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24년 미만 덕질 결산, 옴니버스 책장

KAHN_Slayer9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5 07:40:02
조회 7535 추천 16 댓글 15


7c313bda6f01ed2a8c735d6de25cd0d917e5418a2c127bc257f5c95719f998ff


다들 시공사 블프 기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싶었던 시리즈 많이 챙겨갈 때


1년이 넘게 구글링으로 매물을 찾고 포기하길 반복했던 원서를


시공사 블프 기간에 정말 우연히 발견하여 처음으로 배대지를 통해 구매함


해당 코믹북 사이트에선 150달러 정가에 팔고 있던데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를 하려고 보니 절반의 가격인 75달러로 표기가 되는 일이 발생







7f3031f26e2cc42da97a9638e038a8dff6b44983a2b5979590380561ce56f62aba


처음엔 사이트 오류인가 싶기도하다가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느낌이 들어서


해당 사이트랑 연결된 SNS 계정을 찾아보니 인스타가 있던데 들어가보니까


사진과 같이 할로윈이랍시고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던 것 ㄹㅇ 타이밍 기가 막혔다


글 내용 아랫쪽에 50% OFF ALL TPB/HC라고 적혀있는데 하필 내가 찾던 책이


이 카테고리였던 덕분에 50% 할인이라는 개꿀 매물을 발견한 꼴




하지만 믿을 수 없던게 다른 사이트는 모조리 다 절판나서 판매중지 상태인데


여기서만 떡하니 판매를 하고 있으니 오프라인 가게에 재고가 있긴 한건지 의문이 듬ㅋㅋ


주변에 배대지로 구매 경험이 좀 있으신 지인분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배대지를 통해 책을 샀는데 결제를 하는 순간 뭔가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


매장에서 매물 확인 결과 이 곳도 이미 없어서 품절로 처리하고 환불엔딩 당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결제 7시간 후



7e3600f66934f92a85435a4be79f2e2de97a2a5ee2b73720f0ea4f3b

? 배송이 벌써 시작됨. 갑자기 기대치가 급상승함과 동시에 불안감이 엄습한다


진짜 정상적인 책 보내주는게 맞는가ㅋㅋㅋㅋㅋ


절판된 책이라 정말로 보냈다는게 끝까지 믿겨지지가 않더라




7dec9e2cf5d518986abce89547857068da1673


결제일로부터 12일 뒤 택배가 도착했는데 기대감 반, 불안감 반으로 박스를 뜯어봄


거의 아마존에서만 책을 주문해서 늘 조그만 상자에 담겨왔는데 여긴 꽤 듬직한 박스에 담아서 보내줘서 좋더라





7def9e2cf5d518986abce8954486706cd51233


7dee9e2cf5d518986abce89544867c6f43616f


기대감 80% 그지같은 아마존 종이쪼가리 완충재만 보다가 엄청 야무지게 포장해서 담겨져온걸 보니


상태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싶었음. 근데 박스 무게가 기대 이상으로 무겁길래


책 아니고 벽돌이 들었으면 어쩌지싶더라ㅅㅂ 이미 통관까지 끝내고 온 매물인데도 ㅋㅋㅋㅋㅋ



7de99e2cf5d518986abce895448771647f9ab2


윤곽을 보아하니 진짜 책이 맞아서 이제서야 한숨




7de89e2cf5d518986abce8954484716e895f36

진짜 미개봉 새 책이 도착했을 줄이야. 커버 꾸겨지거나 흠집도 하나 없음.









a7653074abd828a14e81d2b628f1756e8ae684be


a7653077abd828a14e81d2b628f17068c6d131ee







7deb9e2cf5d518986abce8954486736ce5a6e1


크리스토퍼 프리스트가 쓴 리버스 데스스트로크 옴니버스






a76f00aa252e69e864afd19528d527039a48b392af42



배대지 비용 다 합쳐서 159,000원 정도 나온듯.


1년 넘게 구글링 하고서야 손에 넣음. 지금 진행형으로 읽고는 있는데


정말이지 최고의 행복임 ㄹㅇ 하필 직전에 읽었던 책이 봄에 샀던 카일 레이너 컴펜디움인데


꾸준히 구매해왔던 옴니버스들에 의해 순위가 계속 밀린 나머지


약 300쪽까지 읽고 관두었다가 다시 읽게 되었다만,


하필 해당책 마지막에 The New Teen Titans 관련 이슈들이 수록되면서


개인적으로 좀 생소했던 캐릭터들이 꽤나 등장해 DC Fandom에서 검색도 좀 하고


캐릭터들 정보를 혼자 정리해가면서 읽었는데 그 때 가장 생소하게 느껴졌던 캐릭터가


데스스트로크랑 굉장히 중요한 관계에 있는 인물이었음을 이 옴니를 읽고서 알게 됨.





