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레이블 공모 선정 작가를 만나뵙고 왔습니다.앱에서 작성

취재용아이피(222.108) 2024.11.21 22:45:02
조회 11855 추천 43 댓글 28

발레앙 테시니에 레이블 공모 선정 작가를 찾아서

ㅡ 소나무를 그리는 박정기 화가


그림을 그리시게 된 계기 -

시골 마을에서 살던 5살 시절.
아버지 손을 잡고 누나 입학식에 참석하시고 아버지께서 잠시 자리를 비운 시간에 혼자서 집으로 귀가하다가 큰 도로를 지나다가 대형 교통사고를 당하셨다고 ...

다행히 잘 치료하였으나 이후로 아들이 귀하던 집안 내력으로 대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주택 내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으셨고,
동네 친구들은 모두 마음껏 뛰어 놀던 때, 나는 집안에서 그림 그리는 일을 많이 해 볼 수 있었으며
그 때문에 이후로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고,

중학교 시절부터 나는 미래의 희망 직업이 '화가' 였다.  이후로 미술을 전공으로 학업을 마치고 서울에서 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삼십여년의 직장생활을 하셨다 합니다.

현직 미술교사 시절에는 서울시내 고등학생 중 미술을 잘하는 아이들을 선발해 미술영재원을 운영해 보기도 하고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거점학교를 운영해 보기도 했고

퇴직 후에는 어린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그림 그리는 일과 여행을 다니며 세상 속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노년으로 치닫는 나이에 돌이켜 보니, 어린 시절의 꿈을 지키며 가꾸어 나가는 사람은 주변에 그리 많지 않아 보여요. 그런 면에서 보면 나는 나름 성공한 참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도 듭니다."

​최근 참가하신 공모전으로 대한 의견-​

이번에 참가한 공모전은 정말 그 계기가 아들이 권유한 때문입니다.  우리 아들에 술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면 공모전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을 테니까요.

그러나, 사실은 화가가 캔버스 앞에 서있는 마음은 늘 뜨거운 광야에 서있는 것과 같은 마음인 것입니다.  치열하게 사랑하고 싸우는 과정이 지난 이후에 그 속에서 탄생하는 것이 작품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공모전이란 테마가 부여되고  새로운 것을 창작해야 한다는 압박과 함께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에게는 새롭게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 이었고요.
최종 결과 까지 좋아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주최 측에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공모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제품에 대한 우수성도 홍보가 좋아야 좋은 성과가 나올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레이블 공모는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 연속성을 더한다면 각인효과가 생길 것이고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매년 또는 격년제 실시를 했으면 좋겠구요. 선정작가 입장에서는 차기 공모작품 선정시에 역할이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여 차기에 공모작 관련 시음회 행사가 시행된다면  전차 '선정작가 작품 전시회'도 행사장에서 함께 이루어진다면 보다 멋진 문화 이벤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갤러리 꼬냑의 대한 질문과 포도물에 대한 의견 -
"꼬냑은 잘 모른다, 그게 그 맛 같아서 사실 말을 아꼈었다" 라고 하시며
시음회에서도 구분을 잘 못했다고 하셨고 , 아드님께서 작은 노트에 적어놓은것을 보고
나도 심도있게 빠지게 되면 저렇게 될까 한편으론 아드님을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중국에 다녀오셨을 당시 마오타이를 접하시고 한동안 생각나셨다고 하네요 (맛있으셨다는 뜻ㅎ)

최근에는 포르투갈을 다녀오셨는데
수천년전부터 이어져왔었던 전통 방식을 고집한 와이너리의 내용을
들으며 즐거우셨다고 하네요.

작품의 기한은 무리없으셨는지에 대한 내용 과 절차 -

여행중에 공모전이 있었다는것을 확인 돌아오신 뒤, 촉박한 시간 (약 1달)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진행 하지만 한달도 채 걸리지않았으며 오히려 재밌으셨다 말씀하셨어요
Ex.) 아드님의 극구 반대 , 여러가지 변천사

1차 시안

7cea8374b5806dff3bef81e7439c7473b54dc4350096c139877837a2e0219a58

(아드님 반대 사유가 무서워서 라고 하셨던가..?)


