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뉴욕마라톤 런붕이 완주일기

뛰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6 00:45:02
조회 15741 추천 101 댓글 39

(모바일로 작성해서 오타,띄어쓰기는 양해부탁드립니다 ㅎㅎ)


어쩌면 인생에서 다시 없을 이벤트라 일기로 남겼습니다.


뉴욕마라톤 D day


어제는 새벽 세시쯤 일어나 하루종일 돌아다녔다.


다리쓰는건 가급적 피하면서 몸을 최대한 피곤하게 만들어주었다. 피곤해서 잠이 잘 왔으면 좋겠어서. 시차적응으로 그동안 푹 자지를 못했었다.


작전이 잘 먹혔다. 아홉시에 푹자고 세시반에 일어났다. 장도 비워내고 컨디션은 아주좋다. 며칠간 파스타와 한국에서 가져온 군밤으로 카보로딩했는데 단백질을 못먹어 아쉬웠지만 오늘로 끝이다.


혼자서 호스텔에서 빡세게 지내다보니 물건하나 빠뜨리거나 망가지면 너무 위험이 커져서 각종 체크사항을 끊임없이 되뇌었다. 핸드폰을 두고간 뒤 숙소까지 걸어올 예정이라 gpx도 준비했다.


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variant-position: normal; font-feature-settings: normal; font-optical-sizing: auto; font-variation-settings: normal;">온수로 샤워를하고, 호스텔 지하에서 단호박죽과 맛밤을 아침으로 먹었다. 러너들끼리 눈빛으로 인사가 오간다. 모든 장비를 챙긴후 다섯시 반에 출발한다. 스태튼 아일랜드행 페리를 타기위해 whitehall 페리 터미널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다.

나오자마자 날씨가 뭔가 잘못됐음을 느꼈다. 5도씨 였는데 한국에서 하던데로 우비하나 걸치는걸론 턱도 없었다. 역에서 다른 러너들을 보니 다들 낡은 트레이닝복이나 속옷 등 출발 전에 버릴수 있는 옷들을 입고 나왔다.


역에서 중국러너와 대화했는데 내년에 서울마라톤에 나온단다. 서로 굿럭해줬다. 반년전 오사카 마라톤처럼 지하철이 모두 러너들로 가득차있다. 아시안 러너는 거의 없고 주로 미국분들끼리 대회에 대해서 얘기했다. 올해는 추워서 응원이 살짝 덜할꺼라 좋다나. 저번에는 따듯해서 응원객이 많고 엄청 시끄러웠다고 가볍게 투덜댔다.


0490f719b4876df220b5c6b236ef203e292a38ba86d91d7072




삼십여분뒤 페리 항구에 도착했다. 바람을 받게 되는 중간중간 건물 밖이 추워서 괴로웠다. 페리를탓고 동이 트는 맨하튼과, 햇빛을 받는 자유의 여신상이 장관이었다. 하지만 추워서 에너지를 아끼느라 밖에서 찍진 못했다. 생각해보니 우비를 입고온 사람은 아까 중국따거와 나뿐이었다. 




0490f719b4876df020b5c6b236ef203edea01450300f8975


공식홈페이지에 페리 이용시 출발선까지 90분이나 걸린다는게 이해가 안됐었다. 일반적인 관광페리로 스태튼 아일랜드까지는 15분이라는걸 봤기때문이었다. 알고보니 스태튼아일랜드 항에서 도착 후에도 버스를 타고 출발지까지 가는거였다. 참가자가 오만명인데 대규모 수송이 막힘없이 이뤄졌고, 나도 스쿨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노랑 스쿨버스를 살면서 탈일이 있었을까? 새삼 신기했다.


0490f719b4876df120b5c6b236ef203e4d5440948900d52f


버스에 내려서는 무장한 NYPD분들께 짐 검사를 맡았다. 보스턴 테러의 아픔이 있어서인지 보안이 엄청 철저했다.


출발지에 7시 30분쯤 도착했고, 시작시간인 9시 45분까지 바람맞으며 밖에 있어야된다는게 너무나 괴로웠다. 화장실을 한번 갔다가, 제공되는 베이글을 받아 맞있게 먹었다. 도그 테라피 존이라는 신기한게 있었는데, 강아지를 쓰다듬으면서 긴장을 푸는거였다. 대기인원이 많아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지만 솔직히 나도 쓰다듬고싶었다.


