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현대 프랑스 해군과 와인앱에서 작성

벫똏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30 23:30:02
조회 19988 추천 62 댓글 77

75eb8274b58a68f339ef87e543896a3717f75e437c898f4a45fa274e47

75eb8274b58a68f339ef87e543886a373c0e264218022fcf3ce6a2ae7f

프랑스하면, 우리가 먼저 떠올리는것 중 하나가 바로 와인인데, 군대에서도, 그리고 뱃사람들의 세계인 해군에서도 예외는 아니였음.

그런데 이 친구들이 군함에 와인을 쟁여두는 방식을 보면 좀 광기가 느껴짐.


75eb8274b58a68f339ef87e540816a3728ce53249a18183219216c1fd1e3

일단 도면 예시는 1,400톤급 라드루아급 구축함의 와인저장고.


75eb8274b58a68f339ef87e540806a37faf9abe2da15a2a1258ff86b22

배가 클수록 승조원도 많기때문에 와인창고도 덩달아 커지는데, 일부 전함들의 경우, 아예 갑판부터 최하층 와인창고까지 다이렉트로 갈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음.


75eb8274b58a68f339ef87e540836a37e0c7a8f7375bc361e83f05f19228

예시는 쿠르베급 전함 장바르로, 이녀석에게는 슬픈 전설이 하나 있음.


75eb8274b58a68f339ef87e540826a372eb1ba31d99fc9e057dfab17f7

1차대전 당시 사잔섬 외해에서 오헝군 잠수함 U-12에게 어뢰공격을 받았는데, 어뢰가 뱃머리부분에 맞아 와인창고가 날아가버림.


75eb8274b58a68f339ef87e540856a370f8cd7583da6da48f1cd6aac68

전함에서 위의 방식으로 취급하는 물건이 하나 더 있는데, 그건 바로 탄약임.

예시는 아이오와급 전함의 주포.

사실상 탄약고도 배가 물에 잠기는 구획인 수선 아래쪽에 적치하기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취급하는데, 프랑스해군 군함의 와인창고도 마찬가지로 수선 아래에 놓여있음.


75eb8274b58a68f339ef87e540846a378835368473b58dbe729504c2b2

2차대전기까지는 대부분 와인을 오크통에 보관했는데, 2차대전 후 취역한 장바르(동명이함. 리슐리외급.)은 아예 저장 용기가 플랜트에서 볼 법한 스뎅통같은걸로 바뀜.


75eb8274b58a68f339ef87e540876a37cbd219b4bd7ebc5371b402ac12

75eb8274b58a68f339ef87e540866a370de27b1b2dc28a2672bab1a1dd

와인을 쟁여두는 설계는 60년대에도 이어지는데, 헬기모함 잔다르크의 경우 와인창고(붉은색)을 아예 뒤로 옮겨 탄약고(푸른색)와 기관용 보일러실(녹색)사이에 두었음.


75eb8274b58a68f339ef87e540896a37cf4435e9e0f43383a443d3a1b3

75eb8274b58a68f339ef87e540886a379ea33487f76e35fa5c13ceb428

마지막으로 클레망소급 항공모함 포슈인데, 이녀석의 경우 탄약고(파란색)보다 낮게 깔아놓다 못해 그 위에는 감자창고(오렌지색)을 올려놨음.


75eb8274b58a68f339ef87e541816a37f270b94f4e676f8255057e61b5

도면상으로 컨펌해줄 수 있는 시기는 60년대까지지만, 현 프랑스 주력항모인 샤를 드골에서도 와인인 나온다는 얘길 봐선 지금도 절찬리에 쟁여놓고 다니지 싶다.


75eb8274b58a68f339ef87e541806a37b8d2da485024c672169082b554

덤. 사진은 프랑스해군 르 트리옹팡급 원잠의 장교 식당.

