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니가타 여행기6일차-2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3 23:55:02
조회 7201 추천 17 댓글 22


2024년 8월 1일 목요일

쓰루가성 구경을 마치고

점심먹고

12시 30분 아이즈와카마쓰 역에 왔어

7de9f374b1f76ef423e88094439c7019f418bc7e11e12df6108dcc9c949a46704b55267650d941c953c637bc805ac40e608bf44226



75e8f607c6866e85239df4ed469c706f78eb7f0c24bd3761203c3503915c531fede6e0359c9190925dc96a2bfe85ea94914b3820ac


출발 40분 전부터 줄서서 승차

평일인데도 유명한 비경노선에 청춘18기간이라 그런지 

순식간에 만석에 입석이었음


수해로 몇년 간 운행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코로나때 전선 개통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jr동일본의 대표적 비경노선으로

방송으로, 청춘18 포스터로도 등장했던 타다미선

나 또한 열차시간표를 뒤적이며 몇번이나 몇번이나

타보고 싶었던 노선을 드디어 타게 되어 감격했음

0ce58073b6806dfe239d8eed439c706e31557bd3b6f9de3359e74b27860a3de78a246f6a95da48447ec229d8f3259d0568646f9677


겨우 일인석 하나 차지함



039

13시 10분 출발!!



아이즈반게역이었던가

학교 주변 역에서는 급식들이 많이 탔음 

매일 긴거리 기차타고 학교라니 배움은 소중하다

겨울에 눈많이 오면 학교오기 힘들겠는데

이런 이유로 이 타다미선은 

최후의 교통수단이라 폐선되지 않는다

0ceb8172c1861e8423eaf793379c701e9a1634f39d4d51c05f86faca83b50d4af5ed6718b1d930e04d689352bd7b3a500f4a7a0934

749f8671b2831e8423ea8fe5309c70655491f33d3d901fb14be1bbdaf15756f7176f009325b7d92f3ecfa938b76645081acfcaf900

7de9f105b3f71a8323ed82e4339c706d6f091b87ba3cc83a8ac037eb1d6cf0005ceccfd27fa9b85b3dfa79f32e5dd54c77b00436c9


비경노선의 풍경은 지루할 틈이 없었다

08e88470c3866fff239df794349c706f2475059ec99f99e17839c9493b1528114f597255492a3eac71eeb51cc8c930a2d049443bd3


새와 같은 자유를 주세요

0c98f370bdf46bf0239e81ed379c701f75b794997157eaf53dafe5f4fa2cabd8b9190c932149da24594a46114eb7eb90c94319004e

75ea8875b1816cf423998f90439c70192bc297a7857818e4f7becd085e0a6dbcc47f626ea098df0f90f3144ee9883d34b38786e01e

08ea8870c6841b82239af7e54f9c701e2dc3d7cbfb795c23d93e770c3ab68dbea5d677a3702901ae20fd75c0dbf8bb15aeaf3e118f

799cf504c3f06ff123e680e3359c701f7611f75e909c32df6d740592806539d20575634cd1e8620a072a91119b46dbf6c0ca6b7834

75ed8476c7f66a8323e9f0e1409c701fae9cc9038ecbf277cca283dc2db9f7d423ade41691431137462880970b40d3f27242ff4f37

0e988304b2f11af223e78fe5429c706bb26121cc0cf6230b91c1c48566707886786a85458d66de6c607e84697e805b9d8e6ea8aab7


강을 건널 때마다 사진찍으라고 방송해주는

서비스에 감동했어

내가 관광열차를 탄 것도 아니고 그냥 보통열차일 뿐인데

기관사의 선의에 손님 모두 찰칵찰칵

75ec8370b2f31bf123e7f4e2309c706dd9bde68ed812ebf238450147f92b515c3a27c1e1ecad19e4ee39af54c25b5cc8a6e0a34cbb

0eef8004b28061f723edf2e7479c701ccceebc0e4bb41c5c7d2bbc2e6f9a3b8e789d2d19d79c63c21a10f2e63596ed61ac2f65b91f



아이즈가와구치역 14시 58분 도착

아이즈와카마쓰를 떠난지 1시간 48분이 지남 


마주오는 열차와 교행하고 손님도 쉬어가는 30분 정차

타타미선 고인물들은 주로 여기까지 와서 반대편 열차타고

다시 돌아가는듯

7c998374c7871a84239cf797419c7068a3389159dd1594e378258f934a7877a178b0fda5b0cca97c17d6ec2542c1c4a31b5ece6f8b

79ed8704b3f36ef523eb8f94449c701b2514ecfa6fe0b89398e99f7497894e09d5687657962444894cd04194dca1262d135fc553cb



많은 손님이 내리고 15시 29분 출발

7be48373bcf66cf5239a8ee1459c706fed7b6d374bc80e2f89199e80024d5bb870058e58f920cd7a26cb48bd923cb321aabbbf68d7

