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예전에 8월에 다녀왔던 여행기도 썼었는데
큰 관심은 아니어도 그냥 소소하고 재미있게 썼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추석에 다녀왔던 도쿄 여행기도 써보려고 함
원래 좀 더 빨리 써보려고 했는데 게을러서 사진 편집이 늦게 끝나서 지금 뒤늦게 올려봄
이번에는 혼자 다녀와서 많이 돌아다니지도 않았고
쉬엄쉬엄 다녀서 좀 빈약할 수 있는데
끄적여보겠음
주의!!!)도쿄는 가족들이 있어서 자주 왔다갔다 했음
그 동안 다니면서 얻은 꿀팁이나 도쿄여행 질문 해주면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 해보겠습니다.
*대부분 뇌피셜이라 사실과 다를 수 있음
카메라는 올해 4월 달에 처음 사서 쉬엄쉬엄 취미로 유튜브 통해서 조금씩 배운게 다임
퀄리티 매우 떨어질 수 있음 재미로만 봐주세요.
여행지 다니면서 추천도도 먹여볼 생각임
추석 연휴 시작 하기 전날 금요일 밤에 비행기 타고 왔음.
연휴라서 그런지 비행기 가격도 좀 비싸고 시간대도 마음에 확 드는 건 없어서 힘들었는데
어쩔 수 없지.
보통 김포 하네다 노선으로 많이 다니는데 이번엔 표가 없어서 인천 나리타 노선으로 왔음.
근데 확실히 김포 하네다가 좋다.
집이 메지로에 있어서 추석 연휴 시작한 토요일 아침에 나왔음
참고로 개 더웠음 이번 추석이 좀 빠른 것 같기도 한데 진짜 개더웠음
그리고 오늘 목적지인 '네즈 신사' 가는 중
네즈 신사는 분쿄구에 있는 작은 신사임
네즈 정례 대제라는 행사? 마쯔리? 구경하러 갔는데
생각보다 되게 작더라
그냥 주택가 사이에 있는 작은 공원? 같은 곳에 있는 작은 신사 였음
정례 대제 때문에 포장마차 같은 것들도 많았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딱히 뭘 먹고 싶다는 마음이 안 생겨서 그냥 라무네(사이다) 하나 사먹었음
나름 축제 분위기도(작지만) 나고 신사도 나름 이쁘고(작지만)
정례대제 정확히 몇 시에 하는지 몰라서 그냥 대충 구경만 했고
보니까 길거리에서 쿵짝쿵짝 마츠리도 하던데 그냥 대충 구경하고 왔음
아무래도 혼자 온 여행이다 보니까 확 꽂히는게 없으면 바로바로 넘기게 되더라(장점)
나도 네즈신사는 처음 와봤는데 뭐 그렇게 유명한 곳이 아니다보니까 큰 기대는 안했음
짧은 여행이라면 굳이 넣을정도는 아니겠다.
봄철이 되면 철쭉이 엄청 이쁘따더라 관련 마츠리도 있고
엄청 명소라고 하니 뭐..꽃 좋아하면 ㅇㅇ..
네즈 신사 추천도 (★☆☆☆☆)
토막 뇌피셜
일본여행 하다보면 신사, 신궁이라는 단어를 많이 보게 될 것임
신사랑 신궁은 절이 아님!
이런 종교? 쪽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들은 그냥 절 아니야? 할 수 있는데 아니라더라
신사는 일반적인 토속신? 을 모시는 곳이고 신궁은 일본 황실과 관계된 사람을 모시는 곳이라고 함
그래서 신사보다 신궁이 더 쎈거라는데 맞음? 아님 말고
그래서 이번에는 택시타고 15분 거리에 있는 아사쿠사 '센소지'에 왔음
여기는 뭐 도쿄여행 하면 항상 많이들 추천 해주는 곳이고, 워낙 유명한 도쿄 명소인데
난 되게 오랜만에 왔어
센소지 입구에서부터 천천히 상점가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나카미세도리)
나름 볼 것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은 것인 건 맞음
억울한 고양이 인형도 있길래 찍어보고
센소지 안까지는 안 들어가고 주변에 상점가가 더 있어서
이 쪽 먼저 구경하러 왔음
센소지 신사 컨셉에 맞춘 자판기도 있길래 그냥 찍어봤어
여름이라고(추석) 하늘하늘 달아놨더라
하나도 안 시원한 바람 불면 찰랑찰랑함
날씨는 엄청 더웠지만 그래도 하늘도 맑고 해서
사진 찍기는 좋았던 것 같음
그리고 밥을 안 먹어서 여기서 유명한 텐동을 먹으러 왔음
이름은 텐동 다이코쿠야
역사가 130년이 된 텐동집이라더라
여기는 무슨 참기름으로 튀겨서 튀김이 까무잡잡함 이게 뭐 에도마에식이래나?(잘 모름)
그리고 튀김이 바삭바삭하지 않고 눅눅한게 특징임
와! 눅눅해도 맛있다!! 130년 전통 와!! 참기름 와!! 까무잡잡 와!! 하고 싶은데
걍 별로임 ㅇㅇ 튀김은 바삭해야한다.
가격은 1900엔? 2000엔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함
웨이팅은 20분 정도 기다렸음.
텐동 다이코쿠야 추천도 (★☆☆☆☆)
그리고 이제 밥먹고 센소지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하려고 걸어가고 있음
센소지 안에 들어서니까 확실히 크다 웅장하다
네즈 신사 조그마한데 갔다가 와서 그런가 더 커보임
그리고 이런데 국룰 처마..?샷 하나 찍고 이번 1편은 마무리임
혼자 다녀서 멋대로 돌아다님 + 더워서 사진 많이 안찍음, 대충 찍음 + 시간이 좀 지나서 기억 가물가물
3단 콤보로 좀 횡설수설, 들쑥날쑥 할 수 있는데 그냥 재미로 끄적여 보려고 함
이번 추석에 다녀온 여행은
저번 8월에 다녀오지 않았던 곳 위주로 일부러 다녀와서
여름 여행기도 관심있으면 봐도 좋을듯!
2편에서 계속.
여름 여행 1편 : https://gall.dcinside.com/m/nokanto/4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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