0490f719b4876dff20b5c6b236ef203eb62bed53bc6d913034


햇빛이 잘드는곳에서 시간을 때우며 몸을 풀다가, 출발 한시간전쯤 다시 화장실 줄에 미리 섰고 이십분 뒤에 한번더 소변을봤다. 간이화장실이 무지막지하게 많았지만 사람 역시 그랬다.


멀리서 엘리트 출발소리와 뒤이어 웨이브1 출발이 시작되었다. 나는 웨이브2 B코럴이었고, 출발하기위해 대기선에 갔다. 러너들이 슬슬 꽁꽁싸맨 헌옷을 벗고 재활용 수거함에 넣기 시작했다. 


0490f719b4876ef620b5c6b236ef203ef53010e18499b2cc76


다들 엄청난 흥분상태인게 느껴젔다. 환호성과 사진찍는 소리가 섞여가며 드디어 웨이브2가 스타트라인앞에 섰다. 출발직전 가수(?)가 미국 국가를 불렀고 미국분들로 보이는 사람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국기를 바라보았다. 나는 이런게 우리나라나 일본같은 일부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신기했다.


0490f719b4876ef720b5c6b236ef203eaa306aa1b14a171391




0490f719b4876ef420b5c6b236ef203eab63d1741c2bbc54


드디어 엄청난 흥분상태에서 폭죽소리와함께 출발이 시작됐다. 나도 흥분상태였는지 사질 정확히 기억이나지는 않는다. 거대한 Verrazano–Narrows Bridge(1/5)를 업힐부터 건너기 시작한다. 많은 러너들어 영상이나 사진을 찍었고, 나도그랬다.


초반에 급 업힐이고, 오버페이스를 방지할필요가 있다지만 첫 1킬로가 5분20초 대가나와서 목표한 445페이스 완주보다 상당히 느려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아 근데 미국문화권이라 마일과 화씨를 쓰는게 꽤나 불편했다. 대화를 엿들어도 화씨라 번역이 안되고, 구간표시가 거의 대부분 마일로만 있어서 시계로 보는 페이스와 갭이 있어 불편했다.


2키로부턴 4분 25초 전후로 밀고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대회뽕차면 430완주도 되는거 아니야? 하는기대도 있었다. 첫 풀코스가 그랬던적이 있어서… 하지만 후반가면 이게 독이되어 돌아온듯하다.


다리를건너고 브루클린에 진입하자 본격적인 응원인파가 엄청나다. 참고로 한 웨이브 안에서도3개의 컬러에 따라 다리 전후로 코스나 차선이 조금씩 다르다.


0490f719b4876ef520b5c6b236ef203ef9b9403391974d0c4b


아직 여유가있어 영상도 많이 찍고 응원객들과 하이파이브도 많이했다. 브루클린에는 한국응원객은 거의 없었던것 같다.


중간중간 업다운힐이 꽤 있다는게 느껴젔다. 초반부터 이렇게 있다는게 조금 걱정됐다. 총상승고도가 275m이었는데, 춘마보더 조금 더되나? 페이스가 비슷한 외국 남성분과 가면서 얘기를 나눴다. 남미나 이탈리아분 같은데 두번째 방문이라고 한다. 3시간 5분이 목표라길래 앞서가시는걸 보며 굿럭해줬다.


0490f719b4876df320afd8b236ef203e158deb698c2b2bd1


엄청난 응원에 흥분해서 오버페이스가 되기도 했고, 업힐에서 줄어든 기록을 다운힐에서는 보상받으려고 땡기기도 했다. 




viewimage.php?id=3fa8de28ecdc3f&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60d2f6a4ab13baa95e0353ab198aff7f2e4af5e5582c56b523dbef44a16d57eaf47bc301a894ea2




viewimage.php?id=3fa8de28ecdc3f&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60d2f6a4ab13baa95e0353ab198aff7f2e4af5e5582c56b523dbef44c158e7cfd44e0601a8a3a10


