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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더티디1400

2024.10.04 11:25:02

조회 8379 추천 37 댓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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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탐사차 왔던 곳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박지와 탐방로 숙지 폭 확인했음 최소 1500은 나와야됨 ㅜㅜ

아쉽게도 마지막에 좁아지는 구간이 있어서 텐트는 안 들고

가기로.. 노숙 때리기로 메모했음 그것을 성공하러 기어이 나옴

갑자기 땡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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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본 황금들판 때문에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가야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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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1경답게 탁 트인 조망뷰

바다가 보이고 정관신도시 일광신도시 그리고

동해 7번 국도 해안길이 잘 보임 날씨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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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알아채야 했음 뒤 일을 ... ㄷㄷ

까마귀 무리들 밤에 잘때 모이나?? 영역동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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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떨어지고 배는 고파옴

올라오는 등산객 없는거 확인하고 간단하게 박지 구축 후

맛있는 한끼했음 훈제닭다리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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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저물고 추위는 찾아옴

방한에 신경써야겠더라 여벌에 옷

땀에 젖은 옷은 신속히 갈아입어야 체온 덜 빼기니깐 참고

그렇게 할거도 없어서 빠른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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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넘어서도 야등 오더라 ㄷㄷ

먼 바스락 소리가 계속 나서 까꿍 했던니

좋은 목청으로 속삭여 주시고 가시더라 감동했어 (끼야야야~)

암튼 죄송

"안추워요?

"집이 없어요?!

"혼자 왔어요?!

흔히 물어보는 말 3대장 무사히 통과하고 다시 잠듬

띠발끄 랜턴키고 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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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짜리 동계침낭 들고 나왔는데 더워서

중간에 강풍을 온몸으로 때려맞고 자다 깨다 자다 깨다

3시에 비 떨어짐 ㅎㅎ 이마에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는데

진짜 군대 5분대기조 처럼 신속 정리 후

조난당하는 뉴스 나오기전에 하산 했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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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도 없고 벌레는 없으나 야등오는 무리들은 있다 메모

그렇게 실패로 끝난 노숙이었다 ㅜㅜ

쪼매 아쉽네 날이 구려서 일출은 힘들었을꺼야

날 좋은날 다시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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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집으로 쓰레기 같은 인간이 되지 말자

잠시 쉬어다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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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화장실하고 데크2개 있으니 참고해

급똥은 1킬로 내려오면 됨

- dc official App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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