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문) 2017년 3월 첫 발매당시 스위치의 성능은 어땠을까?앱에서 작성

블루레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3 01:35:02
조회 28558 추천 161 댓글 156

- 관련게시물 : 싱글벙글 닌텐도 차세대 스위치 근황 ㄷㄷ

60b4ff3fa8ff21b5799d9b9824f70909014f3d6fc98b7a3ce1d79633c1b878b4c3a25b8d9e245719ca46efb5541452c752bfd22b0c2bd3ab1a2ed4a8e9f1128f420146f57aa038

지금은 거의 ″성능 구린 전자제품″의 동의어가 되어버린 스위치

스위치가 성능 구리다는건 이제 일반인들도 알고있는 이야기가 되어버렸고, 똥컴쓰면 ″스위치 수준″이나 유튜브등지에서 옵션 최하로 낮춘 게임플레이같은게 나오면 ″스위치버전 게임플레이″이러면서 조롱하는게 허구헌날 있는 일들이다.

하지만 여기서 숙지해둬야 할 부분이라면 닌텐도 스위치는 2017년 3월 3일 처음 발매된 게임기이고, 그때 이후로 7년 8개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동일한 사양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2017년 3월 첫 발매 당시, 스위치의 성능은 어느정도였을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bcfbc2088f87d66a57599df94e31f4cdcb531c499a46e7ddfb821bd2ac9

스위치가 일반에 첫 공개된건 2016년 10월 20일. 유튜브에 ″First Look at Nintendo Switch″라는 영상이 공개되었을때다.

이때 당시 논란의 화두에 오른 게임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카이림을 들고다니면서 할수 있다는건 당시 게이머들에게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시절 다른 콘솔 게임기 유저들은 ″닌텐도 게임기의 구린 스펙으로 절대 스카이림을 돌릴 수 없다! 말도 안된다!″며 난리를 쳤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bcfbc2088fb7b65a87598e8a1be1a71935ae5e1e7d6cb42db11839df9f2620dd1c52cc6af13f3b418

마침 베데스다측에서는 엠바고 문제로 ″스카이림이 스위치에 나올지는 아직 말해줄수 없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었고.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bcfbc2088fb7b64a47599eca8a90605ae791a95c18bff94129bfd56af8d26ef

아무튼 이 시절에는 이렇게 치고받는게 일상이었다. 닌텐도 ″주제에″ 무려 스카이림을 돌릴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가 나올수 없다는게 사람들의 일반적인 반응이었다.

물론 스카이림은 2017년 11월 스위치로 발매되었다.


23b4de32e0dc3ca923ecd2a65bc737705ec52b6832876a1c9623653b740a72f6f9ad7aacc6ce41c728

스위치가 첫 공개되었던 이 시점, 현역 휴대용 콘솔 게임기는 3DS와 비타였다. 당시 양사 최신기종이었던 New 3DS XL과 PS Vita 2000번을 놓고 비교해보면 대충 이랬는데...

1. New 3DS XL
2011년 출시했던 3DS의 성능향상판 개선 모델. Nintendo ARM 1446 17 SOC에 그래픽은 DMP PICA 200. 256MB RAM에 10MB 비디오 램, 1GB 내장 스토리지. 메인 스크린 해상도 400x240 / 800x240 (3D On). 하단 스크린 해상도 320x240. 게임 최대 4GB

2. PS Vita 2000
2011년 출시했던 비타의 슬림 모델. 2016년 시점에선 서드파티 공급이 거의 중단되어 사실상 일본 오타쿠 게임 머신으로 전락. ARM Cortex-A9 SOC에 Imagination Technologys POWERVR SGX543+ 그래픽 탑재. 512MB RAM에 128MB 비디오 램, 1GB 내장 스토리지, 스크린 해상도 960x544. 게임 최대 4GB.


이 시점까지만해도 휴대용 게임기 커뮤니티에서는 과연 차세대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가 PS Vita를 딸수 있느냐 없느냐가 화두에 가까웠다. 스마트폰으로 비약적으로 초소형 칩셋 시장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 누구도 쉽사리 다음 휴대용 게임기가 PS3/XBOX 360을 능가하는 성능을 가질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고, 애초에 스마트폰으로 인한 휴대용게임기 종말론까지 나오던 시절이라 나와도 망할것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있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bcfbc2088fa7f61ad7598e8a1be1ae5cd10b36157b27e8fbe96732f52df9b6c3514bf289e9d934ee8

근데 왠걸. 나오기 전부터 스위치를 미리 접해본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업계를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코지마는 이게 게이머들이 꿈에 그리던 게임기라고 극찬하기도 했고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bcfbc2088fa7365af7598e8a1be1a04c4e8f4c98fdfdd9c4c72fff19b5f074989fa5b2d27d20913c6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bcfbc2088fa7261ad7598e8a1be1a3618a12d4d6a534ad0f6e1231ad93374a714378a158508bb2d7bbe

디지털 파운드리쪽에서는 스위치 발매 당시 ″역대 가장 강력한 휴대용 게임기. 굉장한 컨셉″이라고 서두를 얹으며 ″성능은 예상외로 훌륭하고, 기계 자체도 굉장히 잘 만들었다. 가격과 배터리, 조이콘의 연결성, 부실한 스탠드등의 문제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훌륭한 제품″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당시에 스위치의 성능을 확실하게 넘을 수 있다고 평가받던 스마트폰도 아이폰 X 하나뿐이었다. 얘는 그때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혁신적이었지만 가격 존나비싸다고 욕쳐먹던 스마트폰 원탑이었던 물건이었고.