2차 시안 및 채색


7cea8374b5806dff3bef81e7439c7573d2e978541f066b75742cca1c8d9bdd61

7cea8374b5806dff3bef81e7439c7673020a6d0786ebc5fe9a6c0f9af80bc986

아드님 반대 사유가 아쉬워서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결과물

7fed8272b48369fe51ee82e046857d73823b853a50e15e593c567370c8c8c558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46ffbaa732e4410dcf45534d0378b9d729556d5f2894df3bc2cf4d93f9766

28b9d932da836ff53cef84e34687716482dcd5ef3da13f4eb668c8b22c5656e5cd1e


마치며 -
갤러리 유저분들, 갤러리 시음단, 수입사 관계자분들, 스타보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함을 진심으로 표하고싶습니다.
작가님에게는 정말로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긴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하간 나가하마
잭다니엘 SBBS 도 잘 부탁드립니다
내일 샘플 받게되면 1월 이후부터 진행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구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진우 올림





추가 사진 - 강남 일원평생학습센터 진열관


3fb8c32fffd711ab6fb8d38a4083746f75683232c353e74b19737d9cf5acd4b3a335cb18f16a74629cde3789f3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546062d8db4452785bb6e816e8aa31454e0cd03abbde4ae3fe3db1476

3fb8c32fffd711ab6fb8d38a4e83746fc1db9e810c7bccd2fdcd51c1f8a776e5d76138379a49c3579c82cfb844

3fb8c32fffd711ab6fb8d38a4f83746ffc0f58a8c652ec47488ee4116647cec2f93cbc5cb14b902c254e81482c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543d3c2b911f306e42427e81e85ed6dd23c5e29ede587644373c2768b

7fed8272b48369fe51ee85e04f8274735e1e00e4a075a49a32d010fe5e6b5545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66d70cc02d9ec2ef9b2be1fb094887ae4bbed7c60f1ac5f14637227ef242aab

진열은 무사히 가져오게되었고 약 2달간 전시 예정입니다
내일 스타보틀 관계자님에게 전시관
진열에 대해 문의를 진행할 생각입니다.