39b8c234e49c32b6699fe8b115ef046a214e6063


바로 Terra Markov (테라 마르코브)


이외에 등장하는 어지간한 주요 인물들은 대부분 알고 있어서


뉴틴타 관련 이슈들을 읽으면서도 큰 문제는 없었는데


이 캐릭터만 유독 히어로명, 그리고 본래 이름도 전혀 모르던 상태라 자세히 검색하고


캐릭터 정보를 본인 나름대로 정리한 적이 있는데 데스스트록 옴니 첫장인 서문부터


슬레이드의 기원과 관련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읽어 나갈 때도 Terra Markov에 관한


언급이 계속 있길래 앞서 읽어둔 책이 많이 도움이 된 느낌.




그리고 제프 존스 틴 타이탄 옴니버스도 샀지만 데스스트록 기원과 관련된 스토리가


틴 타이탄 쪽에 있다는걸 알게된 이후 새로 관심이 가는 책.



27a8d427f68376ac7eb8f68b12d21a1dfef925df6039


11월초부터 레딧에 내가 좋아하는 주제쪽 커뮤니티에 빠져서 이리저리 글을 보던 중에


데스스트록 커뮤에서도 어떤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처음 접했던 단어.


The Judas Contract 유다의 계약. 슬레이드의 기원과 관련된 글이 올라온걸 보고


그 글의 댓글에 누군가 이 에피소드의 이름을 언급하길래 처음 알게 됐는데


데스스트록 옴니 서문에서도 유다의 계약에 대한 언급이 있길래


이건 내년에 페이퍼북이라도 구매각을 잡고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





27a8d427f68076ac7eb8f68b12d21a1d6944e40c2917


이것도 타이밍 기가 막힘. 이거 사야할듯





어쨌든 올해 쇼핑은 끝.


올해는 원더우먼 펀딩작과 샌드맨+서곡 세트를 제외하면 옴니버스만 구매를 해온지라


옴니 적재에 딱맞는 책장도 찾는게 꽤나 일이었는데 결국 하나 장만.








0490f719b68169f020b5c6b236ef203e7453918f40627560f0


맨위에 2칸도 4권, 4권씩 해서 32권 맞출려고 했는데


9~11월에 치과랑 정형외과에서 예기치 못한 병원 지출이 어마무시하게 발생하는 바람에


예산 타격에 현타온 나머지 올해 쇼핑은 여기서 종결.





이제 본격적으로 만청년 인생


내년에도 미만 덕질은 계속 된다




아 그리고 내년에 슈퍼맨 개봉하는거 고려해서 올해 원서로 구매하려다가 보류한 시리즈가 있는데



a17c04ad373a69e864afd19528d527036f206880e4e4d8


a17c04ad373a6ae864afd19528d5270378411159cc57be


존번 맨오브스틸 존버 해봅니다


시공사 펀딩 계획에 없는 작품이면 그냥 원서로 읽는거고


(근데 4권은 아마존에도 매물 없는게 매우 걸림. 왜 킨들만 있?죠?)




마무리는 정발작 이야기)


헬블레이저 전체 이슈중에서 Royal Blood 파트가 가장 재밌더라.


모든 이슈가 다 이런 느낌일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었고 책 후반부에선 정치적인 내용이


