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엔터 임수진]
뉴진스 긴급 기자회견 요약
- 29일 자정이되는 즉시 전속 계약 해지할 계획
- 계약되어있는 스케쥴 및 광고 등 예정대로 진행할 것
- 위약금: 전속계약 위반하지 않아 위약금 낼 이유 없다고 생각(뉴진스 입장)
- 당분간 뉴진스 이름 활동 어려울 수 있으나 뉴진스 이름 포기할 생각 없음
계약이 장난인가 ㄹㅇ...
- [긴급]뉴진스, 뉴진스 상표권 포기 못해
- [긴급] 뉴진스, 계약해지 소송은 안 할 것
- 뉴진스 변호사 진짜 똑똑한듯
ㄹㅇ
- 📑 팀 버니즈 성명문 (2024.11.28)
https://x.com/NewJeansSTRM/status/1862113725135921233
- (최종 수정 완료)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 내용 타이핑
기자 소속이랑 이름은 잘 안 들려서 참고만 하셈
팜하니
날씨 추워졌는데 시간 내줘서 감사드린다.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9월 기자회견과 2주 전에 어도어에 보낸 것은 모두 다섯 명이 스스로 긴 의논 후에 결정한 것.
긴급 기자회견 하는 이유는 우리(뉴진스)가 보낸 시정 요구에 대한 시정 기한이 오늘 자정(29일 00시)이 되면 끝나기 때문.
그런데 오늘 업무 시간이 다 끝났는데도 하이브와 현재 어도어는 개선여지나 우리(뉴진스)의 요구 들어줄 의지 보이지 않음.
우리(뉴진스)는 내일 해외 스케줄 있어서 오전에 나가야 하는데 그 사이에 하이브와 현재 어도어가 어떤 언플을 할 지 모르기에 걱정돼서 기자 회견 고민 끝에 하는 것.
우리가 어도어 떠나는 이유는 간단.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고 어도어는 뉴진스 보호 의무 있다.
또한 회사로서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데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음.
그래서 우리는 어도어에 계속 남기에는 시간이 아깝고, 정신적인 고통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함.
무엇보다 일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없다.
따라서 다섯 명(뉴진스)이 어도어 남아 있을 이유 없다고 생각함
김민지
따라서 뉴진스와 어도어 전속 계약은 29일 자정부터 해지될 것
현재 하이브와 어도어는 말장난 하듯 하이브가 잘못한 것이지 어도어가 잘못한 게 아니라는 주장하고 있음.
하지만 모두가 알 듯이 이미 어도어 하이브는 한 몸임.
함께 일해온 어도어와는 이미 많이 달라짐
이사님들도 갑작스럽게 모두 해임되셨음
그런데 이제와서 하이브와 어도어 구분해봤자 신뢰관계 깨져서 전속계약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그래서 전속계약 위반 사항에 대해 시정 요구 드렸다
그래서 자정에 시정기한이 끝나기에, 어제 내용증명에 따른 어도어의 마지못한 입장문 올라옴.
개선의지 없어보이고, 요구한 사항에 대한 시정 이루어지지 않음.
의견 피력 계속 했으나 무성의한 태도에 지치고 진심이 느껴지지 않음.
그래서 업무 시간 지났기에 자정까지 4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시정도 없기에 우리(뉴진스)는 29일 자정 즉시 전속계약 해지할 것.
다니엘
전속계약이 해지되면 다섯명은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게 될 것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하려고 한다.
다만 지금까지 약속되어 있는 스케줄들은 진행할것
계약되어 있는 광고도 진행할것
응원해 주시는 광고주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었고,
걱정하실 필요없다고 전해드리고 싶었다
계약해지로 다른 분들께 피해드리고 싶지 않다
강해린
위약금에 대한 기사 봤는데 우리는 전속계약 위반하지 않아서 지금까지 최선 다해서 활동하고 있는데 위약금 내야할 이유 없다고 생각함
오히려 지금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위반해서 일어난 상황이라 당사가 책임져야할 것
이혜인
오늘 자정 넘어가면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 뉴진스라는 이름 사용하지 못 할 수도 있음
그렇지만 뉴진스라는 본질이 달라지지 않고 이름 포기할 마음도 없다
뉴진스라는 이름이 단순한 상표권 문제로 비춰질 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님.