- dc official App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3

고정닉 36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405/2] 운영자 21.11.18 8789646 484
283324
썸네일
[야갤] 뉴욕 라면 콘테스트에서 두 번째로 우승한 일본 라면!
[24]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875 7
283322
썸네일
[주갤] 이세계 퐁퐁남 4화 올라옴
[97]
ㅇㅇ(106.101) 11:00 4163 284
283321
썸네일
[새갤] [단독] 명태균,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개입 정황
[137]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2051 22
28331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컴퓨터의 어원
[114]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5606 55
283317
썸네일
[해갤] 손흥민 어시 제임스 매디슨 멀티골...gif
[226]
메호대전종결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4572 332
283316
썸네일
[유갤] 쯔양이 먹방 하다 한계를 느낀 순간
[182]
ㅇㅇ(175.119) 10:20 10969 28
283314
썸네일
[디갤] 도쿄/시즈오카 자유여행기-2편
[6]
이케야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1391 5
283312
썸네일
[싱갤] [단독] 동덕여대, CCTV 분석해 락카칠 학생 찾는다
[592]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23398 270
283309
썸네일
[상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전시회 후기 (사진 약간 많음)
[18]
라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4092 35
2833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 이름통계 근황
[171]
ㅇㅇ(211.55) 09:30 16071 166
283306
썸네일
[카연] 미용실 만화 27
[21]
엄국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3071 19
283304
썸네일
[도갤] 타임아웃 선정 전세계에서 제일 멋진 동네 순위 (선진국만 골라 가져옴)
[142]
도미갤러(219.249) 09:10 9871 41
2833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할배의 늦은 귀가로 궁팡루틴 깨져서 왕 삐진 털바퀴
[87]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10080 84
283301
썸네일
[야갤] 중국하고 한국 여행해본 외국인 커플들이 말하는 솔직한 후기.
[202]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12936 110
283298
썸네일
[일갤] [카가와 우동 투어 가이드] 2. 여행 계획편 上 (스압)
[29]
아시즈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3735 14
283295
썸네일
[카연] 과격한 여동생... 도착남매 6
[31]
ㅇㅇ(121.144) 08:30 9858 50
283292
썸네일
[러갤] 모든면에서 휘청이는 러시아 경제 근황, 그리고 원인
[204]
러갤러(211.36) 08:20 12025 81
2832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인성이 드러나는 말투
[252]
관심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36908 270
283283
썸네일
[디갤] 처음으로 외국 다녀온 사진들
[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0 5799 28
283280
썸네일
[피갤] 장동민이 몹시 추했던 이유.txt
[108]
ㅇㅇ(211.208) 07:40 24073 250
283277
썸네일
[코갤] 지스타 스캐브 코스프레후기 만화.manhwa
[23]
kain_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5686 33
283274
썸네일
[인갤] [던전데브] 말랑한 마왕님 만화 & 개발 소식
[28]
에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6460 52
283271
썸네일
[세갤] 김부식이 평가한 고구려, 백제 멸망 원인
[202]
ㄱ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0093 21
283268
썸네일
[일갤] 겨울 북해도에 오세요
[54]
잡주린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7687 55
2832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김구의 어두운 얼굴.jpg
[955]
ㅇㅇ(58.225) 01:55 37175 193
283265
썸네일
[해갤] 황인범고군분투기념... 황인범 선수의 팬서비스 ㄷㄷㄷㄷㄷ....jpg
[70]
알나스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13867 83
283263
썸네일
[고갤] 피해망상 때문에 생방송 중이던 카메라맨과 기자를 살해하고 자살한 남자
[14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28276 108
283261
썸네일
[기갤] [단독] "이건 담배 아닌데요?" pc방까지 진출한 전자담배.jpg
[3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36952 110
283258
썸네일
[싱갤] 고전고전 진짜사나이 레전드편 딘딘
[1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28273 266
283256
썸네일
[동갤] 지금 동덕여대 교수들 별로 안 불쌍한 이유
[448]
동갤러(211.234) 00:55 55801 718
283255
썸네일
[유갤] 피디 : 저희 이렇게 집 공개하는 사람 처음 봐요...
[140]
ㅇㅇ(175.119) 00:45 32206 133
283253
썸네일
[싱갤] 페미니즘 선도했던 국가 여자들 특징 ...jpg
[303]
ㅇㅇ(220.81) 00:35 43892 440
283251
썸네일
[중갤] 한1남 게임이 싫어서 중2남 게임으로 피신한 명빵 언냐들 근황임
[154]
시마시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31697 383
283250
썸네일
[카연] 스승님의 러브레터(대마법사 제자-20-)
[38]
칠리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11207 82
283248
썸네일
[퓨갤] 야알못 겜돌이 유튜버가 코구 논하는...jpg
[3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24707 210
283246
썸네일
[이갤] 돈을 벌기 위해 주술사 행사하고 살인까지 저지른 여자
[50]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7717 24
283245
썸네일
[필갤] [연말정산] 필름이 디지털보다 많았던 처음이자 마지막 해
[15]
카프카프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7286 34
283243
썸네일
[주갤] 이화여대 공식 참전ㄷㄷㄷ
[4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1950 727
2832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jpg
[332]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30462 342
283238
썸네일
[주갤] 6명 사귄 전남친 결혼식 갔다온 인티녀
[302]
주갤현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3281 438
2832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캥거루 스테이크 리뷰
[189]
18118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25976 145
283235
썸네일
[기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비밀번호' 순위.jpg
[4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41975 82
283234
썸네일
[동갤] 동덕동덕 무서운 레몬테라스 근황
[343]
동갤러(121.162) 11.23 52841 965
283232
썸네일
[디갤] 아이폰 질문 디붕이를 위한 여행 및 일상스냅 예시.webp
[38]
iPhone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1042 12
28323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외국인이 외국인인 척 하고 시장 가보기.jpg
[224]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43052 401
283230
썸네일
[중갤] 감동실화) 스토커 2 개발자들이 체코에 정착하게 된 과정.JPG
[157]
카말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7849 142
283228
썸네일
[토갤] 블루아카이브 아스마 토키 바니걸Ver 작업기.Fin
[163]
resinbo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9401 203
283227
썸네일
[미갤] 자동차 조립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기존 모델보다 4배 빨라져"
[147]
예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4537 77
283226
썸네일
[기갤] 촬영중에 울린 전화벨 소리를 센스있게 대처한 신동엽.jpg
[2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29418 321
뉴스 로제 X 브루노 마스, '2024 MAMA'에서 '글로벌 센세이션' 상 수상...'APT.' 무대 최초 공개까지 디시트렌드 11.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