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gall.dcinside.com/m/digitalpicture/1341118
1편 쓰고 꽤 시간이 걸렸는데
2편 이어서 가보겠음
이날 원래 일정이 오전에 네즈신사랑 아사쿠사 돌아보고
밤에 스카이트리 야경 찍으려고 목표했던 곳이 있었는데
너무 일찍 나와서 오후에 시간이 텅 비는거임
그래서 주변에서 뭐 해볼까 하고 고민하는데
어릴 때부터 그렇게 도쿄를 다녔는데
우에노 동물원을 가 본적이 없더라고
그래서 그냥 시간도 남고 멀지도 않아서 가보려고 나섰음
우에노 공원 가까이에 있는 걍 전차?
그리고 동물원 도착했는데 얼마더라? 500엔 이었나? 기억이 잘 안나네 쨌든 홍학?
뭔 새임 ㅇㅇ
그리고 얘는 뭔가 개쎄보이는 새
얘네는 우리도 아니고 그냥 이렇게 우에노 동물원 중앙에 있는 호수..?
그런데 풀어놓은 새들임 안도망가나?
얘는 뭐 작은 새임 귀엽더라
새 이름들은 잘 모르겠음
여기서 문제점 : 아니 동물원이라매 왜 새 밖에 없냐?
변명 1: 호랑이 사자 보고 싶었는데 없었음.. 왜 없음?
변명 2 : 펭귄이 덥다고 퇴근함(진짜)
변명 3: 실내에 있는 작은 동물들은 사람도 많고 사진을 진득하게 찍을 게 없었음
변명 4: 하마 있었는데 못생겼음
변명 5: 팬더도 있던데 팬더 보려면 줄 거의 2시간 넘게 서야해서 걍 안봤음
우리나라 푸바오처럼 인기가 엄청 많더라 얘네 이름은 뭐더라?
레이레이? 차우차우? 뭐더라? 기억안남...
변명 6 : 내가 느끼기로는 캥거루는 좀 귀여운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무섭게 생김
변명 7 : 코뿔소 냄새 너무 심함
우에노 동물원 생각보다 아담한데 뭐 나름 잘 꾸며놨음
난 워낙 빨리빨리 대충대충 이라서 1시간 정도 걸린듯?
우에노 동물원 추천도(★★☆☆☆)
도심에서 가까우니까 시간이 남는다면 가봐도 괜찮을듯
없는 시간 쪼개서는 글쎄..?
그리고 옆에 있는 우에노역
어느정도 해도 뉘엿뉘엿 지고 우에노 역 분위기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마음에 들었음
우에노역에서 볼만한 건 우에노 동물원, 우에노 공원이랑
아메요코 상점가 정도인데 이런 복작복작한 상점가 분위기 좋아한다면 좋을듯
아메요코 상점가랑 전철 지나가는 곳 찍을 수 있는 유명한 스팟인데 내가 릴스용 영상만 찍고
사진은 안 찍었네..?
복작복작한 시타마치 느낌, 분위기가 좋아서 우에노역 부근은 2~3시간? 정도 배정해서
둘러볼 만 한 것 같다. 최우선은 아님
우에노 역 추천도 (★★★☆☆)
그리고 이제 어느정도 해도 졌고 원래 목적이었던
스카이트리 야경 찍으러 가는길에
낮에 들렀던 센소지 밤 풍경도 담아보고 싶어서 걸어가고 있음
30~40분 정도 걸림 꽤 걸리기 때문에 그냥 택시 타기를 바람
센소지 쪽 상점가는 술집들도 많은데 생각보다
시간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문들을 많이 닫았더라 왜지?
아침에도 쨍한 하늘에 풍경이 되게 이뻤는데
센소지 밤 풍경이 생각보다 너무 이뻐서 만족
운세 뽑기도 있음 100엔인가 넣고 뽑으면 되는데
난 길 떴음 영어로도 해설이 있으니 재미로 해보시길
그리고 이제 걸어서 걸어서 가고 있음
중간에 스미다 강도 지나기 때문에 산책하는 느낌으로 걸어갈만 함
그리고 오늘 목적지인 짓켄바시
그냥 동네에 있는 작은 다리임
이 강물에 비치는 스카이트리 샷을 찍으러 많이들 오는데 난 되게 만족했음
스카이트리 직접 가보는 것도 좋겠지만
높이 올라가보는게 목적이다! 라고 하면 추천할만 하지만
이쁜 야경을 보고싶다! 가 목적이라면 시부야 스카이나 롯폰기 모리타워로 가시길
너~무 높으면 또 눈 앞에 확 펼쳐진 느낌으 없어서 조금 아쉬울 수 있음
물론 높긴 높음
짓켄바시는 진짜 순수하게 스카이트리 사진만 찍으러 오는 곳이라
주변에 관광지나 그런건 전무함. 스카이트리에서 멀지는 않아서
찍으러 올만은 할듯
스카이트리 이제 워낙 유명한 랜드마크이고 그래도 도쿄 여행에서는 빼놓기 힘들다
스카이트리 추천도(★★★★☆)
그리고 힘든 몸을 이끌고 밤에 메지로 집 들어가기 전에
신주쿠에서 이키나리 스테이크 먹었음
이키나리 스테이크는 그냥 저렴한 스테이크 체인점인데
저렴하게 나쁘지 않은 스테이크 먹기 좋음 지점도 많고
이키나리 스테이크 추천도 (★★★☆☆)
그리고 집에 들어왔음
집 발코니에서 마지막 샷 찍고 너무 오래 걸어서 뻗었다..
사실 이번 여행기는 저번에 여름에 다녀왔던 것보다 덜 걷고 훨씬 일정도 넉넉하게 잡아서
많이 길어지지는 않을 것 같음..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
결론 : 참 재미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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