약간 불평을 해보자면 주로 상태는 그리 고르지는 못했고요(떡칠한 아스팔트가 한국이상), 사람이 너무 많아 요리조리피해야 했으며, 중간중간 대마 태우는 냄새는 충격적이었다. 한국처럼 건너간다고 슥 들어오는 보행자도 꽤 있었다.


viewimage.php?id=3fa8de28ecdc3f&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60d2f6a4ab13baa95e0353ab198aff7f2e4af5e5582c56b523dbef4481dd92bfe17b6321afa750e


그러나 26마일 내내 있던, 아이들과 함께 나와 응원해 주시던 분들이 이게 뉴욕이구나를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한국처럼 시각장애인과 함께뛰는 봉사자 분들(청소년?)이 엄청 많았고 그들에게 보내는 응원은 더 대단했다. 중간중간 밴드들의 공연, 재즈, 디제잉 다양한 음악도 대회를 더 즐길수 있게 해주었다.


0490f719b4876efe20b5c6b236ef203eb532b0ee3074059805


7키로마다 에너지젤, 솔트스틱을 먹어주었고 중간중간 물과 게토레이를 받아먹었다. 자봉분들이 일일이 들고계시는걸 낚아 채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달리면서 무심히 낚아챘는데 잡는게 합이 잘 안맞아서, 다음부터는 자봉분에게 '나 너껄 가져갈거야' 눈으로나 손으로 사인을 딱 주면 잡기좋게 각도조정 해주셔서 편하게 받아먹었다.



0490f719b4876ff420b5c6b236ef203e17bd8d0a09ee18c975


사실 욕심이 많아서 이번 뉴욕마라톤은 기록도 잘 내고, 영상도 많이찍으며 즐기기도 많이 즐기는게 목표였다. 하지만 하프에서 두번째로 만난(2/5)번째 다리 Plaski bridge부터는  아 펀런은 이제 끝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다리인데도 업힐이 상당했고, 근육에 반응이 오는데 어느정도인지 집중했다. 앞으로를 위해서.



0490f719b4876eff20b5c6b236ef203e8fecf0c074c57f93ed


내려가면서 한번더 빠르게 당겼고, 시계를보니 평페 426이었고 아직 힘이 있어서 내심 싱글하는거 아냐? 하고 기대했다. 그러나 롱아일랜드시티에서 몇번의 코너를 거쳐 queensboro bridge(3/5)에 진입해서 세번째 업힐을 마주한 순간 아.. 이거 조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0490f719b4876ff620b5c6b236ef203e6fa57e5fbc05c4014e

주로 위에는 지붕처럼 차로로 덮여있어 좀 멋있게 보이긴힌다. 하지만 총 2.2k의 다리 길이중 절반좀 안되는 구간동안 110m고도로 쭉 밀어야 했는데, 정말 고통스러웠다. 많은 러너들의 페이스가 다운되었고 나도 그랬다. 아니 언제끝나는거야? 계속 되뇌기를 오분쯤 드디어 평평해져서, 숨을 고르고 다리근육 긴장이 풀어지게 살짝 페이스를 낮추었다.


0490f719b4876ff720b5c6b236ef203e4303958800a84b27de

다운힐에서 다시한번 댕기는데 여기서부터 고관절 근육들이 힘들다고 욱신대기 시작했다.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 하며 다리를 다 내려오니 맨해튼의 빌딩들과 거대한 인파들을 볼수있었다. 


맨해튼부터는 간간이 한국분들이 "파이팅"해주었고 레이스에 집중하도 뒤돌아 따봉을 날려주었더니 엄청좋아해 주셨다. 정말로 도움이 됐고 벅차올랐다. 미국사는 친구 부부도 응원하러 나와 나를 불러주었는데, 못보고 지나쳐 너무 아쉬웠다. 주로에서 찍어준 영상이 고마웠다.


0490f719b4876ff520b5c6b236ef203e75afe1201051d3a7b7


28k보급을 하며 페이스를 보니 428 아 서서히 밀리는걸보며 앞으로 업힐을 생각했을때 싱글은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열두시가 넘었을까? 햇빛이 너무 강렬했다. 


