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F1에게 13은 어떤 숫자일까?-W13 편앱에서 작성

2215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4 01:45:02
조회 19014 추천 71 댓글 29

내일 13일의 금요일이라길래 미신은 안 믿지만 재미삼아 써봄

0cef8473c68a6af323e78094349c706f740c8c14ea15b04bb4106cc9c0687fd72d4f21698bc0012a0be25b6448051d9c3d170755

22년 그라운드 이펙트 규정이라는 대규모 규정 변경에서, 메르는 두 번째 바레인 테스팅에서 런치 스펙을 뒤엎은 아예 새로운 구성의 사이드팟을 가져옴

7b9f8800b6806eff239bf391419c706468c3dc569b30eebc8b6ab671a2cbc1b2b1e3e02fed13caa5f090c69c833fa12c0fcaf31b

7beaf275b1856b8723e98593349c701e93665493bfb0c5ea06f970dc48bfbaf10550305df2eec79a390746635cffed9991a0b7b5

팬들에게 당시 속칭 W13B(실제로는 이게 메인 W13이지만)라 불렸는데, 인테이크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사이드팟 부피를 극단적으로 깎아낸 디자인임

개막 전에는 이 디자인을 보고 “혼자서만 저런 디자인이라니 이번 규정변경도 메르가 압도할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고, 토토가 본질에서 “모두가 긴장해야 할 겁니다”라며 입을 턴 것도 있었거니와 21시즌 아부다비의 여파가 한창 남아있던지라 메르에게 큰 기대가 쏠린 상황. 일부는 윌리엄스로 뛰어난 모습을 보인 조지 VS 8챔을 노리는 해밀턴의 실버 워 시즌 2를 기대하기도 했었음.

0ce98077c684698723ee82ec4e9c7069397675bc41124a49acada0fb1a3572a5e1b312c8190526778c7612baf486b2faf292e16dcf

759f8905c6f41cff23ebf2e3309c701b2b9b0ac05c250929e21e6ce235d255d2842b842b0108b639fa47f90c91267313b01f6b4821

79ea8773b5f41d8023e98593449c70695b62831713e46cc3e7f65701556eae5046e1ebec4c8212a65a52f9d59bc58237d2db8c6b

[현 규정의 정답지로 뽑히는 레드불 VS 제로팟의 메르 VS 당시 성능 자체는 상위권이던 욕조형 사이드팟의 페라리]

하지만 테스팅을 거쳐 가면서 “제로팟 딱히 안 빠른 거 같은데?”라는 관계자들의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개막전 바레인 퀄리파잉에서 메르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음.

0b9c8705c18a6a84239c8fe64f9c701f40a8aa860e079a89e2d4bcec5aac66cff544f53c5ee6c1f4483d3fc8e882bbfe52f7b56635

보다시피 페라리와 레드불은 30초 중후반의 기록에 안착했지만, W13은 해밀턴이 1:31:238(최고는 Q2에서 나온 1:31:048)을, 그리고 러셀이 1:32:216(최고는 Q2의 1:31:252)라는 다소 동떨어진  기록을 내 버렸음

08ef8174c786688223e7f5e5409c70653cd5afb350d13ce61068a2d7da9fa6a17e70187907609c335eb1e4005bcbb4a42dd5e484

[바레인 퀄리에서 0.3초대 차이는 이 정도임]

본선에서야 레드불 듀오가 연료계통 문제로 뻗으면서 해밀턴이 포디움 말석을, 러셀이 4위까지 올라왔지만 W13은 경기 내내 페라리와 레드불이 벌이는 경쟁을 따라가기 힘들어했음

결국 메르에게는 W13으로 챔피언십 경쟁은 커녕, 일단 정상적인 상황에서 포디움에 올려놓을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떨어져 버림

7499f675c487198723eb8e94339c7065f463cdf90f267bb1a67684ab40741cc04bf725acb9f3350f16118a633fbedc6038fba7d2

예전처럼 돈을 맘대로 쓸 수 있었다면 2019년의 W10/W10B처럼 두 가지 스펙을 동시에 테스트하는 식의 운영이 가능했겠지만, 버짓 캡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무지막지한 자금으로 각종 컨셉을 시도하는 것은 불가능해졌음

7a998102b08061f523e78fe4479c7069518d09e3c5ddf4caa9be20c188ce3538d57b4f82db6d6048094801a77a81a7d52ddb3956

결국 메르는 경험 많은 해밀턴에게 각종 셋업이나 업데이트를 테스트하게 하는 한편으로, 조지는 최대한 안정적인 운영을 하도록 했음. 