208be973d5e41dfe7eadf1e213f431259f8b374dee7b010f55a2fe6dd8eab333ede2efb01081231bedfda77ab4009ca351e20c982ae5ceecfdd81b5b1e1fdc297f6830bb6b2c29

결국 진짜로 나와보고 보니, 사람들은 열광했다. 닌텐도에서 나온 휴대용 게임기가 성능을 제대로 뽑기도 했거니와, 야숨이 런칭소프트로 초대박을 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스위치 나오고 몇달간은 추첨행사로만 게임기를 팔았을 지경이었다.


스위치는 출시 당해인 2017년에 2016년 PS4와 XBOX ONE으로 발매되었던 둠(2016)과 같은해 발매되었던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 등 아얘 자기랑 같은 세대의 콘솔 게임을 (다운이식이지만) 이식받으면서 그 성능을 자랑하기에 이르렀다. 그 전 세대까지만해도 콘솔게임과 휴대용 게임은 철저히 분리된 위치라는 통념이 강했고, 실제로 들고다니는 게임과 집에서 하는 게임은 별개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그 선입견을 처음으로 깨부수어 ″들고다니면서도 충분히 동시대의 거치용 게임을 즐기는것이 가능하다″라는 인식을 만든것이 다름아닌 스위치였다.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2015) PS Vita판과 스위치판 비교 영상. 스위치판은 2017년 이식됨. 해당 게임은 PS3와 360을 전제로 개발되었다.

전세대 휴대용 게임기와 비교해도 차원이 다른 비주얼을 선보였고... 다크 소울같은 게임은 아얘 PS3나 360에서 돌리는것보다 스위치판이 더 우월하기까지 했으니 당시 게이머들이 받은 충격은 엄청났다. 지금까지도 PS3/360 시절 게임은 스위치판이 그래픽이나 프레임등이 훨씬 안정화되어 있다.


7fec8377b3ed6df73ce7828a4484716569dd8514fca76eb3688270e42df1b0

스위치가 성능이 이제 딸린단 소리를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한 시점은 2020년 PS5와 XSX 발매 이후 시점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때부터 (무지하게 느리긴 하지만) 8세대에서 9세대로 게임의 시대가 옮겨가기 시작했고, 8세대 게임을 간신히 이식받을수 있던 레벨의 스위치는 이때부터 ″9세대 게임 이식을 아얘 못받는데 성능 부족한거 아니냐″는 소리를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맘때쯤부터 스위치 프로 루머가 온사방팔방에 나돌았다는걸 생각하면 아주 틀린 얘기도 아니다. 결국 소문의 스위치 프로는 끝끝내 안나왔지만.


내년에 스위치 후속 기종 나와도 비슷하게 흘러갈것 같음




결국 세줄요약하면 이거임.

1. 2017년 발매 당시 스위치는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고성능 하드웨어였다.
2. 전세대 게임기 3DS Vita는 물론이고, 360과 PS3를 뛰어넘는 하드웨어에 사람들이 충격받았었다. PS4/XBO용 게임을 스위치에서 돌리는게 가능했을때도 사람들은 열광했다.
3. 2020년 PS5/XSX 나오고부터 스위치는 스펙 똥망 게임기 소리 들었다.


