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곧 신작이 나오기전에 이전작들에 나온 것들 좀 털어볼려고 

이번에는가이아델름 좀 만들어왔습니다.

본체는 클레이랑 이것저것 써서 만들었고

배경은 3D프린터의 힘을 많이 빌렸습니다.

대충 몸체에 LED를 설치해주고

가이아델름의 몸체 크기에 맞게 3D펜이랑 클레이로 두껍게 벌크업시킵니다.

이제 비늘이랑 등껍질같은걸 붙이는데

이렇게만 보면 졸라 큰 아직 새우 같네요.

갑각이 꽤 많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하체는 완료입니다.

다음은 상체

의외로 팔을 보면 진 오우거 팔이랑 비슷한 느낌도 있어서 

참고하고 만들어도 좋습니다.

이제 머리만 만들면 완성

이정도면 적당히 모델링이 끝난건데

생각보다 좀 듬성듬성하죠?

일단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개같이 도색 샤워

이제 칙칙한 느낌의 가이아델름이 됐군요.

그건 그렇고 오른팔에 털같은건 뭐냐요?

저건 양모펠트를 뜯어서 붙인건데

내부의 빛을 받으면 아마 달라붙은 큐리아 무리처럼 보일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하지만 이렇게 보면 도황 같으니까

숱도 한번 치고

도색도 해주면

이렇게 CG 불처럼 퍼져나가는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이제 마무리는 배경

성채나 기둥은 3D프린터로 뽑아서 여기저기 붙였습니다.

젤스톤이란 재료를 여기저기 발라서 마치 시멘트 건물 같군요.

이제 배경도 도색해서 합체하면 완성

이제 와일즈 나오기까지 5개월...

몬헌 라이즈,선브 분명 ㅈ같은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스토리만큼은 뽕찬 부분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피오레네 누님의 인간 격룡창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와일즈 나오기 전까지 이전 작들에서 만들고 싶었던거

빨리 다 털어볼려고 합니다.

다음 작업물은 임계 브라키...

힘들겠지만 어떻게든 만들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