이 과정에서 해밀턴은 사우디아라비아 퀄리에서 Q1을 탈락하거나, 이몰라에서 백마커가 되며 선두 막스에게 77초 뒤처진 격차가 방송으로 나오는 썩 좋지 않은 경험을 했음.(이몰라에선 러셀도 해밀턴과 같이 Q2 탈락에 그쳤지만, 러셀이 빠른 스타트로 순위를 올린 반면에 해밀턴은 그대로 DRS 트레인에 갇혀 버림)

0f9e8300b2876b8023ebf7e6349c70691a9b788c5c9cc2bf238985f0ebe3d8b6d5ce3b6ca203c96185e75ba656646dc23da64ffa

그나마 러셀은 실험적인 역할은 안 맡은 덕분도 있거니와, 메르가 쌓아올린 상위권 팀의 경쟁력을 힘으로 영국 GP에서 리타이어하기 전까지 모든 경기를 탑5로 완주하는 꾸준함을 보여주었고 컨챔 3위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 줌

7b9f8305b1831d83239bf3e1469c706558c5aa1c0d986af8c92caf215eb4a56c46f956585e352d1cfac649f852bc8f760f6cfd54

시즌 중반부에는 더블 포디움이나 연속 포디움을 먹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여 준 W13이었지만, 여전히 선두 싸움을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았음. 심지어 이 포디움들 중엔 페라리가 전략 실패, 부족한 내구성 등등으로 자멸한 경우가 많아서 “과연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얘네가 포디움을 땄을까?”라는 의문이 남아 있었고.

그나마 영국 GP에서 하드 타이어 페이스가 상당히 좋아서 해밀턴이 우승을 노릴 만도 했지만 갑작스런 세이프티 카로 물거품이 되었고, 헝가리에서 딴 더블 포디움의 경우 레드불은 스핀까지 하고도 우승/페라리는 전설의 미미하소 전략을 한 날이었음

749cf404b08b1d83239ef796439c701f118323400f992e89c05a89bb9919255dbac08e1880d2a915818bccb31940c53cb25afc7c

싱가폴에선 0.054초 차이로 해밀턴이 퀄리 3등을 먹는 등 희망찬 모습이 보이기도 했지만…

089f8300bc861c82239984e0419c706b5e340458e791b72fcebc812ca0ba7912ddb29af4ee5ad5826d211b33cf1fb707779db784a7

벽을 들이받는 실수로 희망이 그대로 날아가 버림. 와중에 러셀은 퀄리부터 본선까지 내내 적응을 못 해서 도박수 전략만을 구사하다가 14위에 패랩만 가지고 끝남.

08ef8670b2866ef123ea84e5439c706fcf00d99584a784f706da8ee8fb50d9aed079045090cbc5a4363719eb17601f5903639731

메르는 후반부를 거치며 상당한 고민에 빠짐. 스페인, 미국 GP나 멕시코 GP처럼 특정 서킷에서는 상당히 페이스가 좋았을 뿐더러 브라질에서 조지가 첫 우승까지 만들어내는 호조가 겹치니까 이 제로팟 컨셉을 유지할까 말까 하는 난제가 생겼음. 

세팅의 스윗 스팟이 상당히 좁아도 그게 잘 맞는 서킷에선 나름대로 가능성이 있는, 애매한 상태니까 함부로 도전하기 힘든 상황

7beaf27ec3f069f123ee81e4439c701bfcb9e91dcc3277afd80993911580ef685f42e6c44e92a76a561151e739899b0ab6faa3c00b

결국 메르는 2023년에도 제로팟에 기반한 디자인을 유지했지만(다만 W14는 제로팟 컨셉 기반의 캐논팟이라고도 불렸음), 모나코 GP를 기점으로 사이드팟 부피를 최소화한 컨셉을 포기함.

