead8f45b05e293db07e584e32810059447ef1b7adb95db8630233f789bf5f2

0e9e8872b3806df323e78fe34e9c7069803fa0dd5faa5cd9a84e7565f4d733e4a529d2eede380385d8263feea75f807ae5db48ffee

마지막날 다행히 날씨가 맑았어요

주문진 - 강문- 강릉 (7번국도에서 해안도로로 찍턴) - 인구 (다시찍턴) - 강릉

순으로 갈게요

7eeb8574b381198523ebf2ec309c706cea44a0c3fc94f5c59f57041093bec16682434370a1db7b1e25d88790be31dbe15bf0d0d39c

서피비치

저 간판 경계선으로 파도타며 노는 인싸들과

뒤에서 침흘리며 사진찍는 아싸(나)

7aee8403b28b6cfe23ec8ee1359c706af14c815424124a9145a92c0891b5f28e13e1db0f13ec7e8306b3143e032e93434a71a46c41

땅도 바다도 푸르러요

7fec867fb0f66d80239e86e0409c706e291f017e137d384a6fe1bf35ed447cc1342fd9a758f5b37ba82d0eaab126a9d14c805be622

74ecf27ec7f61983239b8590339c70693619840e1643f94c32b80ee8e08ab13ea38fe9b00dbbc746f7f1cde6b283dbb846a4df0a71

강릉의 어느 황금논뚜렁과 경치를 탐닉하는 야수같은 클삼반의 포효

7898f472c4f369fe23e98e93359c706f53a2231ab31daa2909b148c7745c31042cdc7258b3e1de542a528da59fc0b68499cbf53a5e

강릉 교동반점 오픈시간 맞춰 허버허버 먹었어요

7ee58805b6841e87239e83ed459c706f7f18b19e13705fb0616c684174de30669f8607f5726e31da942865e6637bd6335e8e1eec0b

사나이의 완뽕은 아름답도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대관령쪽으로 복귀할게요

09eaf27ec6f7608723e78f904e9c7064e81823ba59217b27a74df40f28cb29da10365f94be47e591117dfdcc4b6f6493cb28ed1b11

초보자도 재밋게 와인딩 즐길 수 있는 갓관령의

웅장한 풍차관경

79ee8671b7836afe23e68090379c706a81410579c5a30ae934822b8a8f7a7400113de27b94e0964d7d4d202c9b0bff1025b3ab8de2

Sheep 관령 ;;;

안타깝게도 양때는 보12지 못했어요

여유롭게 복귀하면서 중간중간 운치구경하며 사진찍고

돌아오려고 했지만 복귀루트에 지옥같은 국도 트래픽잼으로

다른 사진들은 없네요

다른 바붕이들도 항상 안라무복하고

남은 명절연휴 잘 보내요.

빠이

0eec8076c6856af623e9f5e5379c706e8d4fffcff7f2d610452896ab5fe0b7ff2c44f9c0ee0f6d2b59e0fc10d9b6653af9537990a4

