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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한 TMI
1. 아폴로 13호의 사고 직후 발생한 파편 때문에 천체항법을 사용할 수 없었지만 단 하나의 천체는 식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태양이었는데요, 승무원들은 태양을 기준으로 항로의 방향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2. 아폴로 13호의 세 승무원 중 달 착륙선(LM) 조종을 맡았던 프레드 하이스는 면역력 저하로 인한 요로감염으로 고생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귀환 후 빠르게 회복되었다네요. 나머지 두 승무원들은 별 탈 없이 귀환했습니다.
3. 아폴로 13호부터 사령관의 우주복 헬멧과 팔다리엔 식별을 위한 붉은 줄이 추가되었습니다. 작중에서 해당 디테일을 살려 두었습니다.
4. 아폴로 15호부터는 전면의 붉은색과 푸른색 커넥터가 일자형에서 삼각형 배치로 변경된 우주복이 부분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작중에선 16호부터 해당 디테일이 반영되었습니다.(그리다가 15호는 까먹음)
5. 달에서 망치와 깃털을 떨어뜨린 실험은 엄밀히 따지자면 과학임무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아폴로 프로그램에서 과학적 목적의 비중 증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라 생각해서 따로 언급했습니다.
6. 아폴로 프로그램의 과학임무 이야기를 너무나도 많이 생략했습니다. 매 임무에서 동봉되었던 실험 패키지(ALSEP), 두 차례의 위성(PFS-1,2) 사출, 수집해온 암석과 레골리스에 엮인 재밌는 이야기들이 정말 많지만 분량상 빠지게 되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더 깊게 다뤄 보겠습니다.
다음화는...고민중입니다. 스카이랩에서 이어지는 우주정거장 이야기로 할 지 아니면 동시대에 진행했던 무인 태양계탐사로 할 지 아직 미정입니다. 넓은 아량으로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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