우리 다섯명이 맨 처음 만난 그 날부터 지금까지 이런 모든 일들이 담겨있는 이름이기에 뉴진스라는 이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
팜하니, 다니엘
(영어로 설명)
김민지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
용기 있는 사람이 주체적 삶 살 수 있다
이때까지 이룬 일은 버니즈와 멤버들 덕분에 가능한 일들이고, 민희진 대표님 덕분에 많은 용기 얻음
대표님은 항상 가장 바쁘게 일하고 좋은 분들이 옆에 계셨다
선례를 만들고 싶다는 대표님의 말씀이 크게 와닿고 용기가 됨.
사람이 살면서 많은 다짐 하지만 그 다짐을 인생을 걸고 지키는게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알거라 생각
스스로 나서지 않으면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고 남이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생각
그래서 이런 자리를 떳떳하게 말씀드리고자 만들게 됨
물론 앞으로 많은 일들이 벌어지겠지만, 다섯 명이 뜻을 모아서 앞으로의 모험과 도전을 즐기기로 했다
이런 행보를 지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또한 학교와 직장이든 괴롭힘 없이 존중하며 지내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질의응답
1. 연합뉴스 서형석 기자
Q 일본 출국 하는 걸로 아는데 어도어에서 나간 다음에 민희진 전대표와 바로 함께할 것인지 시간차 둘것인지, 기자회견 직전에 어도어 경영진과 별다른 소통 없던 걸로 아는지 마지막 소통 시점과 내용 궁금하다
A 우선 말씀드린 대로 예정된 스케줄 진행할 것이고 가능하다면 민희진 대표와 함께 일하고 싶다.
그리고 어도어 분들이 소통이 부족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소통하려고 노력함. 그에 대해 답변이 밋밋했음.
2. 채널A 염정우 기자
Q 내용 증명에 대해 어도어 측에 대한 답변 받았는지, 받았다면 어떤 내용있었는지
A 기자회견 한 시간 앞두고 메일 보내서 시간 부족했지만 다 읽어봤고
읽어봤는데 더 심각함을 느낌.
내용 증명 기한을 맞추려는 노력도 없고, 내일 도착하는 내용증명 보냈다고 얘기도 함.
개선에는 관심 없고 거짓말과 변명 뿐이었음
기자님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시간 끌기식의, 회피하는 식의 태도로 우리를 대하였고 소중한 시간 낭비하기 싫기에 요구 시정되지 않음에 따라 29일에 자정되면 전속계약 해지할것
어도어에서 보낸 내용 증명은 29일 오전에 공개할 것임.
3. 코리아~
Q 예정대로 해지하는 게 가처분 신청 낸다는 건지, 내일 대략적인 시간과 일정 궁금
이메일 열기 전에 기자회견 결정한 건데 멤버들은 이미 어도어가 밋밋한 응답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A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은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 위반하였기에 계약해지하는 것이고
해지하면 효력 없어지므로 장애는 없을 것
그래서 꾸준히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굳이 가처분 소송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
사실 약속한 시간이 4시간 남지 않았는데 우리가 이제까지 계속 보낸 메일 내용을 시정할 생각있었다면 이미 전에 행동으로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을 것.
시정 안 된다는 걸 알고 있기에 시간 끌 수록 팬분들이 안 좋은 감정만 생길거라는 우려에 기자회견 하게되었고
또한 이제까지 외부적으로 보이는 언플로 인해서 상처를 굉장히 많이 받음.
그리고 사실 아닌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부풀려서 대중들을 눈속임하려는 걸 많이 봐와서 더이상 기자회견 미룰 필요 없다고 생각
4. 프랑스에어~~
Q 아무래도 민대표가 먼저 아시고 이렇게 결정한 건지 멤버들이 결정하고 민대표가 듣게된건지 궁금, 그리고 민대표의 반응 궁금. 부모님들의 반응도.
A 우리는 직업이기 떄문에 삶이 걸려 있어서 우리끼리 많은 대화를 했고, 기자회견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걸 모두 동의했고, 결정함.
그리고 부모님들은 모두 응원 많이 해 주심, 왜냐하면 이런 일 당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뒤에서 숨어 있지는 않을 것.
자유롭게 행복하게 하던 일 지속하고 싶다.