바린이 첫 일기 완료

- dc official App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24

원본 첨부파일 37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뉴스	연인 주먹 폭행 ‘징맨’ 황철순, 2심서 감형... 상고 포기	디시트렌드	10:00
265890	[바갤] 추석맞이 섬 모캠 다녀와따 [32]	EM팬	09.19	7863	26
265888	[식갤] 찍어뒀던 난초사진 50장 [18]	화분노예	09.19	8503	16
265886	[중갤] 민주 "추석 밥상 최대 화두는 분노"…조국혁신당 "심리적 탄핵" [448]	ㅇㅇ	09.19	12283	54
265884	[싱갤] 생활의 달인 라면편.jpg [246]	페코미코멧	09.19	35779	277
265882	[중갤] 아랍스타일 가드맨 만들기 [92]	BBiyagi	09.19	22402	62
265880	[야갤] "정말 화가 나고 답답" 전기료 감면해 준다더니.. [229]	ㅇㅇ	09.19	19235	39
265876	[싱갤] 싱글벙글 굳이 해외여행갈 필요 없다는 울릉도 자연환경.jpg [214]	수인갤러리	09.19	23908	49
265874	[야갤] 가해자가 협박성 편지까지, '주먹구구' 피해자 지원.jpg [111]	ㅇㅇ	09.19	12697	51
265872	[일갤] 틀딱의 마츠야마 2박 3일 여행기 (1) [51]	ㅇㅇ	09.19	9723	25
265870	[야갤] 일본 연예인의 설렁탕 먹방 [162]	스다	09.19	25926	94
265868	[싱갤] 중국 불륜커플들 근황 ㄷㄷㄷ [378]	ㅇㅇ(210.216)	09.19	83574	323
265866	[야갤] 1년 동안 같이 세계 여행 하자는 스위스 여성.jpg [287]	스다	09.19	52568	108
265864	[싱갤] 스압)싱글벙글 역대 KBO 한국시리즈 우승장면.gif [105]	ㅇㅇ(121.152)	09.19	21150	49
265862	[주갤] 주술회전 0 뮤지컬 배우 모음 [214]	Atrahasis	09.19	37012	147
265860	[상갤] 크리스 에반스 고사.JPG [269]	ㅇㅇ (39.112)	09.19	48123	209
265858	[판갤] 누가 여행사진 왜안올리냐고해서올림. [27]	재일교4	09.19	15599	12
265854	[야갤] "한 달 치 비 쏟아져"‥동유럽 홍수 피해 막심 [116]	마스널	09.19	24229	49
265852	[기갤] 이제는 억만장자가 아니다, '조만장자'의 시대.jpg [211]	ㅇㅇ	09.19	33751	88
265848	[원갤] 사랑의 꼬츄핑 [202]	ㅇㅇ	09.19	68896	729
265846	[토갤] RG 하이뉴 무광도색 ver ka [38]	두루미	09.19	14651	46
265842	[싱갤] 싱글벙글 창녀겜이 되버린 싸이버펑크 2077 [429]	ㅇㅇ(61.82)	09.18	71282	555
265840	[야갤] '위험천만' 전동킥보드...사고나면 '대형사고' [210]	ㅇㅇ	09.18	22429	93
265838	[교갤] 24.9.14~15 철원~여수 1박 2일 시내버스 시승 [30]	ex12.5	09.18	12038	33
265836	[의갤] 윤치호 어록으로 비춰보는 한국의료 상황 [527]	바알민수	09.18	23860	259
265832	[싱갤] 싱글벙글 생존에 관한 남녀와의 차이 [761]	운지노무스케	09.18	53854	672
265830	[철갤] 목철물? 철물로 재활용 가구 만들기 [42]	윤선호	09.18	13052	35
265828	[야갤] 20대女,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412]	ㅇㅇ	09.18	56593	226
265826	[싱갤] 싱글벙글 미디어믹스가 원작보다 빨리 나오면 벌어지는 일 [82]	ㅇㅇ	09.18	22797	117
265824	[걸갤] 기자회견 이후 시발새끼들을 들은 일본인들 근황 [167]	ㅇㅇ(110.13)	09.18	33556	88
265822	[블갤] "어쩔 수 없네요..." 이로하의 고무줄 권총을 만들어보자 [90]	DBshotgun	09.18	24963	132
265820	[K갤] 정규우승기념 도파민 모음집.zip [102]	댄싱나성범	09.18	20639	164
265818	[싱갤] 기안도 손사리칠 일본 호텔 [328]	ㅇㅇ(218.146)	09.18	45832	248
265816	[야갤] 귀경길 차에 불이 났다면?...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80]	ㅇㅇ	09.18	17513	46
265814	[디갤] 남들이 달찍할때 [35]	Hoonta	09.18	15716	34
265810	[토갤] 스파덕 도색한거 보고가 [81]	붉은대리석	09.18	14904	54
265808	[싱갤] 싱글벙글 추석 기념 스튜 해먹기 [253]	기신고래(진)	09.18	36812	136
265805	[야갤] 사용량 같은데…8월보다 비싸지는 9월 전기요금 [299]	마스널	09.18	23867	48
265802	[주갤] 곽튜브로 보는 퐁퐁이의 삶 [1175]	ㅇㅇ(14.37)	09.18	98244	1693
265799	[싱갤] 싱글벙글 국내 클래식카 동호회에 모인 자동차들 [247]	수인갤러리	09.18	28666	96
265796	[레갤] 사자 타워 창작했다. [64]	허니제이	09.18	16264	99
265793	[문갤] 뉴비의 일본 문구여행 후기 (강스압) [25]	시루반	09.18	14375	45
265790	[히갤] 칸영화제 달군 화재의 바디호러 신작...근황....jpg [116]	ㅇㅇ(175.119)	09.18	28036	45
265787	[싱갤] 싱글벙글 김치공장촌 [296]	니지카엘	09.18	32466	279
265784	[야갤] 이젠 오디션 프로 심사기준, '노래'만 보지 않겠다는 박진영.jpg [346]	ㅇㅇ	09.18	33836	118
265778	[싱갤] 싱글벙글 덱스가 빠니한테 한 조언 [426]	ㅇㅇ	09.18	72037	712
265775	[과빵] 포카치아 샌드위치 & 수제 파스타 [53]	고기왕레오	09.18	16773	55
265772	[야갤] 빌 게이츠 vs. 일론 머스크 대중 대하는 자세 [313]	스다	09.18	34772	208
265770	[부갤] [주목 이법안] 철도 노인무임승차 폐지안 나왔다 [312]	ㅇㅇ	09.18	20137	249
265768	[야갤] 액상전자담배 '규제 사각', 대마향까지 버젓이 유통.jpg [181]	ㅇㅇ	09.18	19760	28
265766	[싱갤] 오싹오싹 인유두종 바이러스 [396]	타락파워천사	09.18	66914	363
뉴스	[TVis] 황정음, 전 남편 프러포즈 언급 “반지 너무 커서 울었다” (‘솔로라서’)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