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北을 바라보며 커피를..DMZ 근처 스타벅스 오픈

"세계 최초" 北을 바라보며 커피를..DMZ 근처 스타벅스 오픈앱에서 작성

바다

2024.11.29 18:30:02

조회 38508 추천 251 댓글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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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한국•애기봉(愛妓峰)평화생태공원점 오픈

(비무장지대 DMZ 인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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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 29일부터 4년계약 영업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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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측과의 거리는 약 1.5km

농지나 건물 등의 거리가 나란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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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을 통하여 어린이의 통학 모습이나 선전방송의 확성기 등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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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관리지역에 있어 신분증의 제시와 군(軍)의 검문을 받으면 입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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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점객

"커피 마시면서 북한도 볼 수 있고 수다도 떨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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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엄마들이랑 지인들이랑도 때때로 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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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점객

"북한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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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책임자

자본주의의 상징적 브랜드가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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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책임자

북측과의 체제 차이를 강조해 관광객 증가로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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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서 평민들이 커피를 마시고 싶어도 마실 수 없는 나라를 바라보는 것인지 좋은 취미구나"

"커피 마시다가 미사일 날아올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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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보는가? 동물원인가"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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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스벅은 커피를 파는게 아니라 우월감을 파는구나."

"분명히 커피를 느긋하게 마시면 탄도 미사일이 날아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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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생긴 것을 바라보고 커피 마시는 것이 맛있을까...?"

"선진적인 문명사회와 전세기의 봉건사회가 대치하고 있는 것은 재미있다."

"장군님도 내점(來店)하시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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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인정하는 스타벅스의 자세에 놀랐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상상하면서 마시는 커피라... 먹을 것도 없고 나라에서도 나갈 수 없는 사람들 바로 옆에서 웃으면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같은 인간끼리 이 차이는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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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같은데(웃음)"

"숙적(宿敵)을 내려다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니 최고야"

"스벅은 상스러운 일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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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 풍선 날아오는걸 바라보며 커피 마시는 건가요"

"확성기 때문에 방해받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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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왕조가 다스리는 나라 따위가 시야에 들어오면 커피가 맛이 없어지겠지"

"가보고 싶지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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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포탄)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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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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