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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주 ep.01 [일본 본토 최서단 클리어]앱에서 작성

지구국제연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30 11:35:02
조회 3714 추천 21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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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어제 자기 전에 얼굴에 바르는 보습 크림을 사려고 숙소 앞 드러그스토어에 들렀는데, 세금 포함해도 100엔 밖에 안 하는 햄부기가 있길래 하나 사와서 아침으로 먹었다


아니나 다를까 딱 100엔의 값어치만 하는 퀄리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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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지금(오전 7시)까지도 계속 내리고 있는데다가, 손빨래해서 걸어 놓은 속옷들도 사알짝 덜 말라서 어쩔 수 없이 11시 체크아웃까지 숙소에서 뻐기기로 했음


다행인 건 11시면 비가 그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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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면 그친다며 시발 눈으로 바뀐단 소리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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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거 감안해도 차들이 보행자, 자전거 배려를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하면서 가길래 뭔가 했더니 운전면허 시험장 근처였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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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라 풍경은 이쁘고 길도 평탄한데 역풍이 불어서 죽을 것 같워...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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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져온 마지막 담배


빨리 피워버리고 담뱃갑 버려버리려고 생각 중이었던 참에 흡연부스가 나와서 싱글벙글 달려갔으나 전화부스였다


사진은 따로 안 남겼지만 결국 한 5km 정도 더 가서 있던 편의점에서 피우고 버렸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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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같은 시각, 같은 장소의 사진이다


왠지 길이 살짝 젖어있더라니 비구름이 내가 가는 방향으로 먼저 흘러오다가 비를 뿌렸나보다


그래도 내가 가는 도중에 비가 내리지는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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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여전히 세다


모래사장 바로 앞인데 파고 높은 거 보임?


결국 이 날은 바람 때문에 원래 계획했던 것 만큼 못 가고 해가 지는 걸 지켜만 봐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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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이들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난 이렇게 행정구역 바뀐다고 알려주는 표지판을 정말 좋아함


이번에 여행하면서도 현, 시 단위뿐만 아니라 정, 촌 단위로 바뀌는 것도 멈춰서 하나하나 다 찍었고


뭔가 내 여정에 있어 업적작을 하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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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완전히 졌워


날이 어두워지니까 아침에 비 피한다고 숙소에서 4시간 버렸던 게 생각 나서 너무 아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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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간을 보니 화가 잔뜩 나 있다


갈 길도 먼데 표지판 사진이나 찍느라 시간 버린 스스로에게 성질을 내고 있는 모습이다


비도 살짝 맞아서 그런가 밤 되니까 살짝 으슬으슬해져서 머리에 껍데기를 하나 더 얹었는데, 이 정도는 호들갑이었는지 이러고 타니까 또 더워서 땀이 나더라


근데 땀을 한 번 흘려버린 이상 땀이 식으면 더더더더 추워질 것이기에 이걸 벗을 수는 없다


한겨울 밤에 땀 뻘뻘 흘리면서 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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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라이딩은 어지간하면 하지 말자던 출발 전 다짐은 주행 첫 날에 바로 깨져버렸지만, 생각보다 안전함


아직 도시 생활권을 완전히 벗어나지 않아서 평탄하고, 노면 상태도 괜찮은데다가 가드레일으로 차선이랑 분리도 잘 되어 있음


가아끔 좁아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 때 잘 안 보여서 가드레일에 페달 스트라이크 날까 봐 좀 무서웠던 거 정도 빼면 주간 라이딩이랑 난이도 차이는 없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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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쉬다가 신호등에 붙어있는 교통통제 패널박스를 보고 비명까지 지르면서 소스라치게 놀랐다가 마음 좀 가라앉히고 찍어 본 사진임


말은 난이도 차이가 없니, 별 무섭지도 않니 했지만 타지 야간 라이딩은 처음이다 보니 무의식 속에 두려움이 많이 쌓여 있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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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미치노에키고, 오늘 원래 텐트 펼치고 자려고 했던 곳임


근데 오늘 달리면서 비도 좀 맞았고, 뭣보다 목에 가래가 살살 올라오는 거임


이 상태에서 노숙하면 감기 걸려서 앞으로 여행 전부 좆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노숙은 포기했다


텐트를 쳤는데 눈 비가 오는 건 괜찮은데 눈 비를 맞아서 몸이 젖은 상태로 텐트를 쳐서 자는 건 좀 무리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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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8km를 더 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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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비가 와서 그런데 혹시 체크인 시간 지나도 숙박이 가능할지 물어보고 이마리 시내의 게하에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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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반가워서 찍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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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황에 이 정도 숙소도 감지덕지기는 하고, 늦은 시간에 체크인 받아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하기는 한데...