7f98f673b48060f323ea82e5359c706e3fe6f01d04fd4c164a37478046ac86ccdd7486c8122e9b41a14b16dc658644e3dbd9538420

메르는 2014년 이래로 8연속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2022년 규정 변경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515포인트/컨챔 3위로 마감함. 해밀턴은 매 시즌 최소 1폴/1승 확보라는 대기록도 놓침.

3등도 잘한 거 아닌가? 하는 반응도 당연할 수 있지만, 바로 전년도의 W12가 드챔 경쟁에서는 졌어도 613.5포인트로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방어한 걸 감안하면 꽤 아쉬운 성적임. 게다가 1위 레드불은 759포인트를 따낸 상태였고, 2위 페라리가 554포인트로 격차가 적긴 했다지만 이는 페라리 전략팀+내구도가 환상적인 조합을 보인 탓도 컸음.

이미 제로팟 구조의 문제에 대한 글은 많으니까 이 정도에서 줄임. 메르에게는 13이 그들의 몰락을 부른 숫자였지만, 13을 달고 드컨챔 모두를 확보한 팀도 존재했음.

7fea8275b0f11af223e980ed349c706b3447646c0e23b6ed507219b2f39406c83717ec76a3ba38fe7f297e85f661c1f362232e30

0febf573bd846df0239e8496439c706c4cfc52b8cc68b2304100d0d0e27426b29568c935d4a93ce26432758866854956d9a16057

다음 글은 1998년 양대 챔피언십을 따내고, 맥라렌의 상징인 오렌지 컬러를 테스팅에서나마 입고 달린 MP4/13이 주인공임.