7999f377b1f761f023ee8f94379c701f7f84451e8a4ce90aea4460f544001440028609b0999f7c2bd83d4f08ff64c48475f06d2242

75e58902c0826cf123e787e5469c706a2f34f8e7817782f6d08f3c68cb5e0f293eb26533a57c278837fb366408763bce65a90baa98

0e9f8672b3f161f323e88293359c70641beb2fbfd41b03a14156efb6939e8da43d0daea99a2b7cdd8dcf696344ca18c0535c888782

7c9e8605c7f71df423ee8796339c701f43c6b7da08d0ea1e469796fd68d66a79197190833201babddac57f2d2a08bfe43bd9aa93a7

7ce88900b1f36e8423eb86e2479c701c5efb65645771faa54363e124ff8a6484c5eb9ae97e026a694f102238e2bda3c358d80dd636


경치와 날씨가 다했다



16시 21분 타다미역 도착 약 8분 정차하여 

잠시 내려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

7aebf300b78a60f5239af7ed4e9c701fcb9e63a7fb421067d22873dcadfaa9b21633a034d9cb816fa081ebeaf32d5ce5aab55c7188

75e4f202bcf61a8723ef8596329c701c95f5ebb59f4b7a1eecb9a44b3afbcf33e1e12ec4569e6b63e27366cb9d85ae9e1c7b8cf7f8

09e9f402b7841df723ea85e5329c701f28e52b80e81e2e12234f639963def728a1df59cd69e7d593870d42472b7f0c0e2133cbf9f5


16시 29분 출발, 

손 흔들어주러 나온 지역주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17시 47분 고이데역 도착

아이즈와카마쓰를 떠난지 4시간 37분만에 도착

18시 30분 고이데역에서 

우라사 행 열차를 타고 우라사역에 내렸음

759e8875b2f768f1239e80e2439c701e9ee7312131c3fb6f495026fc8babe915d8accbd55b5c9a81c84940be9d9d1f136ded894579

다시 우라사역에서 니가타행 신칸센으로 환승

이렇게 타다미선을 타는 건 많은 시간과 적잖은 비용과

귀찮은 환승을 계속해야 즐길 수 있어

그래도 좋으니까 삶에 한 번 쯤 타다미선!


7d9cf675b2821a82239af497419c701f60b976d1b392016afceb8000eaec245bb4b793af62d231df1c1a6ce8934289a3b1da8fd478

09e58100bc816bfe23e8f4e2329c701c4c79640f20311c212b657f212f90f74dfdda1d879450a51db9a8ab68e6b0a5f7dad1ccfafe


19시 40분 니가타역 도착

아이즈와카마쓰에서 니가타까지

버스로 두 시간이면 올 거리를

여섯 시간에 걸쳐 왔지만

타다미선을 타며 

이 노선을 지키는 사람들,

혹독한 겨울에도 고향을 떠나지 않는 사람들,

기차로 편도 한시간씩 다니는 학생들,

내가 함부로 평가할 수 없는 그들의 삶에

잠깐이나마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삶에 꼭 한 번은 타다미선을..