앞으로 남은 두개의 다리는 째깐이?들이어서 아 이제 센트럴 파크 업힐만 남았구나 생각하며 무시했는데, 32k쯤의 작은다리들도 급 업힐은 엄청났다. Willis Avenue Bridge(4/5)를 건너며 브롱스에 진입했다가 얼마안가 다시 맨해튼으로 들어가는 Medison Avenue Bridge(5/5)를 건넜다. 마지막 다리에서 누가 “LAST DAMN BRIDE”라고 피켓을 들고있던게 기억에 남는다. 속으로 진짜 댐 브리지들이네 생각이 들었다.


0490f719b4876ff220b5c6b236ef203e0dcb9d6ba4bcfe7cc8



다리는 이제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크랜픽스를 쥐 예방차 먹었는데, 처음먹어서 잘못먹었는지 입가에 남은것때문에 계속 콜록거렸다. 


사점이 오는것같다. 페이스는 밀리기 시작하고 멈추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런갤에서 사점에서 밀리면 안된다는 글을 계속 되뇌이며 이젠 풍경이고 뭐고 자세유지에만 집중했다.


다시 한 번 진입한 맨해튼에서 센트럴파크 옆 대로에서 라스트 업힐을 만났다. 다리가 아 이제 일못해 하면서 느려지니 심박도 팍 떨어진다. 응 나도 안굴러가~ 아마 35k쯤이었던거 같다. 하루키도 여기서 힘들다 그랬던거 같은데.. 언뜻 생각이 지나갔다. 그저 정신력으로 달리는 자세만 만들고 있었다.


0490f719b4876ff320b5c6b236ef203e8cb2e6781ea73d1c62


간신히 마지막 업힐을 끝내고 센트럴 파크에 진입했다. 얼마 안남은걸 알았다. 이틀전에 센트럴 파크를 한바퀴 다 돌았었는데, 자잘 업다운이 엄청 많다는걸 알고는 있었다. 그 자잘함이 엄청 힘들었지만 주변을 가득매운 시민들의 응원이 다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억지로라도 웃으며 쥐어 짜내 달렸다.


0490f719b4876ff020b5c6b236ef203e2004f0f3192048ed3f


마지막 코너를 꺽고 피니시 라인이 보인다. 각국의 국기를 지나가고 나는 미리 봐둔 태극기 옆을 일부러 지나갔지만 한국분들은 안계셨다.ㅜㅜ 


0490f719b4876ff120b5c6b236ef203e30a14a1d4c6da6a26e




0490f719b4876ffe20b5c6b236ef203e526ca5a6dae2ce6d1c


마침내 피니시라인. 승리의 포즈를 잡으며 들어왔다. 아 진짜 끝이구나, 또한번 해냈구나. 매번 대회를 뛰고나서 느낀거는 이쯤에선 기억이 다 삭제되어있다. 엄청 힘들면서 각성되어 있어서 그럴까? 


viewimage.php?id=3fa8de28ecdc3f&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60d2f6a4ab13baa95e0353ab198aff7f2e4af5e5582c56b523dbef44e1cdc2cfb40b0371ab2a8f3


기록은 3:15:18 PB이고 정말 호성적이라 기분이 좋았다. 작년 jtbc에서 16분당겼다. 음 한번더 16분 당기면.. 서브3? 이젠 노려볼까 생각도 든다.


0490f719b48760f720b5c6b236ef203e576149d82959fbb4




0490f719b4876df520b5c6b236ef203e6ad5b7f8a39922662d


자봉분이 congratulations 해주며 목에 메달을 걸어주셨는데 메달이 너무 예뻤다. 사진도 메달옆에서 찍어주셨다. 간식백과 주황색 판초를 받았는데 멋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안에 솜도 있어서 체온유지에 좋았다.


viewimage.php?id=3fa8de28ecdc3f&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60d2f6a4ab13baa95e0353ab198aff7f2e4af5e5582c56b523dbef44b1dd57cad43e7631a40db48


29b7d919e8db35a951ed86e74280756dbac7162b7cfacc9431ba63b37d0b62e71fef94fc57d93acc0349fd93ce076bfdda11857d3788630f364f19486e6770147d37a706d4ff6f647fbd41


엄청길게 출구까지 터덜거리며 러너들이 걸어갔고, 사진을찍었다. 걷는내내 그냥 계속 즐거웠다.