출처: F1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71

고정닉 44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4/12/23 - -
289586
썸네일
[디갤] 햇빛쨍쨍 마포사진(18pic)
[26]
Look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6319 17
289584
썸네일
[싱갤] 러시아와 일본의 거리는 3.7km
[240]
또또장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23755 127
289582
썸네일
[동갤] 천조국 친자확인 프로그램 레전드.jpg
[325]
태아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43112 415
289578
썸네일
[전갤] 술먹으면 또라이가 된다는 황동하(feat. 야자타임썰)
[37]
테킷올리빗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17683 118
289576
썸네일
[등갤] 등린이 어제 대중교통으로 마니산 다녀왔습니다
[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9183 31
289574
썸네일
[카연] 76살 엘프랑 친구먹는 .manhwa
[56]
김소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18866 102
289568
썸네일
[누갤] 영화'서브스턴스'같았던 데미무어 삶
[321]
ㅇㅇ(175.119) 12.17 28032 72
289566
썸네일
[싱갤] 드넓은 미국땅에 단 한 명이 사는곳
[179]
또또장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44245 237
289564
썸네일
[냉갤] 하필 김풍 옆에 앉은 최현석 ㅋㅋㅋ
[107]
ㅇㅇ(45.14) 12.17 41762 334
289562
썸네일
[미갤] 개그맨 이상준이 말하는 결혼의 장점과 본인이 결혼 안하는 이유
[565]
ㅇㅇ(172.98) 12.17 48718 930
289560
썸네일
[필갤] pentax espio 80
[10]
JO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11866 16
289558
썸네일
[중갤] 중붕이, 어린이가 너무 좋아 중갤이름으로 또 '이것' 해버렸어...
[235]
중붕아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29178 413
289556
썸네일
[니갤] 누구나 할수있다! 일레그 피규어 도색하기
[295]
바로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19257 64
289552
썸네일
[싱갤] 2024년 세계 부자 순위 TOP15
[183]
또또장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26045 92
289550
썸네일
[카연] 옆집 미시 '이미안'씨 (14)
[60]
아바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23893 60
289548
썸네일
[스갤] [스압]당일치기로 스키장 5곳 돌아보기(X5 투어)
[64]
발왕산관광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13693 47
289546
썸네일
[일갤] 6박 7일 여행 두서없이 풉니다
[19]
세르반테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12552 15
289544
썸네일
[싱갤] 우웩우웩.. 이번 여름 최악의 음식위생 사건.jpg
[34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51092 311
289541
썸네일
[러갤] 개인적으로 기록하는 지난 10년간의 나의 럽생 연대기
[138]
Windrunn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7236 84
289538
썸네일
[잡갤] 남자연예인한테 대시를 5-6번 받았다는 하연수.JPG
[41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46673 74
289535
썸네일
[유갤] 일본이 아시아 노벨상 최다수상 국가인 이유.jpg
[621]
게이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33156 587
289532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아이스크림이 2개가 나온 이유
[29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34909 343
289529
썸네일
[바갤] 커브와 함께한 하동 화력발전소 바리(feat. 글마와 고하버거)
[34]
1ton-azoss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2593 26
289523
썸네일
[프갤] 올해 만난 레슬러들 및 소감
[126]
limz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23684 174
289520
썸네일
[문갤] 오늘 방문한 경복궁
[91]
이제야게임이되는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5847 52
289517
썸네일
[잡갤] 서울로 이사온 이효리가 이상순보다 좋은 작업실을 쓰는 이유
[13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30914 51
28951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전쟁과 평화를 선택하시오.jpg
[389]
ㅇㅇ(222.232) 12.16 29402 365
289508
썸네일
[인갤] 했던 게임 4개 정도 후기
[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22966 38
289505
썸네일
[디갤] 약스) 22년 키르기 사진 몇장
[39]
LUBIT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7225 28
289502
썸네일
[걸갤] 브루노 마스에게 APT 보내는걸 주변에서 말렸었다는 로제.JPG
[376]
걸갤러(211.234) 12.16 40762 232
28949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한민국 경찰견 순직 1호로 지정된 경찰견.JPG
[112]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21763 106
289496
썸네일
[동갤] [정리]다산그룹 ‘하나프로그램센터’를 자세히 알아보자.
[184]
동갤러(118.235) 12.16 19248 455
289491
썸네일
[기음] 집들이가서 먹고 마신 것들~
[62]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9711 46
28948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한민국 경찰 근무복의 역사.jpg
[203]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30402 84
289487
썸네일
[일갤] 울음소리가 특별한 부엉이를 뵙고 왔읍니다...@@
[37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23053 296
289485
썸네일
[카연] 프랑켄슈타인 창작만화: 편지가 왔어요
[17]
만화가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1170 20
289483
썸네일
[취갤] 로스쿨 이후 변호사 소득 근황.JPG
[11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44644 1092
289481
썸네일
[잡갤] 이장우에게 약간 변태끼 있다고 얘기하는 홍석천
[6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29132 35
289479
썸네일
[싱갤] 꿀팁꿀팁 자취생들을 위한 유용한 레시피 모음
[231]
ㅇㅇ(222.111) 12.16 28715 60
289477
썸네일
[동갤] 휴민트 312 : 이건 어디 톡방이야?
[78]
휴민트솜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27001 173
289475
썸네일
[건갤] 나 디시가 조금은 좋아졌음
[457]
건?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46672 526
289473
썸네일
[필갤] [잘하는것]
[45]
산책하는침략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3323 31
289469
썸네일
[기갤] 현재 한국에서 제일 핫한 72년생 두 명의 대결 (feat. 냉부)
[147]
긷갤러(211.234) 12.16 35619 45
289467
썸네일
[코갤] "계엄으로 151조원 증발?"..팩트체크 해봤더니 '선동'
[502]
ㅇㅇ(211.235) 12.16 37157 667
289465
썸네일
[다갤] 당뇨 전문가가 말하는 제로 콜라 ㄷㄷㄷ
[919]
다갤러(211.234) 12.16 57380 170
289464
썸네일
[인갤] "마이 리틀 플래닛" 개발 일지 2번째
[56]
AceCub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6847 68
289462
썸네일
[야갤] 눈 덮인 벌판에 줄줄이…'북한군 시신' 주장 영상 공개
[207]
틴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28408 121
289461
썸네일
[모갤] 굿바이 구 중앙선
[56]
Ie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20749 67
28945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영국 고양이 서열 1위 래리 이야기
[125]
여우하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24800 202
289457
썸네일
[잡갤] 세뇌와 가스라이팅으로 빼앗긴 아들
[193]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28712 70
뉴스 김보라, ‘사마귀’ 통해 선보일 유연하면서도 디테일한 연기력 ‘기대’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