이마리 자체가 뭐 볼 것도 없는 촌이라 일반적인 여행이면 굳이 묵을 숙소려나 싶음


그리고 난방비도 아끼려는 건지 숙소가 딱 바깥보다만 따뜻한 정도로 정말 춥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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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만에 57만엔을 썼지만 이건 일본 오는데 든 교통비, 첫 날 호텔비, 와서 사려고 했던 물품 가격 등등 각종 지출이 포함된 거라 앞으로 매일 이 정도씩 쓰지는 않을거야


한 3~4일차 정도부터는 지출이 정상화되지 않을까 싶네


아무튼 이걸로 2일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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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오늘도 날씨가 꾸리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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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박 짜리 빨간 루트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시간을 좀 줄여 보려고 1박 짜리 파란 루트를 급히 짜 봤다


그래서 오늘의 첫 번째 목표인 코자키하나 공원까지 가려면 획득고도 650 언저리의 40km 길을 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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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페달을 밟았음


어제처럼 날 개는 거 기다린답시고 시간 태우면 진짜 전파도 빛도 없는 산 한 복판에서 야라 하게 될까봐 좀 무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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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갔다 온 사람들 다 하나같이 하는 말이지만 곳곳에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보급에는 문제가 없었음


안에 보니까 역시 관리는 좀 덜 하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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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 뒤질 것 같은 와중에도 표지판은 꼬박꼬박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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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바를 하던 악으로 페달을 밟아 올라가던 일단 발을 멈추지 않는 걸 목표로 쉬지 않고 올라가다 보니


슬슬 뒤를 돌아보면 '와 내가 이 만큼이나 올라왔다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높이 올라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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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널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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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터널은 오르막의 끄트머리에 설치하기 마련이고, 그 말인 즉슨 터널이 끝나면 내리막이 시작된다는 얘기기에 터널 안이 좀 무섭긴 해도 싱글벙글 하면서 나아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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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다운힐 하나 나온 걸로 호들갑 떠는 게 아니라 이 경사 그래프를 보셈


40km 중에 업힐 7km만 오르면 저 터널을 기점으로 나머지 33km는 전부 개꿀을 빨 수 있음


그래서 오늘 내가 이 루트를 선택한 거고


이 상황이 안 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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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 올라오면서는 시발시발 하면서 올라왔는데 내려갈 때는 기분 너무 좋아지고 여유도 생겨서 이렇게 옆길로 새가지고 불상 사진도 찍어 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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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성으로 달리다 보니 일본 종주 첫 목표지, 코자키하나 공원이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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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코자키하나 공원에 도착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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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아까 지나치면서 인사해주고 가던 바이크 햄들도 코자키하나 공원에 삼삼오오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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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반가운 데칼이 붙어 있길래 찍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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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용으로 사진도 한 장 찍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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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언덕 정상에는 동서남북 최극단을 표시해둔 거대한 일본 지도가 설치되어 있음 진짜 조온나 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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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 맞아가며 산 타가며 낑낑 달려온 거리가 겨우 이 정도라는게 실감이 갔음


지도가 나한테 '너 좆됐어 병신아ㅋㅋ' 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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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찍을 것들 좀 찍고 간식도 먹고 하다 보니까 또 해가 뉘엿뉘엿 하길래 또또또 야간 라이딩 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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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오늘의 안식처, 미치노에키 사세복스99


날이 빨리 저물어서 그렇지 이 사진 찍은 시간이 6시밖에 안 됐었단 말이지? 오늘 너무 적게 달렸고 더 갈 힘도 있지만...


전조등 충전을 깜빡해서 나갈랑 말랑 하길래 오늘은 여기까지만 달리는 게 좋을 것 같음


장거리 라이딩 하면서 매일 체크해야 할 것들이 습관이 아직 안 되어 있다보니 이런 찐빠가 여기저기서 발생하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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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엔 히터 빵빵하게 나오는 휴게공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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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와이파이가 있어서 오히려 럭키~

다음에 쓸만한 내용들 모이면 다시 쓰러 옴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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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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