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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급 가미카제 특공대원의 유서..JPG앱에서 작성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2 21:10:02
조회 36695 추천 280 댓글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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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여름 오키나와 전투 70주년을 맞이해

미국 하와이주 진주만에 있는 전함 미주리 기념관에서 가미카제 기념회가 열렸다.

이 역사적인 전시를 통해 미국과 일본 양국은 굳건히 함께 서서 화해와 상호 이해의 정신으로 그 과거를 돌아볼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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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특공 대원들의 편지에 미국인들은 관심을 가졌고

특히 한 파일럿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대학생이 마주한 현실과 일본제국의 군국주의를 비난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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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 료지》
1922년 9월 27일 생 - 1945년 5월 11일 사망

나가노현 이케다마치에서 태어난 우에하라는 1942년 게이오기주쿠대학 경제학부에 진학했지만

재학중 징병유예제도의 정지로 인하여 학도병으로 출진하여 대학을 앞당겨 졸업했다.

1943년 12월 1일에 육군에 배속되어 보병 제 50연대에 있다가 제 2기 특별조종견습사관으로 선발되어 조종훈련을 받고 1944년에 쿠마가야 육군비행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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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점에 그는 일본제국이 패할것이라고 확신했지만 동시에 생명을 바쳐 싸우려는 결의도 하고 있었다 .

1945년 3월 6일 특공 자원자를 모집할때, 우에하라는 함께 훈련하고 있던 80명의 탑승원과 특공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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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직전 군가를 부르는 모습 왼쪽 3번째)

기쿠스이(菊水) 6호 작전이 발령된 1945년 5월 11일 오전 6시 15분에 육군특별공격대 제 56 신부(振武)대 대원으로 3식 전투기 히엔(飛燕)에 올라 치란 기지에서 출격한 우에하라는 약 3시간 후 오키나와에서 미해군 제58기동부대에 돌입하다가 전사했다.

향년 2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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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남긴 편지들과 ​소감(所感)​이라는 출격전야에 쓴 유서는 전쟁 후에 출판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고

여전히 일본의 전쟁문학 작품의 걸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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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후 고향에 기념비가 건립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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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아즈미노시에서 기념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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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게이오기주쿠대학, 히요시 캠퍼스 제1교사(현재 고등학교)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학생들의 수기가 보관되어 있다.

- dc official App


출처: 이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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