018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7

고정닉 8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80476
썸네일
[유갤]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해준 여성유튜버
[390]
ㅇㅇ(104.223) 11.13 37813 207
280475
썸네일
[싱갤] 황당황당 발샴푸로 유명한 발을씻자 걸러야하는 이유
[35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0738 428
280472
썸네일
[디갤] 가을부터 겨울까지
[73]
Nulbaric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888 58
280471
썸네일
[기갤] 김병만 전처, 30억 요구한적 없다?.jpg
[1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8065 46
280469
썸네일
[이갤] 동덕여대 불법촬영하다 검거된 이대남
[488]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8307 244
280468
썸네일
[야갤] 시험지 앞장에서 갈린다... '불수능'에서 살아남기
[150]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6764 28
280467
썸네일
[싱갤] 동덕여대 재학생이 말하는 현재 동덕여대 상황
[968]
Ausus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62313 979
280465
썸네일
[이갤] 尹, 10월 北도발 당일에도 골프…軍현역 물리치고.
[416]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919 80
280464
썸네일
[동갤] 스포) 최근 트위터에서 난리난 부경대 사건 진실 ㄷㄷ
[252]
ㅇㅇ(39.7) 11.13 33856 498
280463
썸네일
[싱갤] 마음이 편안해지는 결혼바이럴 시리즈.manwha
[341]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0949 209
280461
썸네일
[중갤]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168]
엄마부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638 246
280459
썸네일
[이갤] [단독] 교내 점거한 동덕여대생 시위…"신고 범위 벗어난 불법 집회"
[356]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6879 281
280457
썸네일
[기갤] 어제자 살롱드립) 존댓말이 싫다는 박진영.jpg
[19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8778 65
280456
썸네일
[해갤] 중국 광둥성 60대 남성 차량 돌진...35명 사망·43명 부상
[411]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8634 194
280455
썸네일
[기갤] [단독] 검찰 '대통령 육성' USB 흔적 발견…jpg
[2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2986 65
280453
썸네일
[싱갤] 전국적으로 에타 씹창이 난 이유
[4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51657 654
280452
썸네일
[이갤] 또 연인간 교제 살인? 단 둘이 있던 방에서 숨진 20대 여성...
[2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539 66
280451
썸네일
[치갤] 동덕여대 귀살대.gif
[732]
ㅇㅇ(221.154) 11.13 76223 909
280449
썸네일
[야갤] 북한강 토막살인 군장교 신상공개.jpg
[510]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7484 128
280445
썸네일
[주갤] 동덕여대 관련 서울대 에타 모음집.jpg
[255]
ㅇㅇ(175.124) 11.13 36227 612
280444
썸네일
[디갤] 빨간단풍없는 가을사진
[25]
ㅅㅂ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907 22
280443
썸네일
[미갤] 트럼프 "DOGE 수장에 머스크...세이브아메리카의 핵심"
[159]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8635 81
280441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현재 전국 대학교 에타 상황 ㄷㄷㄷ...
[6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54960 360
280440
썸네일
[한갤] 여당, 선거법 위반 '434억 미반환' 막을 법률 검토 착수
[180]
목련피는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1330 165
280439
썸네일
[메갤] 오늘자 서울여대 시위 ㄷㄷ
[746]
ㅇㅇ(106.101) 11.13 42832 827
280438
썸네일
[기갤] [속보]‘음주 뺑소니’ 김호중 징역 2년 6개월 선고
[233]
ㅇㅇ(118.235) 11.13 14213 87
28043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재 신혼부부들 오열중인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19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8471 101
280436
썸네일
[기갤] 이미 이화여대는 동덕여대 손절함
[516]
ㅇㅇ(223.39) 11.13 47384 619
280435
썸네일
[국갤] "헌재와 방통위는 일하지 말라는건가" 이진숙 탄핵심판서 논쟁
[185]
...(39.7) 11.13 10843 77
2804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도끼 주작은 뭐야
[18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2227 413
280431
썸네일
[중갤] [sbs 단독] 이준석 "기억나지 않는다"
[333]
정치병자(220.93) 11.13 20198 306
28042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동덕여대 폭동에 대한 교수들의 반응
[5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54309 593
280428
썸네일
[걸갤] 하이브 보고서 알유넥스트 아일릿 내정 논란...
[164]
릿팬아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9998 399
280425
썸네일
[일갤] 번개로 갔다 온 2박 3일 다카마쓰 여행 (2)
[14]
줄그은호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8250 26
280424
썸네일
[중갤] [단독] 명태균 "김건희한테 돈 받았다"
[396]
대흥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073 163
2804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나루토 최악의 쓰레기 기술...jpg
[348]
sk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5251 313
280420
썸네일
[스갤] (스압주의) 실제 존재하는 게임속 장소를 찾아보자! 프리피야티 외곽편
[29]
Alphac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172 27
280419
썸네일
[포갤] 포켓몬을 디스한 대니 브라운
[52]
이오더매드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813 75
280417
썸네일
[디갤] 주간 퀘스트 깨는 느낌으로 찍은 것들 (22장)
[15]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5937 14
280415
썸네일
[카연] 사람 죽였더니 때찌 당하는. manhwa
[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684 96
280412
썸네일
[아갤] @갤요리] 교토 와퍼를 직접 만들어왔슴.
[88]
암세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9212 62
280409
썸네일
[오갤] 스위스 견학기-2
[17]
Yves생로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6521 29
280406
썸네일
[싱갤] 감정에 따라 머리색이 변하는 여고생 순애.manga
[183]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2653 234
280404
썸네일
[마갤] 마우스 기초 - 마우스 드라이버, 온보드 메모리
[36]
니뒤에촉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505 46
280402
썸네일
[중갤] VRCHAT 고독한 맵탐방 -우주 박물관편- 1
[93]
하노라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415 50
280399
썸네일
[로갤] 머전~전주 2박3일 바이크패킹(씹스압)
[59]
댕댕이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6207 24
280397
썸네일
[싱갤] 일본의 메이지 시대의 역사와 평가
[145]
뤼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3197 67
280394
썸네일
[V갤] VRChat 메이드 카페 체험기.jpg
[1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5143 47
280393
썸네일
[위갤] 로마 시내의 고대 로마 유적
[130]
비앙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3955 95
280390
썸네일
[디갤] 응우옌국의 신흥 민족종교 Caodaism (20장)
[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2152 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