29b7d919e8db35a951ed86e74280756dbac7162b7cf7ca9031ba63b37d0b62e75f00515e7517d17e60401a6b2ce3e79f49fc086e02f69f2db7d29a8f815378c7794b8009774a59f99a8f1bfa


짐을찾고 시계지도만보면서 숙소로 가는데 갈때마다 반정도 되는 시민분들이 “Congrats!!”해주었는데 너무 기분좋았다. 쌩큐 쌩큐 화답하며 자랑스럽게 메달을 내놓고 걸어갔다. 한 노부부도 축하해주시며 기록을 묻길래 답해주었다니 유아 지니어스~ 하면서 리액션 해주셔서 기뻤다. 숙소에오니 아침에 본 중국따거도 만났고 330달성했단다. 운이좋다면 내년 동마에서 마주치게될지도.


이런게 바로 해외마라톤을 나가는 이유 아닐까? 낯선곳을 내 두발로 누비벼, 달성하고, 축하받는. 


6대마라톤 1/6 달성! 아 시드니가 추가되면 이젠 1/7인가? 
즐거운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야겠다.


viewimage.php?id=3fa8de28ecdc3f&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60d2f6a4ab13baa95e0353ab198aff7f2e4af5e5582c56b523dbef41f178d2baf15bd371a7e57eb