출처: 닌텐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61

고정닉 56

8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80402
썸네일
[중갤] VRCHAT 고독한 맵탐방 -우주 박물관편- 1
[93]
하노라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463 51
280399
썸네일
[로갤] 머전~전주 2박3일 바이크패킹(씹스압)
[59]
댕댕이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6253 24
280397
썸네일
[싱갤] 일본의 메이지 시대의 역사와 평가
[145]
뤼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3302 67
280394
썸네일
[V갤] VRChat 메이드 카페 체험기.jpg
[1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5210 48
280393
썸네일
[위갤] 로마 시내의 고대 로마 유적
[130]
비앙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042 96
280390
썸네일
[디갤] 응우옌국의 신흥 민족종교 Caodaism (20장)
[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2214 24
2803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상남자 특.....manhwa
[125]
나라는신이존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0339 149
썸네일
[닌갤] 장문) 2017년 3월 첫 발매당시 스위치의 성능은 어땠을까?
[156]
블루레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8558 161
280382
썸네일
[건갤] 반짝반짝 캘리번 최종 완성
[98]
줘패는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9050 83
280380
썸네일
[레갤]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09 - 미국에서 보안관의 권위가 높은 이유
[112]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9440 130
2803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영화 장면에 영감을 준 유명한 그림들.jpg
[86]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3410 149
280376
썸네일
[체갤] 윌리엄 슈타이니츠 : 세계 체스 챔피언의 탄생
[82]
김첨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6682 75
280374
썸네일
[다갤] 생로병사의 비밀 : 슬로우 조깅의 신세계
[224]
다갤러(198.44) 11.13 31999 177
280372
썸네일
[일갤] 니가타 여행기(5-6일차-1)
[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3242 31
280370
썸네일
[포갤] 인터넷 음악 정보가 사라져가는 현상을 비판한 판타노
[158]
이오더매드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8725 248
280369
썸네일
[건갤] 메카니컬버스트 사자비 완성리뷰
[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5468 40
2803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보수작업...jpg
[12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1865 79
280362
썸네일
[포갤] 다프트 펑크를 탈의실에서 만난 경험
[114]
이오더매드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8476 97
280360
썸네일
[유갤] 깜짝 .. 기안84가 편의점 도시락 먹는 법 ..jpg
[511]
직정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7545 141
280358
썸네일
[군갤] 미군 제대 군인 장학금(PGIB)에 대해 알아보자
[1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0931 113
280356
썸네일
[야갤] 히말라야 산속마을 결혼식
[21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8107 236
280354
썸네일
[주갤] 동덕여대 사건에 대한 판녀들반응
[1242]
주갤러(211.114) 11.12 58450 857
2803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음침녀가 인생 다시 사는 만화.manhwa
[484]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0384 331
280350
썸네일
[디갤] 2024 부산불꽃축제 사진 모음
[28]
ºZETAº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9608 35
280348
썸네일
[야갤] 허경영 정치탄압 당했다..jpg
[273]
도라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7911 296
280346
썸네일
[이갤] 미국 부모님의 탕수육 찍먹vs부먹.jpg
[376]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2470 97
280344
썸네일
[야갤] 요즘 결말 ㅈ박는 만화가 많은 이유.jpg
[1179]
ㅇㅇ(14.49) 11.12 80843 1028
280340
썸네일
[배갤] 지금 딸배판 상황
[475]
팩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7087 309
280338
썸네일
[오갤]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2
[41]
금태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3392 27
280336
썸네일
[무갤] 도축을 방어하고 이혼한 사업가.manhwa
[460]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2856 680
280334
썸네일
[냥갤] 캣맘을 통해 알아보는 캣맘과 의사소통이 안되는 이유
[176]
ㅇㅇ(126.206) 11.12 24686 340
280332
썸네일
[싱갤] (스압) 로또 1등 당첨된 지명 수배범.JPG
[217]
ㅇㅇ (39.112) 11.12 37419 137
280330
썸네일
[카연] 결정된 인류의 합류점에 대해
[68]
셋하나둘은둘셋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8411 114
280328
썸네일
[기갤] 요즘 10대 MZ 평균 소비력...
[489]
ㅇㅇ(211.36) 11.12 68148 121
280325
썸네일
[최갤] 20년전 게임 엔딩…jpg
[385]
ㅇㅇ(1.240) 11.12 51481 229
280323
썸네일
[싱갤] 속보속보 이 와중 12사단 중대장 구형 떴다
[9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0737 444
280319
썸네일
[카연] 가을이었나 봅니다 . manhwa
[47]
뎃데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5176 93
280313
썸네일
[싱갤] 한남,한녀가 시위하는법 차이 ㅋㅋ
[1077]
아키마코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68933 1134
280310
썸네일
[야갤] 여자들이 말하는 대화가 잘통하는 남자.jpg
[1083]
야갤러(211.234) 11.12 61889 82
280307
썸네일
[필갤] 흐린날 산사 [16pic. webp]
[22]
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9626 14
280304
썸네일
[퓨갤] 최형우 “기아 왕조 가능하다”
[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7909 33
280301
썸네일
[정갤] 지금 이순간도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위험 중독물질
[247]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8850 95
280298
썸네일
[닌갤] 마루알 시리즈 IGN 평가
[55]
이지이지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3945 35
28029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 전(前) 총리 근황 Part.2
[1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1217 118
280292
썸네일
[야갤] 청년백수에게 일침놓는 만화.JPG
[877]
멸공의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9998 282
280291
썸네일
[주갤] 고대 에타 근황
[882]
ㅇㅇ(125.135) 11.12 58015 719
280289
썸네일
[기갤] 임신중인 며느리보다 본인 아들이 더 고생한다는 시어머니
[240]
긷갤러(185.236) 11.12 35464 34
280286
썸네일
[의갤] 대마초가 규제된 이유
[576]
카심조마르트_토카예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3594 215
280285
썸네일
[해갤] [단독]송재림 오늘(12일) 사망‥향년 39세
[745]
ㅇㅇ(203.255) 11.12 57179 260
280283
썸네일
[싱갤] 동덕여대 흉상 근황.jpg
[9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69597 64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