- dc official App


출처: 월드 오브 워쉽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2

고정닉 13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276476
썸네일
[오갤] 정보) 요즘 카페 사기글 유형
[135]
아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5117 259
276474
썸네일
[남갤] 파혼하고, 쓰레기 집 갇혔다…'미투' 공무원의 마지막 문자
[251]
띤갤러(211.234) 10.29 29410 126
276472
썸네일
[퓨갤] 박찬호 인생 역전 스토리
[98]
도긩시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0116 157
276470
썸네일
[싱갤] "집값 급등, 제대로 나누자"…판 커진 이혼 시장, 전문변호사도 급증
[340]
레버러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6790 284
276468
썸네일
[스갤] 현재 난리났다는 에어팟프로2 보청기 기능 근황
[447]
맛갤러(180.68) 10.29 36522 348
276466
썸네일
[무갤] 신생아 당근마켓한 한녀, 징역형
[427]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4133 267
276462
썸네일
[미갤] [미국 뉴스] 과연 미국 흑인 남성은 해리스를 지지하는가?
[224]
ㅇㅇ(222.119) 10.29 25010 392
276460
썸네일
[로갤] 바다에서 정상까지, sea to summit 바이크패킹 후기 (씹스압)
[22]
댕댕이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4604 28
276458
썸네일
[카연] 여자아이 봉득칠과 생일선물.manhwa
[47]
냐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3430 119
2764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선임과 기싸움 하려는 신입 사원.jpg
[517]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42421 340
276454
썸네일
[야갤] 하이브, ‘탈덕수용소’ 유료 구독 논란 일파만파…의혹엔 침묵 일관
[322]
야갤러(118.235) 10.29 26765 156
276452
썸네일
[이갤] 박단 "69학번 없는 도쿄대 의대…2026년 한국 모습일 수도"
[294]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3872 58
276450
썸네일
[디갤] 생각해보니 가을이길래 (17장)
[26]
ㅋㄹㄹㅇ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8214 20
276448
썸네일
[부갤] 국내여행 저평가, ‘미신’이 경제 손실 키웠다
[712]
부갤러(149.88) 10.29 24613 23
2764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포켓몬 챔피언 난천의 첫 포켓몬.jpg
[308]
sak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9562 350
276442
썸네일
[야갤] 정부의 역대급 정책에도…국민 반응이 '싸늘'한 이유가
[37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0691 183
276440
썸네일
[부갤] 관악구 청년들 떠났다
[471]
ㅇㅇ(58.142) 10.29 36251 189
276438
썸네일
[기갤] 자녀 손잡고 왔는데…30만명분 마약 숨겨 들여온 '지게꾼' 아빠
[172]
긷갤러(146.70) 10.29 25533 56
2764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양 게임업계의 행태에 진절머리 난 게이머들
[302]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0971 324
276434
썸네일
[미갤] 스압) 유튜브의 영화요약영상, 결국 고소당했다
[354]
미갤러(185.236) 10.29 28234 127
276432
썸네일
[기음] 지례는 김천 흑돼지 마을.jpg
[158]
dd(182.213) 10.29 18565 159
276430
썸네일
[카연] [함자] 아랍에서 핸드폰 수리 받은 썰(4)
[96]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8465 212
276428
썸네일
[싱갤] 심리학 교수가 말하는 MBTI의 장점
[37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7848 215
276426
썸네일
[메갤] 일본 위스키는 왜 코르크가 없을까? (또 그논리)
[1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4714 73
276424
썸네일
[S갤] ‘저질 패러디’ 뭇매에도 입장 없다던 SNL, PD 입 열었다
[475]
S갤러(169.150) 10.29 25996 71
276420
썸네일
[등갤] 오대산 비로봉에서 운해 보고 옴.webp
[14]
눈부신계절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4832 24
276418
썸네일
[야갤] '소녀상 희롱' 유튜버, 폭행당한 후 "아베 위해 한국인 물리쳐"
[336]
야갤러(211.234) 10.29 28135 212
276416
썸네일
[싱갤] 카이지 작가가 그린 유사 마약 공익 광고 만화.jpg
[142]
카프카스-튀르키예-여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5016 162
276414
썸네일
[남갤] 세븐틴 신곡 사녹 현장서 압사사고 위험? 하이브 "증거제출하면 보상"
[122]
띤갤러(211.234) 10.29 12804 24
276412
썸네일
[대갤] 日, 발가벗겨져 공원에 버려진 남대생의 시체... 잔혹한 폭행의 흔적만
[183]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81193 332
276408
썸네일
[미갤] 10월 29일 시황
[58]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1548 31
276406
썸네일
[야갤] 공무원이 단체40명 노쇼
[295]
야갤러(211.234) 10.29 30606 185
27640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재의 병뚜껑의 비밀 ㄷㄷ.JPG
[18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0411 248
276403
썸네일
[누갤] 김태리가 말하는 낙천적 성격의 비밀.jpg
[220]
ㅇㅇ(175.119) 10.29 26439 153
276402
썸네일
[야갤] "돈 못 받았어요"…평화로운 일요일 오후에 갑자기
[62]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9171 21
27639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짱깨밴글의 진실
[2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2049 308
276397
썸네일
[미갤] 노르웨이 마트에서 찾은 '물 참치'와 '기름 참치' .jpg
[1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2714 87
276396
썸네일
[메갤] 와중에 진짜 축제인 글로벌 메이플스토리 근황
[172]
ㅇㅇ(112.185) 10.29 30064 178
2763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레딧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K-게임 패치
[280]
ㅇㅇ(122.42) 10.29 42218 277
276393
썸네일
[리갤] 도인비와 아이콘이 평가하는 쵸비의 플레이스타일.jpg
[369]
롤갤러(110.76) 10.29 90484 1460
276391
썸네일
[카연] 촉법-2화: 뱀파이어
[10]
안창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6028 9
276390
썸네일
[야갤] 하이브 CEO "참담한 심정“
[386]
칠삼칠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9649 302
27638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낙태아 시신 모아 화장
[4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42181 306
276387
썸네일
[기갤] "어르신들 말 걸어 운동 못해"…헬스장-카페 '노실버존' 논란
[506]
긷갤러(104.223) 10.29 27379 100
27638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등갈비튀김 먹다가 가족 생각이 난 아버지들
[261]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2054 106
276382
썸네일
[야갤] 잠 좀 잡시다" 던진 벽돌에 드라마 스태프 부상…40대 남성 금고형
[66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3697 453
276381
썸네일
[카연] 땅콩친구 1화
[176]
po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2479 203
276379
썸네일
[인갤] 지적장애 3급 구독자에게 사기 친 유튜버 박제.jpg
[297]
인갤러(211.234) 10.29 36460 779
276378
썸네일
[싱갤]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중남 폭행사건
[410]
ㅁ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43619 346
276376
썸네일
[야갤] "싫으면 반품하라고?"…이후 대형 서점들 해명이
[207]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0857 20
뉴스 세븐틴, 美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서 신곡 무대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