5. 한겨례 이정국기자
Q 지난 9월 기자회견 라이브에서 사내 따돌림과 차별대우 증거가 있다고 하셨는데
추후 공개예정 하실 예정 있는지
A 그 내용은 국정감사에서 충분히 입장 밝혔다고 생각하기에 더 언급할 필요 없다고 생각함
6. YTN 이정국기자
Q 뉴진스라는 이름 지킬 거라고 했는데 해지하면 이름과 발매하셨던 노래 권리 문제가 발생할 것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 논의 진행된 점 있는지
A 아직 진행된 건 없고, 아마 앞으로 그런 문제들에 대해 상의해 봐야 할 것 같다.
정확하게 답변될 수 있는 상황 아니고 추후 정리되면 공유해드리겠다
7. 시사저널 강윤서
Q 향후 민대표와 활동 하고 싶다했는데 민대표와 어떤 말씀 나눴는지 방시혁 의장에게 하고 싶은 말씀있는지
Q 말씀드린 대로 민희진 대표님과 좋은 활동하고 싶고, 방시혁 의장께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
그리고 아마 민희진 대표님과 따로 얘기 나누지는 않았지만 대표님도 같은 생각이실 거라고 생각.
8. 유씨스 이채원
Q 올해 음반제작과 투어를 하이브와 해왔는데 전속계약 해지되면 구속되어 있던 일정은 탄력 붙게되는지
A 아직까지 추후 활동에 대한 계획 없음. 앞으로 어떻게 좋은 음악 만들 수 있을지는 계속 애기해나갈 예정
9. 디스패치 김소정기자
Q 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안 하고 민대표와 함께 한다고 하셨고, 사임하신 상태인데 회사 차리거나 이직하면 계약서 다시 써야 하는데, 이미 하이브와 계약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어떻게 진행하실 건지
A 아직 계획 논의 중인 단계라서 직접적으로 답변드리긴 어렵다.
민대표와 얘기하기 전이라 자세한 내용은 지금 답변드리긴 어렵다.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위반하였기 때문에 오늘 자정으로 계약 해지될 예정
10. 전자신문 최현정 기자
Q 확인 받고 싶은 내용있다. 백퍼센트 어도어와 하이브가 전적으로 가해자라는 입장이라는 건지
A 맞다.
Q 소송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민대표를 제외하고 계약이라는 게 쌍방의 일인데, 내용 증명 요구조건 들지 않았다고 해서 소송없이 해지하는 것은 일방적인 계약 파기로 들릴 수 있는데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지
A 우리는 하이브와 어도어가 계약위반했기에 계약해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Q 계약서에 원래 그런 내용이 있는지? 별다른 절차없이 해지하게 된다는 게 이해 안 됨. 법률 검토 받았는지?
A 이 기자회견은 입장 발표가 주 목적이기에 관련 내용은 추후에 디테일하게 빠르게 공지드리겠다.
11. AP통신 박주현 기자
Q 해외 케이팝 팬 대신해서 여쭤보고 싶은데 사건이 복잡한 만큼 본질이 무엇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다
A 사실 이 일의 가장 큰 문제는 서로의 대한 존중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런 불합리한 일들에 대해서 목소리 냈고, 그것에 대한 답변이 없었기에 이런 일이 생긴 거라고 생각함.
12. YTN스타 오지헌기자
Q 자유로운 활동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예정된 어도어와 계약된 스케줄 말고, 본인들이 계획하고 있는 첫 번째 활동이 뭔지 궁금하고, 누군가의 케어 필요할 텐데 예정된 점 있는지
A 자유롭게 활동한다는 것은 앞으로의 일들을 좋아하는 음악과, 사람들과 해나가고 싶은 마음을 얘기한 것임.
민희진 대표님이 원한다면 같이 해나가고 싶다는 애기였음.
변호사
법률적인 것은 오늘은 입장 표명 자리이기에 그런 내용은 변호사 선임 후에 변호사 통해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13. 한국~~
Q 하이브에서 기자회견 이후 법적 대응할텐데 시정한다거나 개선하겠다고 하면 화해 여지 있는지
빌리프랩 사과 요구 했는데 그 입장문에 대한 소감은 어떤지
A 이미 수차례 의견 전달했고, 이제와서 얘기하자는 것은 보여주기 식이라는 생각이 들고 어제 입장문은 정말 마지못해 쓴 것처럼 보임.
그 입장문의 시작에 내용증명에 따른 ~~~ 이라는 문구를 보고 정말 보여주기 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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