생각보다 많이 다뤄지는거 같아서 좀 별로였지만 그래도 대체로 괜찮았고 펀딩 기다린 보람은 있더라













a14310aa1806b3449633284558db343a068868c4cdea2681d976a1bffb




출처: 미국 만화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6

고정닉 12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457/2] 운영자 21.11.18 9035823 488
286896
썸네일
[이갤] 윤두창 "계엄군 병력 더 넣어!"
[37]
진짜대통령1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2389 47
286893
썸네일
[야갤] 탄핵 반대 광화문 만석
[448]
레츠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 21352 601
2868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론 ㅈ망했는데 아직도 정신 못차린 대통령
[243]
콘스탄티노폴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0 18812 146
286890
썸네일
[야갤] 윤석열 "정치인 체포 지시 없어,간첩 정리 취지
[525]
레츠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0 21552 857
286888
썸네일
[기갤] "7살 남자애가 20대 여자 몸을 만졌는데요".jpg
[4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16185 169
286886
썸네일
[국갤] 강동원 손예진 구속 파면서명논란
[478]
빋갤러(106.102) 14:30 13386 170
286885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중국 잘나가던 사장님들 근황
[231]
관심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16529 107
286883
썸네일
[더갤] 이재명, 국회 앞 행인이 신나 테러 시도…미수 그쳐
[502]
애국민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13477 65
286881
썸네일
[기갤] 김용현, 장관 3개월치 퇴직금 받는다…계엄군은 수당 없어
[1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8448 55
286880
썸네일
[이갤] 이준석과 콜라보하고 싶은 의외의 인물
[153]
III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0 13981 119
286878
썸네일
[국갤] 고려대 학생총회 근황
[461]
빋갤러(165.132) 13:40 22470 528
286875
썸네일
[야갤] 與 조경태, "탄핵 반대" 선회…탄핵 부결 가능성 ↑.jpg
[75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23381 437
286873
썸네일
[싱갤] 일본 만화랑 k웹툰의 차이 jpg
[396]
한바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28190 368
286871
썸네일
[중갤] 방첩사 포고령 작성..절차 위반
[245]
맛있는캔커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13148 114
286870
썸네일
[특갤] 쏟아지는 ChatGPT o1 pro 실사용 혹평들.jpg
[187]
ㅇㅇ(121.142) 12:51 20169 38
286868
썸네일
[새갤] 북괴, 윤 비상계엄 선포에 “우리몰래 인민군이 공격했는가?” 반응보여
[629]
주가조작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30648 412
2868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김종민 논리에 당황한 강호동.JPG
[14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34320 271
286865
썸네일
[중갤] 단독] 尹은 왜 사과하지 않을까…"탄핵안 통과돼도 헌재서 기각될 것
[548]
핵주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25053 125
286863
썸네일
[잡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나왔던 데이비드 가족 근황
[8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8377 35
286861
썸네일
[야갤] 미국에서도 윤석열 계엄 목적 파악 완료…jpg
[757]
호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72779 961
2868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0년이 넘은 정기고 썸 현재 저작권료
[1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27431 147
286856
썸네일
[걸갤] 민희진, "스트레스 받지 말고 공격성 멈춰달라"
[676]
민하다해혜(221.159) 11:30 21224 450
286855
썸네일
[중갤] 윤석열 "봤지. 이번 기회에 싹 다 정리해"
[9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6306 320
286853
썸네일
[자갤] 눈길인데 볼라드 박혀있는 2줄중앙선에서 역주행 추월하려다 사고날뻔한 차
[7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11345 30
286851
썸네일
[주갤] 동덕여대 때문에 충암고 테러하는 한녀들
[458]
ㅇㅇ(106.101) 11:00 27597 556
286850
썸네일
[야갤] 전자개표기 최초 도입 사장 폭로와 루마니아 부정선거 ㄷㄷㄷㄷ
[857]
야갤러(121.152) 10:50 38835 1167
286848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도굴꾼을 막기 위한 파라오의 눈물나는 노력.jpg
[197]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32718 297
286846
썸네일
[해갤] 오늘자 이강인 스탯...gif
[209]
메호대전종결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1406 278
286845
썸네일
[새갤] 尹 대국민 담화 "계엄관련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 회피하지 않겠다"
[1055]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6835 150
286843
썸네일
[뉴갤] [단독]“어도어, 노트북·개인폰 요구…3시간 가둬놔” 
[214]
ㅇㅇ(118.235) 10:10 17953 121
286840
썸네일
[싱갤] 틀니/깨시민 필독)계엄령이라는게 정확히 뭘까?
[616]
와르르쾅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0 31695 361
286838
썸네일
[무갤] (스압, 충격)스웨디시 현직자가 말하는 스웨디시의 세계
[562]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37142 270
286836
썸네일
[야갤] 윤대통령, 오전중 대국민담화 발표예정
[569]
ㅇㅇ(119.197) 09:30 34076 431
286835
썸네일
[카연] 신이 역사 바꾸는 만화 외전 (20) (이영과 빅토리아)
[23]
브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7023 58
286833
썸네일
[S갤] 김강민 은퇴후 지도자 준비한다 + 대학원에서 공부후 현장에 합류메정
[63]
ㅇㅇ(110.70) 09:10 15489 138
28683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어렵다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
[279]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20813 67
286830
썸네일
[루갤] 이번 시간에는 시끌별 녀석들 란을 그려보겠습니다
[71]
밥마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11041 86
286828
썸네일
[U갤] 뭔가 웃긴 알메이다 헤비급 월장 흐름..jpg
[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15306 161
286826
썸네일
[기갤] 터보 김정남 최근 근황
[173]
긷갤러(211.234) 08:30 25992 38
28682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최근 논란이 많은 빌보드 선정 21세 팝스타 순위
[4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33970 164
286821
썸네일
[디갤] 반포한강공원
[21]
디붕MK-I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11692 28
286820
썸네일
[군갤] 한국전쟁 당시 "노아의 방주 작전"
[1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0 19019 360
286818
썸네일
[해갤] 피터 빈트가 말하는 CUNT 단어의 수위
[190]
비스크돌마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20487 75
28681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주량 올타임 레전드
[1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26086 81
286815
썸네일
[군갤] 요코하마 북괴 간첩선 전시관 후기
[63]
어나니머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5427 108
286813
썸네일
[유갤] 유민상 질문에 이게 뭔 개소린가 하는듯한 표정 짓는 탈북녀
[186]
ㅇㅇ(198.44) 07:10 22738 56
286812
썸네일
[취갤] 대기업 현직자의 대기업현실이야기
[5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42011 360
286810
썸네일
[바갤] [정비] 최근에 안보인이유 (R6 관짝에서 끌고오기)
[254]
망구요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18103 92
286808
썸네일
[부갤] 부네치아 어설프게 유럽 따라하고 폭망 | 누구 머리에서 나온거냐?
[329]
틴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25618 146
뉴스 [PL] 홈에서 설욕전 나서는 토트넘, 손흥민 포함한 공격진 득점력 회복 절실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