출처: 러닝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01

고정닉 43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82374
썸네일
[유갤] SBS에서 MBC 드라마 홍보하겠다고 거래한 유연석
[75]
ㅇㅇ(185.253) 11.20 22684 22
282370
썸네일
[일갤] 사진맨의 사진여행기 #7 - 다테야마 (2)
[16]
Nulbaric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191 30
282368
썸네일
[이갤] 예쁜 여사친에게 빠진 오빠가 못마땅한 여동생
[406]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8503 192
282366
썸네일
[동갤] 동덕여대 투표 현장
[1336]
퍼플헤이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3045 1200
282364
썸네일
[주갤] 블라)이제 국결시작임
[701]
주갤러(223.39) 11.20 50949 570
282362
썸네일
[잡갤] 실내로 들어온 족제비 함부로 만지거나 잡으면 위험한 이유
[260]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5948 143
282360
썸네일
[싱갤] 논란이 되고있는 박물관 전시물 훼손 행위.jpg
[371]
ㅇㅇ(112.218) 11.20 30918 126
282356
썸네일
[주갤] 결혼하면 반드시 불행한 이유 ㄷㄷ
[534]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0907 506
2823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메스가키 행보관님...manwha
[143]
여우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2757 248
282352
썸네일
[헤갤] 76000원 드롭컷 이거맞냐???
[393]
ㅇㅇ(118.36) 11.20 39735 105
282350
썸네일
[중갤] 게임<마인크래프트>더 무비 2차 예고움짤....gif
[148]
ㅇㅇ(175.119) 11.20 20529 41
2823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연세대·IBM, 국내 최초 양자컴퓨터 퀀텀 시스템 원 공개
[327]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8131 121
282344
썸네일
[이갤] 보겸 유튜브 갑자기 구독자 폭등한 이유
[669]
ㅇㅇ(146.70) 11.20 71326 839
282342
썸네일
[국갤] 김병만 사건으로 드러난 또 하나의 나거한 법.jpg
[35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5503 672
282340
썸네일
[싱갤] 궁금궁금 삼겹살의 문화
[4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5334 99
282339
썸네일
[해갤] 킹춘수가 분석잘하네 흥민이 빼고 강인이 놔뒀어야지
[148]
은하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0496 116
282337
썸네일
[위갤] 위축리)- 나고야 anytime whisky 에 다녀오다
[25]
양파당근셀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0767 17
282336
썸네일
[스갤] 카트 디렉터 만난 유튜버 근황
[20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5772 76
282335
썸네일
[기갤] 징계먹은 나혼자산다의 음주 조장 수준
[491]
ㅇㅇ(106.101) 11.20 47835 415
282333
썸네일
[싱갤] 허버허버 미남을 보면 식욕이 생기는 노처녀.manhwa
[3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2772 211
282332
썸네일
[동갤] 오늘 발표된 동덕여대생 불법시위에 대한 서울시 입장 전문
[508]
ㅇㅇ(211.234) 11.20 40836 502
282329
썸네일
[필갤] 야추리아의 추억 18 pics
[24]
JO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0701 26
282327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자식을 잃은 어머니가 총 18자루 구입함.jpg
[431]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6253 708
282326
썸네일
[카연] [함자] 어느 날 멘헤라녀에게 DM이 왔다 (3)
[186]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1432 222
282324
썸네일
[걸갤] 어도어 공식입장 "민희진 일방적 사임 통보 안타까워"
[273]
ㅇㅇ(211.235) 11.20 24486 419
2823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역대급 호황인데 사람이 없다던 조선소 근황
[578]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0644 379
282321
썸네일
[자갤] "튀어나온 제 잘못인가요"...역주행하던 킥보드와 '쾅'
[227]
ㅇㅇ(104.223) 11.20 23481 119
282320
썸네일
[코갤] [ 스압 ] 이런 족발!!! 빠나나 지스타 4일후기
[39]
아야짱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245 35
282318
썸네일
[박갤] 한국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일본의 불합리한 제도
[3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7271 114
282317
썸네일
[국갤] 이재명 대위기 속…'고양이 뽀뽀' 사진 올린 문재인
[586]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9479 541
282314
썸네일
[웹갤] 요즘도 이런거 좋아하는 애들 있니 (그림)
[115]
ㅇㅇ(58.29) 11.20 17480 112
282312
썸네일
[싱갤] 동덕동덕 이번 폭동에 대해 소신발언한 여자 유튜버
[64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8880 1143
282311
썸네일
[야갤] 김일성이 직접 반동으로 지목했는데도 살아남은 탈북자
[244]
야갤러(211.234) 11.20 26576 349
282309
썸네일
[대갤] [만화] 조선엘프 다음엇지 2
[48]
우용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870 85
28230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피지컬이 좋아야 할 수 있는 마술.jpg
[234]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4816 189
282306
썸네일
[유갤] 브라질인이 말하는 브라질 치안
[443]
ㅇㅇ(154.47) 11.20 39207 313
282305
썸네일
[이갤] pc방 사장에게 복수할려고 방화 저지른 남자
[26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2707 112
282303
썸네일
[기갤] [스압] 휫까르또 잡놈과 AS로 14개월간 씨름한 후기 마지막
[54]
곡리스드랍타고졸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1006 43
2823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북한이 만든 트럼프 삐라!
[281]
김여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5374 199
282299
썸네일
[동갤] 남자랑 연애하면 페미없어지는 이유ㄷㄷㄷㄷ
[705]
ㅇㅇ(118.235) 11.20 74761 1487
282297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해리포터 출연당시 37살이였던 배우ㄷㄷ
[1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7491 241
282296
썸네일
[동갤] 동덕여대 새 도파민 떴다!!
[7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7039 814
282295
썸네일
[이갤] 골목에서 과속방지턱 넘기 싫어서 얌체운전하다가 넘어진 오토바이
[10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3223 41
282293
썸네일
[이갤] 성인대상 디지털 성범죄 위장수사 가능ㆍ헤어진 남자친구가 영상 유포
[367]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2205 49
282292
썸네일
[싱갤] 어질어질 신혼 여행가서 이혼을 결심한 어느 한 여자
[951]
아카식레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3661 136
282291
썸네일
[유갤] 마감 1시간전에 와서 안내했더니 대뜸 욕하며 갑질한 진상
[216]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3518 136
282289
썸네일
[코갤] 뉴비 지스타 헬다이버 코스프레 후기 입니다 (장문)
[89]
『유동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4100 88
282288
썸네일
[해갤] 군인월급 올려주고 휴대전화 줬더니…도박판 벌이는 병사들
[736]
해갤러(155.94) 11.20 30907 149
28228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소년범에게 선고된 형량
[2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4267 277
282284
썸네일
[미갤] 키이우 미 대사관 “대규모 러 공습 구체적 정보…직원 대피”
[271]
예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8271 91
뉴스 김장훈, 12월 AI 콘서트 '토닥토닥' 개최....신비한 영상체험 '커밍순'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